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약 6달 전에 어떤 여자를 만났어요...
그여자애랑 옆자리에 앉아서 수업하고, 놀고 그러면서 친해지면서
그 여자애가 좋아 지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전부터 고백해야지 고백해
야지 이러고 있었는대,....
어제 학원선생님이 수업하시다가 어찌어찌하다보니 남자친구 있는
사람 손들어 보라고하대요
설마 했지만 근대 옆에 있던 그애가 손을 들더라구요....
가슴이 철렁 내렸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한번 물어봤어요 누구냐고..
그애 입에서 아는 애이름이 나오더라구요 초등학교 동창이던 애
나보다 공부잘하고 키도크고,....
그리고 한달 전부터 사겨왔다내요 학원 옆자리면서 그것도 몰랐내
요..
웃음만 나왔어요....... 학원 끝날떄까지 웃음만 나왔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버디접속하니 그여자애 쪽지가 날라오더라구요
그냥 왔냐라는 쪽지였는대 그거 보고 눈물 쏟았어요....
그애랑 계속 쪼가리 주고 받고 하면서 마지막에 잘사귀라고 하고
나왔어요.... 밤세 눈물이 계속 흘르더라구요..
지금이라도 고백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