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드디어 2011년 기대작중 하나인 테라가 오픈을 하였습니다.
최고 동접자를 16만을 찍었다고 하는데 근래에 보기 힘든 접속자 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1월 11일 오전 7시30분.
오전6시에 오픈됬다고 하는데 아침형인간이 아니기에 ㅇㅅㅇ;;;
아무튼 출근하기전에 잠깐해볼까 했는데 선점이벤트했던 서버들은 여전히 생성불가!!
어차피 혼자사는 인생 사람이 제일 없을것같은 판노니아로 ㄱㄱ!!
캐릭터를 생성하게되면 종족을 먼저 고르게 됩니다.
휴먼, 케스타닉, 아만, 포포리, 엘린, 바라카, 하이엘프 이렇게 7개의 종족이 존재합니다.
종족마다 특성이 다르오니 모습만 보지 마시고 종족특성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종족을 고르고 나면 이제 직업을 고르게 됩니다.
종족마다 직업 제한은 없는 듯 하더군요.
직업은 수호계열에 검투사와 창기사.
공격계열에 무사와 광전사, 마법사, 궁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회복계열에 사제와 정령사가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나 게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ㅇㅅㅇ;;]
직업까지 고르게되면 이제 커스터마이징을 통하여 자신만의 캐릭터 외모를 설정하게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오프닝이 나오는데 각 종족의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어딘가에 도착하는 페가수스....
이제부터 모험의 시작!!!
[그래픽에 대해서는...ㅈㅅ합니다...제 컴터 사양이 좀 구립니다.orz..]
캐릭터창과 소지창의 모습입니다.
가방의 크기는 더이상 안늘어나는건가? 의아한 가운데 밑에 열쇠구멍이...[불길하다...]
캐릭터 창에는 좌우에 슬롯이 4개 있는데
무기의 슬롯에 따라 오픈이 되며 강화크리스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의 경우 !는 퀘스트의 시작을 알려주는 표시입니다.
[빨간색은 메인퀘스트, 노란색은 사냥퀘스트입니다.]
퀘스트창의 경우에는 저런식으로 팝업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퀘스트 완료의 경우에는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는 무엇이냐!? 퀘스트 완료는 아니고 퀘스트 갱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첫사냥!! 필드형식에 논타겟팅게임이라 타격감에 대해 많이 걱정했는데
타격감은 필자가 근래에 경험했던 게임중엔 상위권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베는 방향으로 튀어주는 피의 느낌이란 +_+!! [난 피 튀는게 좋더라~]
몬스터를 잡게되면 아이템들이 땅에 떨어지는 방식입니다.
F키를 통해 주울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줍기 없나.........]
레벨이 2가 되어서 능력치를 보니 능력치는 자동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입니다.
[하긴 이런 게임에 스탯찍기로 하면 꽤나 복잡해질 듯;;]
퀘스트를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면 맵을 키시면 됩니다.
맵에는 퀘스트 완료나 갱신위치가 표시됩니다.
또한 맵을 키기 번거로우시면 N키를 눌러서 스샷 우측 하단에 있는 맵을 띄우실 수 있습니다.
스샷이 제대로 안찍혔는데 회피기술을 쓴 모습입니다.
직업마다 회피방향이 다른데 무사의 경우 앞으로 구릅니다.
타이밍만 잘 맞추면 몬스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몬스터가 동작이 크게 취하거나 눈이 붉게빛나면 강한 공격을 한다는 표시입니다.
그 타이밍에 피해주시면 동작이 큰 공격이기에 뒤에서 편히 때릴수 있습니다.
[현재 스샷이 피한후에 뒤에서 똥꼬를 베어버리는 모습입니다.]
일정레벨에 도달하면 전투기술 교관이나 마법기술 교관에게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스킬을 배우는데 있어서는 스킬포인트는 필요없고 오로지 돈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드디어 처음익힌 스킬!! 회전베기!!
크게 두번 휘두르는데 몬스터들에게 둘러쌓였을때 참 좋은 스킬입니다.
이것도 스샷이 잘 안찍혀서 그런데
테라가 논타겟팅 게임인 만큼 공격을 할 때 사정거리에 있는 모든 몬스터들이
데미지를 받게 됩니다.
테라에도 채집시스템이 있는데 와우처럼 보조직업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채집품을 채집할 수 있습니다.
광석, 정기, 식물 채집이 있으니 돌아다니면서 꼼꼼히 올려주시는 센스!!!
또한 업적시스템을 통하여 게임을 하면서 지겹지 않게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획득한 칭호는 장착할수 있으며 자신의 아이디 위에 뜨게 됩니다.
