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제사진.jpg




셧다운제가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시끄러운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다. 뭐 주요 언론들은 그냥 슬쩍슬쩍 그들의 이야기를 비춰주기만 할뿐 이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접근 하지 않는듯 하다. 

사람들이 말하는 셧다운제의 주요 쟁점은 게임 중독의 예방 효과가 있다와 아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셧다운제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아이들이 12시이후에 게임을 못하게 강제로 막음으로 인해서 중독을 막고 예방할 수 있다 주장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강제로 통제하는 것은 아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르지 않다고 말한다. 

이미 이 제도의 실효성은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유명무실하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 그런데 뭐하러 싸우는 것일까? 어짜피 실효성도 없는 법인 것을 알면서 사람들은 반대와 찬성으로 나뉘어서 싸우는 것일까?

중요한 것은 이 법이 가지는 의미 때문이다. 먼저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국회의원들이 했던 이야기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법안을 통과시키던 날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한나라당 김재경국회1 copy.jpg


이 법은 게임의 몰입으로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는 아들과 딸들을 위해서 고민하는 부모들의 노력을 담은 상징적인 법입니다. 개정 후로도 우리의 이러한 고민과 노력이 계속된다면 실효성은 훨씬 높아질 겁니다.

 
즉 이법을 통과 시키려던 의원들도 이 법의 실효성 보다는 상징성에 의미를 두었다는 것이다. 



이 법안에 대해서 반대를 했던 의원들 중 민주노동당의 이정희 의원만이 유일하게 법안의 핵심을 찝어내고 있었다. 이정희 의원이 했던 말은 아래와 같다.

민주노동당 이정희국회 copy.jpg


 ‘온라인 게임은 모두 중독성이 있다’라는 전제에서 이 법안은 출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면 모두 중독성이 있겠습니까? 중독성이 있는 온라인 게임 그리고 중독성이 없는 온라인 게임, 이것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서라면 이용총량을 제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나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서 게임을 일정하게 공급을 제한하는 등의 수단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에게 통보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대안의 가능성이 있는데도 모든 경우에 일방적으로, 일반적으로 인터넷 게임을 시간만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은 침해의 최소성 원칙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의 손길이지 저는 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 어른이 되려면 그리고 좋은 부모가 되려면 아이들이 내일을 위해서 스스로 잠을 청할 수 있는 아이로 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 억지로 불을 끈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찬성하는 사람들을 아이들을 생각도 안하는 못된 사람들로 몰아 붙이기에는 문제가 있다. 그들이 이 법안을 상징적으로 통과 시키려했던 이유는 당시 여성가족 위원장이었던 민주당 최영희 의원의 말에서 확인 할 수가 있었다. 

민주당 최영희국회 copy.jpg


업계의 자율에 맡기자고요? 이것은 아니라는 것이 지난 10년간의 기다림,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업계는 우리 국민들과 학부모들과 우리 국회의 노력을 배신했습니다. 당초 발표했던, 게임 업체에서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방법을 하겠다고 했지만 전혀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으로 인한 과몰입이 사회 문제가 된지 한참이 되었는데 업계는 돈벌 생각만 할 뿐 이에 대한 자율적인 대책이나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았기에 상징적으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결국, 셧다운제를 찬성하고 통과 시킨 사람들의 주된 주장은 과몰입 방지보다 과몰입에 대한 안일한 태도로 방관하고 있는 게임업계에 대한 하나의 경고성 짙은 메시지였던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법안의 실효성 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니라 법안이 가지는 의미 때문에 싸운 것이다. 

 
나는 이 법에 대해서 반대한다. 상징성에 대한 의미에 이 법안은 아이들은 통제하면 된다는 어른들의 안일한 생각만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뭐든지 강제로 막으면 된다는 식이다. 그래서 많은 것을 규제하고 통제하면 뭐든지 잘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고루한 어른들의 생각은 안그래도 답답한 아이들의 현실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어른들은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 그것을 사회 안정을 위해서 풀어내려고 한다. 그래서 법을 만드려고 한다. 그러나 지금 해야할 일은 법으로 일단 막고 보자가 아니라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게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항상 하는 말이지만 요즘 아이들이 정말 아이답게 크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어른인 당신들이 누렸던 자유로움을 지금의 어린 아이들이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뭐 개개인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개개인의 상황보다 보편적인 상황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본다. 요즘 학원 하나 안다니는 아이들이 없고,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사라진지는 오래 된 문제다. 

대학을 잘가기 위해서 초등학교 때무터 심각하면 유치원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아니 태어나는 순간부터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경쟁에 놓이게 된다. 미국에서도 사회적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는지 드라마에서도 이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덱스터라는 미국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아이를 유아원에 보내려고 한다. 그런데 그 유아원의 입학 상담하는 사람의 말은 이 유아원 아이들은 하버드나 예일 등의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다라는 것으로 자랑을 한다. 


덱스터유치원입학 copy.jpg


이것이 미국만의 이야기 일까? 

