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당연히 공부다. 그런데 공부에 대해 지금 어른들은 너무 집착하고 있다.
지금 공부 잘한다. 모든 학생들이 잘한다. 하지만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 그로 인해 모든 학생들은 더 잘해야한다.
지금 시대는 무한 경쟁시대이다. 잘하는건 중요하지 않다. 상대방보다 잘하는게 중요하다.
근데 그 잘하기 까지의 범위가 무궁무진... 끝이 없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엄청난 것이다.
어느나라가 우리나라처럼 공부를 열심히 할까.. 아니 오래할까..
학생들은 `공부의 노예`라고 표현하고 싶다. 물론 주인인 사람도 있을것이다. 자신이 공부를 즐겨 한다면
하지만 대다수가 억지로 한다. 이 공부를 ,자신의 일을..
왜 억지로 느껴지는지 아는가...
하루 평균 13~14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그중 쉬는시간 100분,식사시간 100분 나머지는 공부해야한다.
이걸로 끝이냐... 아니다
부모들의 욕심은 대단하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건강 보다는 공부에 집착되어있다.
보통 고등학생이 학교 10시에 끝난다고 할때 학원 다니는 아이들 평균 적게 잡아도 12시정도에 끝나더라.
이게 끝이냐 아니다.. 토요일,일요일같은 휴일에도 그들에게는 공부다.
일반 회사원들도 야근을 해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가... 그렇다고 야근을 출근할때마다 하는가...
더 안타까운건 이게 단순히 고등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거다. 초등학생부터 시작된다.
뉴스롤 보니 명문중학교...라던가? 거기에 들어가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이 불쌍하다.
좋아서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시켜서 하는 나이아닌가...
여기에 더불어 우리나라 사회도 참 원망스럽다. 학력보다 학벌이 더 중요하다
어떤 공부를 잘하는지... 얼마나 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는다. 대학이 제일 중요하다
고등학생이 대학생보다 더 많이 배우고 여가시간이 없는것도 이것 때문이라 생각한다.
고사라는 영화를 아는가... 이 영화의 발단도 결국 공부의 노예란 결과다.
공부 못하면 인간 취급도 안한다지...
돈의 노예.. 물질 만능주의 라고 했던가.. 지금의 교육은 공부의 노예 대학 만능주의인 것이다.
불쌍한 고등학생들의 글을 끄적여 보았다. 그리고 한탄해 보았다.
끝으로 하루에 반을 공부하는 학생들이여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