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거래 허용을 할 시대다. (3889) ㆁ 게임 『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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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의 대부분이 게임내 현금거래를 불허하고 있다. 걸리면 바로 계정이 영구정지가 되는 막중한 처벌로 다스린다. 현실에서 말하면 사형이다.

게이머가 캐릭에게 다가갈 수가 없다면 사형이라는 뜻으로 받아 들일 수밖에 없다. 왜 국내 게임사들의 오너들은 개혁을 하지 못하는가 침체되는 국내게임들을 보고 있으면서 외국의 오너가 개혁을 먼저 선언하는 사실을 보고만 있는가 말이다.

국내 게임들은 초, 중반만 노력하고 어느정도 선상에 서면 그 품위를 유지만 시키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다 망한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고 겁이 많아서 쩔쩔 맨다. 그저 현금거래하는 유저 찾아서 매일매일 계정 정지 시키는데만 열정을 쏟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이 이제는 한심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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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게임 내 현금거래 수용을 두고 과몰입과 사행성 문제가 우려된다며 절대 불허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설득할 ‘무기’가 있나?

내부 법률팀에서 한국의 법률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절대 불허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당국과 잘 협조해 꼭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에서는 아이템 거래를 도박에 비유한다고 하는데, ‘디아블로3’는 전혀 다르다. 도박은 큰 걸 얻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고 배팅하지만, ‘디아블로3’는 리스크가 없다. 플레이어의 시간 투자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무리할 생각은 없고 법 한도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 ‘디아블로2’가 그랬던 것처럼 ‘디아블로3’는 출시 이후 아이템 현금거래가 분명 발생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안전하게 시스템을 제공하든 안 하든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차라리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다수의 현금거래 반대하는 유저와 게임사들에게 블리자드 대표 '마이크모하임'은 위와 같은 답변을 했다. 이것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근거는 사실 많이 일어나고 있다. 워낙 게임사에서 현금거래를 불법으로 치부하고 있으니 유저들이 몰래몰래 거래를 하다보니 3자사기나 기타 사기에 소중한 현금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있음을 많이 보아 왔지 않은가

현금거래 시스템을 하든 안하든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현금거래 이기 때문에 차라리 안전한 환경속에서 현금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게 유저들을 위한 배려 차원으로도 생각을 해보라 라는 뜻이 담겨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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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에서 현금거래를 불법으로 치부한다고 거래가 없을 거라 생각하는가? 매일같이 운영자가 잡아내서 그 계정에 대해서 사형을 시킨다고 무서워서 벌벌 떨며 현금거래를 안할 것 같은가 참 바보같은 짓이다.

현금거래 안걸리게 게임내에서 채팅을 안하고 돈을 받을때 물품 하나 건네고 그래도 먼가 껄쩍지근하면 전화통화를 하면서 채팅을 서로 아는 사람처럼 돈을 빌려주는 것처럼 하면 잡아 낼 수 있을 것 같나? 다 눈가리고 아웅 일 뿐이다.

현금거래 허용해도 아무문제가 없다. 게임사가 현금거래를 허용하고 문제 삼을 것은 바로 작업장이다. 게임내에 현금거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장 캐릭만 골라내서 정지를 시키면 되지 않는가 말이다.

정부에서 합법화 시킨것은 개인의 아이템의 현금화이지 작업장의 아이템 판매는 개임의 공이라 생각하기엔 역부족 하다 하여 불법으로 치부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게임사들이 이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생긴다. 현재 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등의 아이템 중개업체에게 수수료를 받치는 유저들을 자신의 게임으로 수수료가 들어오게 할 수 있는 이익의 전환점이 생기는 현실성이 생기는 것이라고 본다.

배아프지도 않은가? 아무것도 하는것 없는 아이템 중개사이트들의 연매출 천억을 넘기고 있다. 그 수수료를 자사에게 돌아오게 하는 기획안을 마련할 생각을 안하고 무조건 현금거래 불법! 불법! 불법! 멀쩡한 계정 사형이나 시키고 있는 국내 게임들이 참 안탑깝다.

어떻게든 멀지 않은 미래는 현금거래가 모든 게임에서 합법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도 아직 국내 심의에 화폐경매장을 넣지는 않았지만 블리자드 파워라면 심의통과가 충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어자피 국내법은 아이템현금거래는 개인의 재산으로 인정해서 합법화가 되어 있는 상태이고 게임사의 재량에 맡기는 부분이니 충분히 통과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디아블로3가 출시 되고 현금거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배아퍼 할 게임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는 서둘러 자신들도 시스템을 도용하기 바쁠 것으로 생각한다. 그게 우리나라 오너들의 행동이다.

유명한 사람이 이런말을 했다. 회사 하나를 망하게 하거나 살리는건 직원들의 실수나 부지런함 보다 오너가 결정 할때를 구분하지 못하면 망하는 것이다.    

현금거래 무조건 막지 말고 허용하고 게임내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업장들의 현금거래를 잡아내는 쪽으로 개혁을 해야할 것 이다. 미련한 과거가 되지는 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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