한국을 살펴볼까? 한국의 강남일대에서는 교육에 대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수면시간을 보장하는 의미로 10시 이후 학원 강의 금지법은 종종 무시된다. 그리고 학원가 근처의 아파트에서 고액과외로 이어진다. 이들을 잡기위해서 학파라치라는 직업이 호황을 누리고 이들을 가르치는 학원도 같이 성장하고 있다. 

물론 좀 극심한 경우기는 하지만 요즘의 아이들은 이런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강남에서 이정도로 할 정도라면, 다른 지역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따라와 있을까? 어른들은 아이들을 경쟁에 내몰기 위해서 자율고라는 제도를 도입해 공부 잘하는 애들만 따로 뽑아 공부 시키려 혈안이 되어있다. 

덕분에 서울 곳곳에 자율고등학교니 국제고등학교니 하면서 줄줄이 신청이 들어가서 시행되고 있다. 어른들의 이런 설레발이 그리고 부모들의 설레발 속에서 대다수의 아이들이 옛날보다 자유로울수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아이가 공부를 남들처럼 시키지 않아서 또래보다 떨어진다고 할 때 대다수의 부모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

최근 상위권의 성적을 내고 있던 아이가 수능시험 전에 약간 등수가 떨어저 어머니를 죽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 아이의 어머니는 그 등수 때문에 아이를 때리고 닥달해 가면서 괴롭혔다고 한다. 이 사건의 죄는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 것일까?


상황이 이런데 아이들에게 그나마 숨쉴 수 있는 구멍이 되는 게임을 일단 막고 보자는 식으로 법안을 통과하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일까? 이것이 만 16세인지 19세인지는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른들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는 의도보다 그저 일단 막고보자는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 몇몇 사람들은 게임을 하면 아이들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보이며 일탈을 일삼는다고 한다. 그런 생각에 나왔던 뉴스가 MBC 뉴스의 피시방 전원차단 사건이다. 게임하던 아이들을 상대로 피시방 전원을 내려 욕하는 모습으로 아이들이 폭력적으로 변한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뉴스를 뉴스라고 전하는 웃지못할 사건 까지 나타나게 된 것이다. 

mbcgame.jpg



그럼 정말 게임은 아이들을 폭력적으로 변하게 할까? 나는 아이들이 폭력적인 영향을 전혀 안받을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게임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욕을 내 뱉는 것도 그렇다. 과거에는 욕을 안하면서 살았었나? 당신이 어렸던 시절에 주위 친구들은 싸움도 안하고 욕도 안하고 있었던 것인가?

오히려 더 폭력적으로 학생을 대해 직접적인 폭력을 대했던 곳이 학교다.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수십대 맞고 있던 것이 예삿일이었던 것이 불과 십몇년 전이야기다. 그나마 매로 때리면 다행이었지만 주먹으로 치고 발길질 하던 선생들을 쉽게 대면했던 과거는 어찌 설명할 것인가? 무엇이 더 폭력적이었던가? 무엇이 더 폭력을 불렀던가? 

현재 아이들이 과거 당신들이 커오던 시기보다 더 폭력적이라 느껴지는가? 그것이 과연 아이들이 폭력적이라 그런 것일까? 혹시 언론이 많아져서 혹은 방송에서 더 자극적인 이야기만 실어나르다 보니까 나타나는 현상이란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이 모든 잘못을 오히려 TV뉴스에 묻는 것이 게임하는 아이들에게 뭐라고 하는 것보다 올바른 것이 아닐까?

또한 아이들이 보여주는 폭력적인 모습을 누가 만들었다고 보는가? 그 폭력성의 죄를 모두 게임으로 몰아가야만 이유가 있는 것인가?




나는 이 셧다운제도가 모두 게임 탓이라고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어른들의 책임 회피의 수단이라고 본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생각하거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아이들은 내 말만 들어야 한다는 고집이 만들어낸 법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셧다운제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는 결코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게임 회사들이 분명 게임 과몰입에 대해 책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동안 과몰입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이 원죄를 게임 회사들이 벗어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저 사회적으로 시끄러울 때 한번 두번 "우리 이렇게 할꺼에요." 하면서 하는 시늉만 했을 뿐이다. 

그런 게임 회사의 죄를 알면서도 셧다운제를 반대하는 것은 앞서 말했듯이 이 법이 아이들은 무조건 차단하고 막아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것에 대한 것 때문이다. 그리고 이 법안의 전제는 게임은 무조건 나쁜 것이다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정말 게임은 이세상에서 사라져야하는 악마같은 존재인 것인가? 