[하지만 딱히 능력치 향상은 없는 듯...]
참으로 ㅂㅌ적인 생각이지만 항상 RPG게임을 하면 필자가 하는 과정!!
바로 캐릭터 옷벗기기!! 하지만 테라는 필자보다 한수 위였습니다.
테라에는 속옷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군요....orz....
퀘스트를 하는 도중 길을 헤매이는 필자~
어떻게야하나 고민하다가 퀘스트창에서 글자를 눌러보니
친절하게 맵에 표시가 됩니다.
퀘스트로 헤매는 분들께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게임 진행 도중 얻은 판도라의 상자
재수가 좋으면 개수를 늘려준다길래 돌렸는데........
실패로 인하여 아이템 증발...
[이...이봐!! 증발된단 소린 안했잖아!!!!! orz...]
그렇게 첫날 접속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접속!! 알바를 하면서 인터넷으로 테라의 정보를 보니
UI를 지우는 키가 있더군요. Ctrl + z..... 스샷찍을때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어떤분이 권장사양보다 못미친다고 떴었는데
풀옵이 돌아간다고 좋아하는 글을 보고 나도 한번!? 하고 시도를 했는데
되네요 ㅇㅅㅇ;;.....풀옵이.......... 마영전는 최하옵으로 해도 렉생기더만.....
그보다 새로운 장비를 얻었는데 왜!! 어째서!!!
엘린의 꿀벅지를 가리느냔 말이다!! ㅠ_ㅠ
테라 디자이너님하~ 여캐의 방어력은 노출도와 비례한다구요...(탕)
풀옵으로 셋팅하고 하는 첫사냥!!
와 저 낭자한 피를 보라!! 이것이 풀옵의 능력이구나!!!ㅠ_ㅠ
[게임할 맛이 나는군요!!]
퀘스트 진행도중 검은틈(?)이라는 지역에 들어섰는데
이것 참 분위기가 암울하네요. 마치 귀신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그곳에서 만난 몬스터 '어둠의 회수인'
그런데 난 왜 너에게서 디아블로의 향기가 느껴지는 걸까....
드디어 첫 인던 보스를 만나기 전 입구!!
2인권장이라고 하는데 애초에 사람이 없는 서버라......
있어도 파티란걸 잘 안하는 필자인지라 혼자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인던에 들어왔는데 나를 따라다니는 사제 NPC.
혼자 들어와서 그런건지 원래 있는건지....뭐 아무튼 싸우는데 도움이 되겠군요.
드디어 만난 첫 보스!!!!
한대한대 타격이 크긴 했지만 매우 큰 동작과 사제의 회복을 통해
손쉽게 잡았습니다. [내가 잘한거야? 원래 쉬운거야?]
퀘스트 보상템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득한 녹템.....
[난 언제 파템을 먹어보나요..ㅠ_ㅠ]
처음으로 하는 파티사냥!!
파티를 잘안하는 필자지만 퀘 자체가 최소2인 퀘여서....
파티를 하게되면 좌측상단에 파티원의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드디어 여명의정원에 있는 모든 미션퀘스트를 끝내고
벨리카로 떠날 준비를 하는 필자
페가수스를 타고 벨리카로 고고!!!!!
왜 사람들이 테라에서 꾸러기 수비대를 보았다고 하는지 새삼 느끼는 장면...
[그보다 페가수스 근육이...ㄷㄷㄷ 돋네...]
드디어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 벨리카!!!!!
벨리카에 입성한 필자!!
앞으로는 어떤 몬스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안가르켜주지롱~~~ 직접 플레이 해보셔서 알아보시길 ㅇㅅㅇㅋ
2011년 기대작중 처음으로 오픈을 한 '테라'
CBT를 안해보았지만 CBT를 경험해본 사람들의 평이 안좋길래 재미없나라고 의문을 가졌는데
직접 경험해봤을 때는 꽤 잘만들어진 게임인 듯 합니다.
필드에다가 논타겟팅을 넣어서 타격감이 부족할까봐 걱정했는데 타격감도 괜찮고
제가 알바를 해서 서버상태에 대해 많이 느끼진 못했지만
이만큼 기대작에 첫날치고는 접속했을 때 꽤 수월하게 게임을 한 것 같았습니다.
기대작중에 하나인 '아키에이지'는 올해 후반기에 오픈된다고 들은것 같고...
'블레이드앤소울'은 무소식, 디아블로3도 발매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테라가 유료화되기 전까지는 많은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잘보고갑니다.
언젠가 컴퓨터를 사면 꼭해볼테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