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은 내가 만든다!

League Of Legends 줄여서 LOL 흔히들 롤 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추천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12월 12일 한국서버를 오픈하여 한국사람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게임이지만 무슨 게임이고 어떻게 하는 게임인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세세한 특징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그 분들을 위해 쓰는 글 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특징중 하나는 바로 크게 2가지로 나뉘는 게임 모드 입니다. 작게는 5:5, 3:3 등으로 나뉘고 비공개 선택과 교차선택 으로도 나뉘지만 그건 나중에 설명 하겠습니다.

일단 클래식이란 것은 흔히 알고 있는 AOS 장르의 공성전과 같습니다. 아군의 건물은 지키고 상대방의 건물을 무너트리면 이기는 형식 입니다. 각 진영마다 넥서스가 1개씩 존재하고 넥서스를 누가 먼저 부시느냐의 평범한 AOS 장르의 기본적인 모드 입니다.

하지만 도미니언의 경우는 다릅니다. 수정의 상처라는 맵에서 시작되는 도미니언은 쉽게 말하면 점령전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미니언은 시작부터 클래식보다 많은 골드가 주어지고 레벨도 처음부터 3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전투가 활발한 도미니언에는 적절하다고 볼 수 있죠. 도미니언 전용 아이템도 존재하니 좀 더 재미있는 전투가 벌어질 것입니다. 도미니언은 거점을 마우스를 클릭해서 점령을 할 수 있고 상대방보다 많은 거점을 점령하면 상대방의 점수가 깎이게 되어 0점이 되면 승리하게 됩니다.

도미니언은 초반에 수비에 치중해야 하는 클래식과 달리 공격적으로 해야하고 맵도 좁기 때문에 전투가 빈번히 일어납니다. 그리고 비쥬얼 적인 측면에서도 클래식보다 뛰어나더군요. 취향에 따라서 2가지의 모드중 하나를 골라서 즐기시면 될것 같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랭크 게임 입니다.

랭크게임은 혼자서 혹은 팀을 짜서 5:5 클래식 모드를 하는건데 일반 클래식 모드와는 약간 다릅니다. 랭크 게임은 맨 처음 배치고사 10판을 하게 되면 자신의 레이팅 점수가 생기게 됩니다. 배치고사를 받고 난 후 승리를 하면 할수록 레이팅 점수가 올라가는데, 이것이 바로 자신의 실력상징이 될것 입니다. 레이팅이 높으면 높을수록 고수라는 뜻이죠.

또 하나 다른점은 일반 클래식 모드와는 달리 교차선택 이라는것을 하게 됩니다. 교차선택을 하기전에 각 팀에서 서로 챔피언을 선택하지 못하게 밴 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각 팀에서 3명씩 밴을 시키며 밴당한 챔피언은 그 게임에서 사용할 수 없게됩니다. 그 후 교차선택을 하게 됩니다. 교차선택은 각 팀이 번갈아 가면서 선택하는것을 말합니다. 1-2-2-2-2-1 이렇게 팀이 번갈아가면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먼저 선택을 하게 되면 자신에게 유리한 챔피언을 빨리 선택할 수 있어서 좋지만 상대방이 카운터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것은 아닙니다.

자세히 보시면 왼쪽과 오른쪽 하단에 밴된 챔피언들이 보이며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도 챔피언이 회색이되고 금지표시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처럼 일반 게임은 비공개 선택이라고 해서 서로 챔피언을 보지도 못하고 밴도 못시키지만 교차선택은 서로 챔피언을 밴시키고 차례차례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 게임에서도 교차 선택 모드가 있으니 레벨 30이 되기 전에 체험해 보셔도 좋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곧 추가될 신규챔피언 빅토르와 함께 90여가지의 챔피언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챔피언과 함께라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질릴리가 없죠. 챔피언은 게임머니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캐쉬로도 구매가 가능하니 게임머니가 부족하다면 캐쉬를 충전해서 구매하세요. 매주 세일을 하니 세일을 하는 기회를 노려서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한국형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된 캐릭터 입니다. 구미호 답게 꾀나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강력한 도발스킬도 보유하고 있는 좋은 챔피언 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략적인 효소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챔피언의 기술에 상대방을 기절시키는 기술이 있거나 아군의 공격력을 일정시간 올려주는 등의 전략적인 요소가 아주 많습니다. 그 중 제일 중요한게 바로 덤불입니다. 이 덤불 속에 들어가면 챔피언이 투명상태가 되어 덤불 바깥에서는 덤불 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덤불 안에 아군이나 무언가 시야를 밝혀줄만한 것이 있어야 덤불 속에 보이게 됩니다. 그중 유용한것중 하나가 바로 와드 입니다.

덤불속에 와드를 설치함으로서 덤불 속도 밝히고 주변의 시야도 밝힐 수 있습니다. 투명 감지 와드의 경우는 투명 상태도 감지해서 적의 와드를 감지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만약에 덤불 속에 와드가 없다면 덤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주의해야 할 것 입니다.

물론 티모의 독버섯은 투명상태라 덤불속이 아니라도 보이지 않지만 덤불 속을 들어가는 것은 엄청난 위험을 부담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을 이용해서 적을 유인해서 죽이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덤불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소이죠.