원글 : http://myahiko.tistory.com/932

Comment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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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 2011.11.27 21:19
    엑박.
  • 무량수 2011.11.27 22:36
    #전신
    제가 익스플로러를 안쓰다보니 몰랐네요. ^^; 수정해서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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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일류 2011.11.28 00:21
    정치가 어쩌니 모르겠습니다
    온라인게임 대부분이 서로서로 죽이고 경쟁 하는 시스템입니다.
    청소년 한테 분명 나쁜영향 을 미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슨 공부에 압박을 받는 아이들이 굳이 서로서로 죽이고 경쟁하는 게임으로 숨통을 튀어야 되는건가요? 그리고 폭력성 물론 주위 환경으로 인해 노출댈수도 있지만,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온라인게임입니다. 당장 저희 조카들만 봐도 그렇습니다 초등학교도 입학 안했는대 . 전 욕할줄 모르는 줄 알았습니다. 어느날 메이플 하고 있길리 슬쩍 봣더니 온갓 욕은 서로 서재끼며 자리 싸움을 하고있더군요 , 폭력성이 주위에도 있지만 가장손쉽게 접근 할수 있는 건 온라인게임 이란건 솔직한말로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자유가 있다느니 라고해서 셧다운재 반대라고 한다는건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하지만 다른이유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내요
  • WInterWOlf 2011.11.28 01:21
    #초일류
    실제로는 게임이라는 것을 욕구불만의 출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회생활하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불만이 있고 그 불만을 어디어 하소연 할때가 없다면 다른 취미생활보다 힘들지 않고 적은 액수로 더 쉽게 접할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으로 불만을 해소하는 하나의 출구로서 사용을 할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기 자식의 불만이 어떤지 잘 파악을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가정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회구도상 맞벌이가 아니면 일반 4인가족이 한달 생활비를 마련하기란 힘들기에 맞벌이는 기본으로 가지기 때문에 자녀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 5일근무제라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주 6일근무하며 1일에 대한 급여는 특근으로 하여 주 6일근무제를 하고있죠. 심지어는 일요일까지도 반납을 해가며 일을 하는곳도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말이죠.

    또한 많은 사람들 청소년부터 60세 어르신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게임이라는것을 하고 있습니다. 친목회 또한 많이 있구요 그런것들을 나쁘게만 바라보는 시선도 문제죠. 특히나 요즘 내가 무었을하던 당신이 무슨 상관이야 라는 개인주의 마인드가 점점 강하게 자리잡음으로서 부모가 아니면 싸움나는건 빈번한 일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냥 일단 차단이라는 카드를 들게되면 이후에 어떤식으로 불똥이 튈지 모른다는 단점을 가지고 가는것이죠.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 도용이 먼제 가장 흔하게 손꼽을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안되고 일단 덮어두자는 식은 상처를 더 악화되게 만드는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하나하나 뜯어고쳐나가야되지만 이놈의 나라는 일단 덮어두고 닥차단이니...- ㅅ-;;
  • 초일류 2011.11.28 11:10
    #WInterWOlf
    욕구를 해소한다.. 그럼 컴퓨터가 보급되기전 사람들은 어찌 욕구를 해소했엇나요? 옛날 이야기를 하자는 게아닙니다. 얼마든지 다른 취미를 가지고 좋은 시간 보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은 오로지 온라인게임 뿐
    죽이고 죽는 그런 폭력성 있는 게임을 굳이 12시넘어 까지 즐겨야 되는 이유는 솔직한 말로 중독 말고 뭐가 있나요? 뭐 사회 문재 까지 적으셨는대 그건 우리나라 만의 문재가 아닙니다. 어느 나라도 해결할수 없고 해결해 나가야 되는 문재 인대 쫌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을 적어놓으셔 좀 당황스럽내요
    어쨋든 재요점은 왜 욕구라는게 온라인게임 뿐이고 , 학업을 마치고 아들은 온라인게임 부모님은 일을 마치고선 피곤해서 쉬는 그림이 그려지는대 이건 가족불화의 더욱 불을 짚히는 일은 아닌가요?
  • WInterWOlf 2011.11.28 18:14
    #초일류
    PC방이라는것이 컴퓨터라는것이 보급 되기 이전엔 아케이드 게임시장이 꽤 컷다는것을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오락실이라는것도 동네마다 하나씩은 꼭 있었고 슈퍼 앞에 조그마한 판당 10원 50원짜리 오락기도 즐비하게 있었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욕구불만의 출구 또한 변하는것과 같은겁니다.

    게임을 굳이 12시 넘어 즐겨야되는것이 중독이라고 단정짓지마세요. 보통 잔업을 끝내고 집에 들어가는 직장인들을 보면 평균 귀가시간이 오후 10시입니다. 학생들이라고 일찍 집에 가는 학생들만 있는것이 아니죠. 뉴스에서도 보도되듯이 말이죠.

    말 그대로 사회변화에 따라 좀 더 손 쉽게 좀더 저렴하게 즐기려는것들을 꼽자면 PC말고 다른게 있나요? 밤 10시 넘어 야구장 운영하나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이다.... 선진국이라고 말하는 나라의 교육이 우리나라와 동일합니까? 선진국이라 말하는 나라의 직장들은 일하는 시간 비 정규직이라도 나라에서 적용해놓은 일하는 시간 그대로 따라갑니다. 대다수가 말이죠.

    물론 안보이는 곳까지 체크할수는 없겠지만 그런점이 우리나라가 더 심하다 말하는겁니다. 겉은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속은 쌍팔년도 정통을 양반근성을 아직 못버렸다고들 전문가들이 말하죠.

