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TV 스튜디오에서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16강전 1, 2 경기 진행
- 그래텍, “곰TV 최초의 FPS 게임 중계인만큼 인터넷TV 장점 선보일 좋은 기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가 후원하고 그래텍(대표 배인식)과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주최,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3.0 서든어택 곰TV리그(이하 ‘서든어택 곰TV 리그’)가 3일 저녁 16강전에 돌입한다.
‘서든어택 곰TV리그’는 FPS 게이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마우스 제조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최초로 후원하는 국산 게임대회로 화제가 된바 있다. 또한 중계부문 곰TV, 운영부문 CJ인터넷 등 각 분야에 특화된 기업들이 진행하는 대회로 알려져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회다.
3일부터 16강 경기에 나설 16개 클랜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230여 클랜의 온라인 예선과 8월 30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선발된 클랜이다. 특히 16강 매 경기마다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팀들이 출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조추첨식을 통해 선정된 팀별 대진 결과 3일 저녁 16강전 첫 경기의 포문은 ANNEX.MiraGe 클랜과 테란 클랜이 열게 된다. ANNEX.MiraGe 클랜은 서든어택 3차 마스터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우승한 유명 클랜이다. 이에 맞설 테란 클랜은 서든어택 3차, 4차 마스터리그에서 64강 진출과 PC방대회 준우승의 경험이 있는 신예 클랜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테란 클랜이 ANNEX.MiraGe 클랜에 도전하는 양상이다.
이 경기에 이어 Rs Team 클랜과 Ksp-Gaming 클랜의 경기가 펼쳐진다. ‘2008 e-stars seoul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우승 및 MVP를 차지한 바 있는 Ksp-Gaming 클랜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다. 특히 Ksp-Gaming 클랜은 이번 곰TV 리그를 비롯해 서든어택 관련 전 리그에서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혀 이들의 16강전 통과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경기 외에도 B조 b1F, FASTxout, iSp-, SJ|Gaming, C조 High.1st, Allstar★, mosfos, Battlezone, D조 Tsukico5, v0rt3x, #apos, -sm 등이 조 편성과 함께 경기일정을 확정했다.
따라서 각 클랜별 5명의 출전 선수와 예비 선수 2명으로 구성된 해당 클랜은 각 조별로 오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16강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 방송을 담당하는 그래텍 한규복PD는 “치열한 예선, 본선을 거쳐 16강에 진출한 팀들의 경기인만큼 예측불허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라며 “곰TV로 중계되는 첫 번째 FPS 게임인 만큼 인터넷TV의 장점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16강 경기는 한상균 캐스터와 황동현 해설위원이 진행하며 곰TV로 생중계된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