- 27일(토) <버디버디 10차 카트라이더 리그> 개막
- 우승자 출신 문호준, 강진우, 강석인, 김진희 등 쟁쟁한 실력자들 총 출전
- 경기 중계 방식 변화와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으로 리그 재미 업그레이드
- 9월 27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온게임넷 생중계
‘온게임넷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리그)가 한국 게임 리그 사상 단일 리그로서는 최초로 10차 리그에 돌입한다.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강세였던 E스포츠계에서 한국 게임 리그 활성화를 선도하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카트리그가 오는 27일(토), <버디버디 10차 카트라이더 리그>의 화려한 막을 여는 것.(넥슨·일간스포츠 공동 주최, 온게임넷 주관, 버디버디 후원) 카트리그 전 경기는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생중계된다. 전용준 캐스터, 김대겸, 김창선 해설 진행.
이번 10차 카트리그 본선에 오른 선수는 지난 리그 그랜드파이널 진출자 8명과 20일(토), 최종 오프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24명을 합한 32명으로 압축됐다. 지난 <버디버디 9차 리그> 및 <SK 1682 카트리그> 우승자 ‘소황제’ 문호준(11, 온게임), <넥슨 카트리그> 및 <곰TV 카트리그> 우승자 ‘천재’ 강진우(18, E.O.S), <초코송이 카트리그> 우승자 ‘귀재’ 강석인(16, ITBANK), <아프리카컵 카트리그> 우승자 ‘파이터’ 김진희(18, 무소속) 등 많은 역대 우승자들이 참가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 또한 지난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장진형(18, ITBANK), 지난 대회 3위에 입상한 정선호(16, 무소속), 꾸준히 카트리그 본선에 올라 성적을 내고 있는 김준(19, E.O.S), 유영혁(12, AN), 홍일점 안한별(17, AN) 등도 본선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디버디 10차 카트라이더 리그>는 32명의 선수들이 8명씩 4개조로 나뉘어 9주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 조별 경기는 한 주에 2개조가 연이어 대결을 펼치며, 6주간 진행되는 것. 각 조에서 일정 포인트를 선취한 선수 1, 2위가 그랜드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다. 선취 포인트는 조별 경기 50포인트, 라운드 파이널 70포인트, 결승전 80 포인트다. 결승전은 1, 2라운드 상위 2명씩 총 4명과 통합포인트 최다득점자 1명이 우선 진출한다. 남은 선수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선발되며 와일드카드는 3경기 진행 후 최하위 성적을 기록한 한 명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3천만원 규모로 우승자 1500만원, 준우승자 700만원, 3위 30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리그에서는 경기 종료 후 당일 경기 승자가 시청자 및 유저와 직접 대결을 펼치는 ‘라이브 배틀’이 펼쳐진다. 그 날의 그랜드파이널 진출자와 한 판 레이싱 대결을 펼치고 싶은 게임 팬들은 시간에 맞춰 ‘카트라이더’ 게임에 접속하면 된다. 또한 기존 맵의 최고 기록을 깨고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에게는 특별한 호칭과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레이싱 특성상 기록 경기임을 감안해 트랙 기록을 갱신하는 최고 기록자에게는 ‘스피드 레이서’라는 명예와 상금을 수여할 예정인 것.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현장 관객이 당일 각 조 8명의 출전 선수 중 승자를 예측하는 베팅 이벤트를 진행, 정답을 맞춘 관객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기호 온게임넷 카트리그 담당 PD는 “현장감과 속도감을 생생히 살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화면 기법과 연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경기 중계 방식 변화와 유저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강화로 기존 리그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