    어쨋든 제요점은 왜 욕구라는게 온라인게임 뿐이고 , 학업을 마치고 아들은 온라인게임 부모님은 일을 마치고선 피곤해서 쉬는 그림이 그려지는대 이건 가족불화의 더욱 불을 짚히는 일은 아닌가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적은 말 그대로입니다. 적은 돈으로 힘들이지않고 빠르고 쉽게 접근할수 있는게 게임이라는거죠. 물론 다른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운동을 하되 게임도 병행해서 하는 사람들도 꽤 됩니다.

    하다못해 PC방에 천원만 들고가도 2 ~ 3시간은 놀다 올수 있으니까요. 또한 대부분의 가정이 일을 마치고 들어와 저녁도 같이 못먹으면서 서로의 시간이 급급해 잠만 한 집에서 자는 가정집도 많죠. 자영업이나 직장에 어느정도 위치가 올랐더라도 밤늦게 퇴근해 지쳐 집에들어가 술마시고 자는 그런 가정집 많습니다. 의외로 말이죠. TV보시죠?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만 봐도 얼마나 심각한지 대충 체감이 옵니다.

    저희 옆집 가정만봐도 부모님은 빨라도 저녁 7시에 귀가하는데에 비해 초등학생인 자녀들은 초등학생이라 집에 부모님이 안계셔서 일부러 학원보냅니다. 가정불화요? 우리나라가 해결해야되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도자체가 하나하나 바뀌어야 해결이된다고 말하는겁니다. 무작정 차단이라는 카드를 뽑아들는것보단 말이죠.
  • 노을하늘 2011.11.28 13:31
    #초일류
    온라인게임을 안해도 대부분 초등학교 가기전에도 욕할줄 모르지 않아요
    제가 유치원때 컴퓨터 보급이 별로 안됬었지만 오히려 어렸을때 욕을 더잘합니다.
  • 토마토군 2011.12.03 18:56
    #초일류
    조금 심하게 말해서 솔직히 너무 '무식'하십니다. 게임보다 현재 사회가 훨씬 폭력적입니다. TV나 방송매체에선 점점 높은 수위의 방송들이 선정되고 있고 항상 폭력적이고 잔인한 것들을 보여줍니다. 시청률 선정에 자극적인 것들이 필요하기 떄문입니다. 게임은 현실을 반영한 것이지, 게임이 현실을 통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이 죽고 죽이는 경쟁이라하지만 이는 우리 학교에서부터 이미 체화되었고 현실에서 더욱 심한 것이지, 게임에선 사실상 무한경쟁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자신이 경쟁하기 싫으면 관두면 됩니다. 현실의 탈출구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 입니다. 게임으로 인해 폭력성이 증가된다는 헛소리는 무지몽매한 자들의 '무조건식 게임으로 탓돌리기'일 뿐. 게임은 폭력성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이미 여러차례 나왔습니다. 게임에서 사람들이 사납고 개념없이 굴며 아노미 현상을 나타내는 것은 익명성에 기인한 것이지 게임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막상 당신도 윗분도 저도 익명성에 의존해서 이런 답글을 달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실에서 상대방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문제를 막고 싶다면 아예 12시부터 인터넷을 차단해야 할 것입니다. 여성부는 처음부터 개념없고 멍청한-(심하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더이상 순화할 표현이 없습니다. 이 유인원 집단에게는요.) 페미들의 모임이었기 때문에 항상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들만 일삼았죠. 셧다운제라는 시대착오적이고 여러 변수를 생각치 못한 단순무식한 법안은 이 집단의 병맛돋는 또하나의 소행일 뿐입니다. 적절한 지성과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라면 이 셧다운제라는 법안이 그 개념부터 상징성까지 아무런 편익을 제공하지 못할 것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법안 토론할 가치꺼리조차 없습니다. 반드시, 그리고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다시 폐지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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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킬레스 2011.11.28 01:10
    ㅋㅋㅋ 좀비 이정희가 저 말할때는 제정신이었나보네
  • 태희랑 2011.12.15 12:26
    #오킬레스
    온프에도 수꼴이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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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377 2011.11.28 01:14
    구쾌이언 중에서도 제대로된 사람은 있기마련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데 그런사람은 존재감이 미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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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2011.11.28 04:20
    셧다운제 나랑은 상관없긴 한데 매우 병신같은 제도인건 확실함
    우리가 북한도 아니고 청소년을 강제적으로 시간을 제한해버리다니
    근데 솔직히 게임이 온라인게임만 있는것도 아니라서 더 장애같은 제도
  • ?
    마스터 2011.11.28 04:59
    연구결과중에
    게임으로 인해서 범죄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는 있어도
    게임으로 인해서 범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는 없음

