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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한번쯤은 읽어보았을만한 만화책 그리스 로마 신화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의
유명한 도서다. 이번엔 그 로마시대의 배경을 다룬 트로이온라인을 리뷰 해보려고 한다.
얼마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작 온라인 게임이다. 거대 전쟁의 신화 라는 거창한 문구를 이용하며
홍보를 하는 모습이 눈에 먼저 띄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것 같은 컨텐츠는 아무래도 전쟁같았다.

진영.jpg
[캐릭터 생성시에 선택하게되는 진영]

캐릭터 생성시에 정해지는 그리스진영과 트로이 진영이다.
PVP와 단체로 이루어지는 전쟁에 큰 중점을 둔 트로이온라인에겐 꼭 필요한 요소다.
다들 알고계시는 트로이목마 작전이 성공한 직후 1차 아우티스 대전 그리고 2차 3차가 지난
4차 아우티스 대전을 다루고있는 배경이 현재의 트로이 온라인의 배경이다.

커스텀마이징.jpg
[캐릭터 생성창]

직업은 헌터와 매지션 워리어 이렇게 세가지의 종류가 있었다.
물론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은 아니였으며 커스텀마이징 시스템도 부족했다.
문신이나 조금 넣을정도에 헤어스타일은 약 9가지정도 그리고 얼굴의 종류도 헤어스타일의
종류와 비슷했으며 신체부분에 대해서는 커스텀마이징이 불가능했으며 그렇다고 외모의 커스텀도
다양한 편도 아니였다. 다양하지 못한 커스텀에 시작부터 조금 실망감이 있었다.

캐릭터선택창.jpg
[캐릭터 선택창]

캐릭터 생성하고 난 직후 선택창의 모습이다. 왼편에는 그리스라는 글씨와 그것을
증명해주는 커다란 방패의 모습
이 보인다. 그리고 중앙 상단에는 49%vs51%가 보인다.
필자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아마 트로이진영이 전쟁에서 조금 우세한 전적을 거둔 것같았다.
또는 점령을 통해 얻은 진영의 소유정도를 나타내는 정도? 라고 생각을 했다.

ㄱㄿ.jpg

그래픽.jpg
[게임에 처음 접속]

게임에 처음 접속하자마자 반겨주는 워리어 마스터 벨로나가 보였다.
일단 게임에 접속하고 주변의 그래픽을 감상했다. 그렇게 좋은 편의 그래픽을 보여주진 않았다.
물론 게임의 전부가 그래픽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 신경은 쓰지않았다.
하지만 늘어진 지형택스쳐와 NPC의 어색한 그래픽은 약간 데카론을 생각나게 하는 그래픽이였다.
모션도 조금 어색했다. 점프같은 액션을  통해서는 약간 순간이동? 이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인터페이스.jpg
[인터페이스]

이것은 인터페이스의 모습이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채팅창의 택스트도 상당히 오래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는 그냥 평범할 정도의 느낌이였으며 쓰기 불편한 점은 느껴지지않았다.

맵 이동.jpg
[M을 누를시 나오게되는 세계지도]

M을 눌러 나오게되는 세계지도를 통해 클릭하면 이동이 가능하며 퀘스트의 방향도
전부 보기 편하게 나오기때문에 쉽게 찾아 갈 수 있으며 편리했다.

타격감.jpg

20120210094614.jpg

트로이의 타격감? 그냥 보통은 하는 것 같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을 정도로 느껴지는 타격감의 정도였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은 한가지 있었다. 바로 사운드였다. 공격을 할때마다 찰지게 감기는 사운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이였다. 영상으로 촬영을 했으니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트로이 온라인의 사냥모습]

인코딩을 통해서 올렸기때문에 좋지않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컨텐츠.jpg

일일퀘전쟁.jpg
[일일퀘스트와 오른쪽중앙에 보이는 전쟁을 참여하라는 문구]

아마도 레벨 10부터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는 것같았다.
레벨 격차의 언밸런스함을 위해서 레벨 10~15으로 구간을 정해서 입장가능하도록 정해져있었다.

전장의 종류.jpg
[전쟁의 종류]

그리고 이건 트로이에서 진행 가능한 전쟁의 종류들이다.
아마도 저런 전쟁을 통해서 그리스와 트로이의 점유율이 정해지는 것 같았다.

전쟁모드.jpg
[옵션창]

그리고 PVP와 주된 전쟁을 위해서 옵션에는 저사양 유저를 배려하는 옵션이 있었다.
전쟁모드로 최적화를 가능하게 해두었다.

탈것.jpg
[탈것의 모습]

트로이 온라인에서의 탈것은 단순한 말이나 새 이런 것이아니라 전차를 이끌게 된다.
전차를 이끌기 위해선 조금은 부담되는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게임골드 천원이면 약 60분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같다. 기본적인 전차 구입으로 천원을 사용하고
건초라는 오토바이에 필요한 연료같은 것을 구매하기위해 또 천원의 게임골드가 소비됬다.
60개에 천원으로 기억을 하고 있으며 저레벨에는 상당히 부담되는 비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고레벨로 올라갈 수록 부담되지 않는 정도의 비용이 될 것이다.

이동사.jpg
[NPC인 이동사]

공간이동사를 이용하여 다른마을로 적은 돈을 내고 이동을 하실 수 있다.
꼭 걸어서 이동하거나 전차를 구입할 이유는 없다. 전차는 단지 마을이나 사냥터를
빠르게 돌아다니기 위한 수단일 뿐이니 필수는 아니며 선택이다.


후기.jpg

개인적인 생각으론 트로이온라인은 아마 성공하기 힘들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한다. 성인게임답게 주된 컨텐츠가
전쟁이나 PVP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런 컨텐츠가 독이될지 약이될지는 조금 두고봐야 알 것같다.
게임 자체는 가끔 즐기기 부담되지 않을 정도였지만 아쉬운건 시각적인 재미가 별로 없었다.
캐릭터의 멋이라던지 이런것이 딱히 눈에 띄지 않았으며 모션도 어색하기 때문에 필자같은 일반적인 게이머들을
장기간 사로잡기는 조금 무리
가 있지 않나 싶다. 또 하나의 매니아 게임이 태어날 것같은 기분..


공식홈페이지 :  http://troy.alt1games.co.kr/Home/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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