이런 덤불 이외에도 일반적인 클래식 5:5 게임에서는 용과 남작이 존재합니다. 흔히들 남작은 바론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남작이 영어로 바론이거든요.

맵에 1마리씩 있는 남작과 용은 많은 골드와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큰 전략적인 요소가 됩니다. 왜냐하면 서로 이 중요한 몬스터를 잡기 위해 언제나 노리고 있기 때문에 잡기가 쉽지 않아서 근처에서 많은 싸움이 벌어집니다. 거기다가 남작의 경우는 용보다 훨신 강해서 잡기가 힘들지만 아군 전체에 유용한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잡으려다가 상대방에게 습격당하여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작과 용 이외에도 중립몬스터 중에 레드와 블루버프를 주는 몬스터가 있습니다. 레드버프는 상대방을 공격시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며 추가로 화염데미지를 줍니다. 블루버프는 스킬의 재사용시간을 줄여주며 마나재생력을 월등히 증가시켜줍니다.

이렇게 전략적 요소가 충분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니 매일매일 다른 게임을 하는듯한 기분이 들정도 입니다.

같은 챔피언이라도 다른 챔피언으로 만들어주는 룬과 특성과 주문 시스템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존재합니다. 이것으로 인해 자신의 챔피언을 강화시킬 수 있고 다른 챔피언과 차별되는 특성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룬세팅 화면 입니다. 상점에서 원하는 능력치의 룬을 구입해서 슬롯에 꼽는 형식 입니다. 레벨이 상승할 때 마다 룬의 슬롯이 열리게 됩니다. 룬에는 레벨 제한도 있으니 레벨에 따라서 다른 룬을 착용하시면 됩니다. 룬페이지 마다 각각 다른 세팅의 룬을 세팅할 수 있어서 게임시작 후 챔피언을 선택하는 도중에서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룬은 게임머니로만 구매가 가능하니 게임을 많이해서 게임머니를 많이 모으시는게 중요합니다.

특성창 입니다. 레벨 1마다 1개의 특성포인트가 주어지며 스킬트리 형식으로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 입니다. 입맛에 따라서 특성 포인트를 부여하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룬페이지 처럼 특성도 특성페이지가 존재해서 챔피언을 고르는 화면에서도 손쉽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특성 포인트 초기화는 자유로우니 마음대로 포인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10여가지의 다양한 주문이 존재합니다. 이 주문은 게임시작시 2가지를 골라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유용한 주문들을 잘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팀을 승리로 이끄실 수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스킨 입니다. 유저들은 스킨을 상점에서 구매해서 독특한 디자인의 챔피언을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캐쉬로만 구매할 수 있긴 하지만 매주 세일하는 이벤트를 시행하니 세일할때 싸게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이 스킨들은 모두 챔피언을 구매해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챔피언을 구매하지도 않았는데 사용할 순 없겠죠? 다행히도 챔피언은 게임머니로도 구매가 가능하니 안심하시고 게임을 열심히 하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마음에 드는 챔피언의 스킨을 구매해서 바뀐 모습으로 재미있게 플레이를 해보세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중 하나 입니다. 스킨의 단점중 하나라면 게임상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에 가시면 스킨갤러리 에서 여러가지 스킨의 게임상 모습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캐쉬의 의존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캐쉬를 쓰던 안쓰던 일반 플레이어와 차이가 없거든요. 이것은 굉장히 큰 매력중 하나죠.

예를들면 캐쉬로만 살 수 있는 스킨. 이건 자기 만족일뿐 챔피언의 능력치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게임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룬의 경우 게임머니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ip(게임머니)부스트 같은것을 캐쉬로 구매하면 게임머니를 많이 벌 수 있긴 하지만 룬세팅의 폭이 넓어질 뿐이지 챔피언 자체가 캐쉬를 쓰지 않는다고 강해지는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는 캐쉬의 의존도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죠.

리그 오브 레전드는 WCG2011의 종목중 하나일 만큼 세계적인 게임 입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라 볼 수 있죠. 이 정도의 장점 만으로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WCG2011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상은 온게임넷이나 http://www.own3d.tv/ 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http://www.own3d.tv/ 에서는 외국인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생방송도 감상하실 수 있으니 리그 오브 레전드를 배워나가시는 분들이나 아직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감상해보세요.

지금 수많은 챔피언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끊임없는 업데이트 덕분 입니다. 신규 챔피언이 나오면 다음 신규 챔피언의 소식이 금방 등장하고 또 나오면 그 다음 챔피언의 소식이 기다리는 엄청난 업데이트를 보여주죠. 이렇게 챔피언이 많은 온라인 게임은 얼마 없을겁니다.

정말 많은 요소가 존재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번에 한국서버도 오픈하여 지연시간도 낮아서 좋고 캐쉬의 결제가 용이하고 한글화에 한글채팅도 가능하니 손쉽게 즐길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무작정 하시진 마시고 자신을 위해, 그리고 팀원들을 위해서라도 사전정보를 습득하여 게임을 즐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