    그리고 셧다운제도는..
    우리나라 청소년은 다른나라 사람과 다르게
    말로해선 알아먹지 않는다고 광고하는거나 다름없음
  • StrasBurg 2011.11.28 07:12
    #마스터
    우리나라 청소년은 말로해선 알아먹지 않습니다
  • 초일류 2011.11.28 11:17
    #마스터
    게임에 중독되어 부모 까지 죽인 뉴스못보셧나요?
    게임에서 의 싸움이 현실에서 의 살인까지 뉴스못보셧나요?
    새로운 범재가 생기기 까지 했는대 연구결과 가 없다해서
    그렇게 생각 하시는건 너무 하나만 보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12시넘어 까지 게임을 하는 이유가 먼가요? 학생이
    학교 등교 시간 보통 8시까지 아닌가요? 뭐 요새들어보니 밤11시에 온다니 10시에 온다느니 말이 많은대
    게임하고 언재 자나요?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 청소년들 말로해선 알아먹지 못한다고 알면 어떰?
    그냥 멋대로해라 고 방치해서 중독자 줄이는게 훨씬 이득이라 보는대요
  • 청색여공 2011.12.31 15:37
    #초일류
    통계학적으로 접근하시는데, 그렇게따지면 전세계에 게임을 하는 유저는 얼마나 되며 게임과 확실하게 관련되어 범죄를 저지른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어줍잖은 비유를 하나 들자면 게임유저수는 사람정도가 되겠고 게임과 연과관계가 확실한 범죄자 수는 미생물 수준이겠네요. 물론 ,크래킹등을 제외한 초일류님이 언급한 살인 등 이런 극단적인 것에 대한 비유입니다.
  • 청색여공 2011.12.31 15:39
    #초일류
    학원끝나고 10~11시에 온다고해요 1~2시간 게임하고 12시에 잡니다 문제있습니까?


    그리고 학생이 12시 넘어까지 게임을 하면안되는지 도통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그것은 누구의 관념이고 학생들이 그것을 지키지 않았다고 왜 이상한소리를 들어야하나요? 단지 등교시간때문에? 학업때문에? 그것은 개개인의 자유고 그것에 대한 책임은 그들이 지는겁니다.
  • 청색여공 2011.12.31 18:47
    #초일류
    이건 "사람의 심리 건에 붙여야지 게임의 문제건으로 붙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 ?
    히아리안 2011.11.28 07:47
    폭력적인 게임이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나??

    왠지 당연스럽게 영향을 준다라고 전제까고 달리는데, 백설공주 읽었다고 해서 죄다 독살하는거는 아니구만....
  • 초일류 2011.11.28 11:00
    #히아리안
    어이가없군요..
    연구결과 가 있어야 되나요?
    님 총으로 머리쏴 대는게 어린 학생들한테 좋은영향을 줄꺼같나요?
    칼로 몬스터를 써는게 좋은영향 을 미칠꺼 같나요?
    님 상상도 해서는 안되는 일을 게임을 통해 매일 매일 하고있는대
    영향을 안끼칠꺼같나요? 동화에 나오는 독살 과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애초에 백설공주 이야기와 온라인게임을 예를 든다는 자체가 문재가 있다 생각안되시나요?
    참 당황스럽군요..
  • 히아리안 2011.11.28 11:22
    #초일류
    당황스럽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판사가 게임의 폭력성에 대한 판결을 하면서 내린 판례에 수록된 예입니다. 물론 한국판사랑 미쿸판사랑 생각하는게 다르기는 하겠지만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게임의 폭력성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노을하늘 2011.11.28 13:45
    #초일류
    애초에 fps는 대부분 15세나 청소년이용 불가입니다만..
    그리고 몬스터를 써는게 안되면
    영화,소설은 물론이면 전체 이용 애니메이션에서조차 보면 안되겠네요
    그리고 나쁜 영향만 주지 않습니다
    전 어렸을때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하다 일러스트, 게임 음악 ost, 시나리오 등등 관심을 가지고
    현재 꿈을 찾게 되어 공부를 했습니다.
    단순히 게임을 상대를 총으로 쏴 죽이면되거나 몬스터를 잡아 캐릭을 키운다 를 전부로 보시는게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 초일류 2011.11.28 14:05
    #노을하늘
    청소년 9세이상~24세이하를 말하는 겁니다만?
    애니메이션 19세 마크 달린거 말곤 단한번도 베고 찍고 하는 걸 본적이없내요? 기껏 해봐야 악당은 날라가죠
    영화 소설 도 마찬가지 입니다 항상 끝은 교훈이 있죠 하지만 온라인게임은 뭐가 있나요?
    그리고 전 나쁜 영향만 준다고 한적이 없는대 참 이상하군요
    물론 좋은 점도 충분히 있죠 아니라면 이미 금지를 당했거나 재한을 더둿겟죠?
    단순히 글도 재대로 안읽으시고 글을 쓰시는게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 토라지기 2011.11.29 13:13
    #초일류
    뽀로로같은 어린이 애니메이션만 보셨나...투니버스에서 하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만해도 폭력적인 장면이 수두룩한데 포켓몬,짱구,명탐정코난,소년탐정김전일등 그리고 교훈이 있다해서 폭력적인 장면이 괜찮다는것도것도 이상한것같네요
  • 고성능 2011.11.29 13:40
    #초일류
    엄청 유명한 월령공주
    베고 찍고 난리도 아닙니다 동물 목도 날아감
    그리고 전체 관람가
  • 노을하늘 2011.11.29 21:24
    #초일류
    게임도 영화나 소설같은 감동을 느낄만한 게임이 있는데요

    현재는 온라인 게임이지만 여성부는 콘솔,모바일이라 했으니 그냥 게임이라 봐도 되겠죠
  • title: 매니저 아이콘초악당 2011.12.01 09:09
    #초일류
    디지몬만해두 워그레이몬이 뱀같은놈 콧구멍들어가서 찢어발기는데
  • ?
    남자군 2011.11.28 11:25
    어떤 매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연구결과가 없어도 눈으로 확인할수 있을껄요? 드라마를 보면 언제나 나오는 돈많은 남자와 사랑하는 못사는 여자, 아줌마가 이혼하고 젊은 남자랑 결혼하는 이야기, 남편의 바람을 보고도 아이때문에 못본척해야하는 아내. 이런소재들도 과연 아이들한테 영향을 안줄까요?

    흔한 광고하나, 노래 하나에도 아이들은 영향을 받습니다. 게임도 물론 영향을 줄겁니다. 지금 제 나이가 27살을 넘어 어느덧 28살에 가까이 와있지만 저 어릴적에 놀이기구는 축구, 와리가리, 얼음땡 등의 단순한 운동뿐이 었지요. 중학교 2학년쯤 되니 동네에 하나둘 피씨방이 생기고 어느덧 건물하나 사이로 우후죽순 생겨나서 학교 운동장에는 운동하는 학생은 없구 하교하기 무섭게 피씨방에 달려갑니다. 그리고 온라인게임을 즐기지요. 흔히 있는 잘나가는 아이들은 힘없는 아이들한테 아이템을 뺏거나 쩔머신으로 변하는 과정도 지켜봤습니다. 초등학생이 욕을 어디서 보고 배울까요? 인터넷이죠. 맛벌이 부부가 돈벌기에 급급해 아이를 돌보지 않고 용돈만 쥐어주고 아이들은 그 길로 피씨방에가서 온갓 욕은 다 합니다.
    말이 다른곳으로 빠졋지만 결론은 하납니다. 게임만이 영향을 준다기보다는 지금의 사회 시스템이 이렇게 만든거라 생각합니다. 어렸을적 아버지가 돈 벌어오고 어머니는 집안일을 해도 무리가 없을정도로 생활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 맛벌이가 아니면 매일 돈타령이 끊이질 않잖아요?
  • ?
    몽혼천리불역행호 2011.11.28 11:45
    셧다운제가 가지는 진짜 문제라...이렇게 구구절절히 글을 쓰실 필요가 없네요.
    그 진짜 문제는 왜 이런 걸 여성부에서 시행하냐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게임산업을 마약제조산업화 취급함과 동시에 해서 이를 명분으로 삥뜯기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게다가 여성부에서 얘기하는 셧다운제 시행의 명분은 청소년의 수면권 보장. 그러나 굳이 셧다운제를 하지 않아도 청소년은 얼마든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온라인 게임 접속을 끊고 취침할 수 있고, 셧다운제 시행은 오히려 청소년을 강제로 침대에 눕혀 놓고 재우는 격이 됩니다. 수면권이랑 수면의 의무랑 헷갈리는 건 아닌가 심히 의심스럽군요. 오히려 학교에서 하는 야간자율학습이야말로 해당 시간에는 자기 맘대로 엎드려 잘 수 있는 권리가 없다는 점에서 수면권 침해의 사례에 맞는다 볼 수 있겠군요.

    아,참고로 이글은 제생각조금+위키출처입니다. 글솜씨가 모잘라서 생각이 글로 잘 나오질 않더군요.ㅎㅎ
  • ?
    여자라면.... 2011.11.28 11:58
    근대왜 꼭 욕을 게임에서만 배운다고 생각하시는지들 욕이 시작되는곳이 게임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평상시에도 욕을 달고 사는사람이 있는반면 욕을 안달고 다니는 사람도있고 게임을 하지않는데 욕을 하는사람도 태반입니다

    왜 굳이 욕이 게임이냐가 문제인거같습니다 꼭게임을 해서 폭력성이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욕이 느는것도 아니고 게임이 모든 악조건을 결정하는것이 아니라는겁니다

    그것은 사람이 생각하기에 따르기때문에 욕을 하지않는사람도 굳이게임이 욕을 배우게한다라고 하면
    자기는 안그랬는데 이런식의 이야기에 반론을 제기하고 또제기하고 끝나지 않을거같네요
  • ?
    靑月 2011.11.28 13:03
    어디서 들엇던거 같은데
    공부를 많이하면 모범생 게임을 많이하면 게임 중독자
    그리고 솔직히 게임이든 뭐든 자기가 무언가를 하고 잇을때 날라가면 짜증날수 밖에 없는데
    문서하다가 노트북 꺼지면 웃으면서 '다시 하면 되'라고 할사람이 몇명이나 잇을지...
  • 히아리안 2011.11.28 13:39
    #靑月
    전 과제하다가 꺼지면 아마 변신할꺼 같은데, 까말 잘되던게 갑자기 훅하고 꺼진다면 누구나 열받아 하겠죠..

    얼마전 예비군훈련 자대가서 한다고 나왔을때 엄청 화났었는데, 그거도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게임의 주인공처럼 폭력적으로 변했던 걸까요??
  • ?
    사이드이펙트 2011.11.28 13:46
    근본적인 문제는 게임도 셧다운제도 아니라

    씹창에 빌어먹을것만 같은 우리나라 교육제도 부터가 씹쓰레기인거. 이게 제일 문제지. 아침 6시 30분에 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오는거.

    청소년들이 산업혁명시절 아동노동자도 아니고 닭장에 가두고 그저 진짜 밖에 나와선 하나도 쓰잘떼기 없는 개똥같은 지식들만 꾸역꾸역 배워야 하니. 요샌 뭐 자기주도학습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야이 미친놈들아. 자기주도학습말이 좋지.

    결론은 시키지 않아도 니 알아서 하면 참 좋잖니 아니여.

    는 나도 학교를 졸업했고 지금에 와서 느끼는거지만 씨파 진짜 학교다니면서 제일 쓸데없는 시간이 공부시간이었어 씨파..
  • 사이드이펙트 2011.11.28 13:47
    #사이드이펙트
    작은 사회를 경험시켜줘야지 공부기계생산과정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대한민국 교육에 경멸한다.
  • ?
    초일류 2011.11.28 13:53
    에고... 분명 폭력성이 온라인 게임에서만 배운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아도 되고 가장 손쉽게 배우고 사용할수 있는 곳이 온라인게임 속입니다
    오로지 온라인 게임 에서만 배울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물론 달라지겠죠
    하지만 위에 말했다 싶히 가장 쉽게 배울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모르게 요즘 폭력성 개념이 너무 관대 해진게 아니가 싶내요
    아무리 가상이라 해도 총으로 머리를 쏘고 폭탄을 던지고 칼로 베고 찍고
    성인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자극적일 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것을 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죽음 이란 것이 쉽게 익숙해 져 버립니다 청소년 일 경우 더욱 심하죠
    물론 게임이 무조건 나쁘고 안좋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밤12시이후 까지 게임을 한다는게 나쁘다는 거죠.
    그렇기에 저는 셧다운재 정치적 인 내용을 빼곤 충분히 좋은 법안이라고 하는 겁니다
  • ?
    title: 매니저 아이콘닉쿤 2011.11.28 18:00
    중요한건 내년부터 엑박360 성인들도 셧다운 적용됨ㅋ
  • ?
    ToTheSky 2011.11.29 00:39
    제 사촌동생들도 학교갔다가 학원갔다가 집에오면 빠르면 11시반 늦으면 12시 넘어서 오는데
    게임 한판 조차도 할 시간 없이 셧다운 되버리니 이것참 불쌍하죠
    물론 제 계정을 빌려줘서 그냥 하긴 하지만 불쌍하다는건 변함없죠

    온라인게임이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든다면
    히틀러가 온라인게임 중독 때문에 폭력적이고 잔인했던거고
    세계 2차대전도 온라인게임하다가 PK당한게 빡쳐서 현피깐게 발단이 된거라면
    저도 셧다운제 찬성 해줄텐데 말이죠....
    아니 최소한 게임업계에 돈내놓으라고만 안했어도 신빙성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또 모든 학원은 밤10시 이전에 문을 닫는다 라는 법안도 같이 통과시켜서
    청소년들의 수면시간에 도움을 준다 라거나 하는 방법도 있었죠
    그런데도 이딴식으로 처리하는걸 보면 참....
  • ?
    이세상끝에서 2011.11.29 01:11
    다른거 다필요없고 이걸 왜 여성부에서 시행하느냐가 문제임
  • ?
    Lee45 2011.11.29 02:34
    제가 셧다운제를 반대하는건 크게 세가지의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학생들을 규제로 통제하려는 어른들의 제5공화국스러운 사고방식 때문이고.
    또 하나는 자살이나 폭력같은 모든 청소년 범죄의 원인을 게임탓으로 돌리려 하는 기성세대의 무책임한 생각이고.
    마지막 하나는 셧다운제가 한국 게임산업의 퇴보를 알리는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겁니다.

    맨 위에 두개는 이미 윗분들이 말하신것 같으니 맨 밑에 세번째 부분만 짚고 넘어간다면.
    저는 언제나 셧다운제 얘기가 나올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퇴보한 한국의 만화계입니다. 70~80년대 전성기를 기점으로 90년대 중반 까지의 국산 애니만 해도 일본 애니만큼의 경쟁력이 있었습니다만 어느 시점에서부터 사양길에 접어들기 시작해 현재로써는 거의 사망 직전에 와있죠. 학생들은 공부만 해야한다는 기성세대의 생각과 그런 생각을 가진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학력위주의 경쟁사회 때문에 말입니다. .(뭐 말은 이렇게해도 살아남은 국산 만화계는 웹툰으로써 조금씩 살아나는 중입니다만.)
    덕분에 만화애니시장은 거의 일본이 독점하고 있고 2000년대 초반에는 일본만화에 물들어버린 학생들이 대부분이 되어버린 상황이 만들어진 거죠... 아직도 수많은 일빠 오덕들을 양산하고 있는건 당연하고 말이죠.

    좀 과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게임산업도 이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셧다운제 같은 제도가 존속되고 여성부와 게등위 시1발것 들이 이 땅에 존재하고 학생들이 졸린눈 비비며 밤 11시나 12시에 집에 들어오는 한국 사회를 뜯어 고치지 있는한 한국 만화계 처럼... 아니 아예 사라지게 될만한 여지는 충분합니다.

    한번쯤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여성부의 최종 목적이 한국 게임계가 망하고 한국 게임보다 더 폭력적이고 잔인하고 선정적인. 그러면서도 우회 통로로 쉽게 받을 수 있는 외국산 게임이 점령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더 황폐하게 만드는것 아니냐고.
  • ?
    BoinG- 2011.11.29 13:37
    확실히 셧다운제는 잘못되었다.

    12시 이후 차단하는게 아니라 가장 저학년이 학교 끝나는 시간인 낮 12시부터 차단해야한다.


    그래야 뭐가 되지 12시전에 할거 다하는데 무슨의미가 있나?
  • ?
    낭만가인 2011.11.29 13:41
    셧다운제는 솔직히 이런말을 하는거지

    "꼬우면 나이 먹든가"

    우리나라에는 남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 좋네
    잠까지 신경써주고 말이야.
  • ?
    KaDi 2011.11.29 16:30
    하.. 진짜 이런걸 하는게 문제야 그냥 놔두면 되는것을 막 "이건 아이들에게 좋지않으니까 안되, 저것도 안되. 하면서 간섭을 하면? 그게 될것같아? 셧다운.. 그래 12시에 애들 다 팅군다 하자구.. 그러면 뭐해 애들은 또 게임이 하고 싶어서 부모님 주민번호 도용해서 가입 하겠지? 그러면 또 "애들이 부모님의 주민번호를 사용해서 게임을하니까 12시 이후에 게임을 못하게하자" 이러겠지 그러면 성인들도 못하게 되겠네? 그러면 그건 어떻게 할건데 제한을 하려면 똑바로된 방책이라도 하고 하던가? 일단 하지마라고 막으면 다되는줄 알아? 그렇게 대책없이 하려면 아예 하지를 말던가 거기에다가 또 현거래 금지도 한다고 하데? 어이가 없어서 진짜..
  • ?
    설리반 2011.11.30 00:49
    초일류님의 말씀은
    폭력적인 게임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주어 죽음에 익숙하게 만들고 또한 살인과 싸움을 일으킨다고 하시는거 같은데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웃음 밖에 안나옵니다.

    이 글은 살인의 심리학이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잘 보고 생각하세요
    살해를 해본 적 없는 자들이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전투 장면과 할리우드가 이해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문화적 신화를 바탕으로 살해를 이해라려고 하는 것은 포르노그래피 영화를 통해 성적 관계에서 느껴지는 친밀감을 이해라려고 시도하는 것처럼 무익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성관계를 가져 본 적 없는 자들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보고서 어떻게 성관계가 이루어지는지를 알 수 있을 테지만, 이러한 성적 경험에서 일어나는 친밀감과 강렬함은 도저히 알 수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읽고 느끼시는게 없으시면 정말 무식한겁니다.
  • ?
    설리반 2011.11.30 00:55
    우리가 왜 살인과 싸움에 호기심을 느끼시는줄 아십니까??

    옛날 성에 익숙하지 않았을때 성에 노출되지 않았을때 성을 연구하지 않았을때
    인간의 가장 큰 호기심이 무엇이었는 줄 아십니까?
    바로 섹스입니다.
    살인과 싸움보다 섹스에 더욱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살인이 익숙합니까? 살인에 노출되어 있습니까?
    기껏해야 뉴스에서 누가 죽었다만 나오지
    직접 목격하고 직접 옆에서 누가 죽이고 죽는걸 본적 있습니까?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살인에 대한 호기심 이런것은
    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옛날과 다를바 없는겁니다.
    겨우 이런 거 가지고 법으로 강제로 한다는 그 자체가 웃긴거죠

    그리고 미국이나 일본같은 나라에서 게임에 중독되어 아예 나오지도 않고 게임만 해대는 청소년들이 우리보다 많습니다.
    근데 왜 이런 선진국들이 셧다운제를 안할까요??
  • ?
    닉네임이뭐죠 2011.11.30 07:11
    노리적 으로 말하는것보다 그냥 이렇게 말하고싶다...
    국회는 말이되는 소리좀 하자
    어딜만져! 어딜 만지냐고!!
  • ?
    게임만하면아침 2011.12.06 06:52
    와 여기서 댓글 달기 부담 스럽다 쉽게 잘놀고 잘크면되는거아닌가,,
  • ?
    혈쭈기 2011.12.06 23:22
    추천수봐 ㅋ
  • ?
    태희랑 2011.12.15 12:29
    어릴때와비교해보면 놀이터를 가도 친구가 없는 현실.... 밖에서 어울려 놀곳이 없는 현실.. 학원보내느라 다른교육시키느라... 애들은 애들답게 친구를 사귀면서 밖에서 뛰어놀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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