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많아도 근심, 적어도 근심 (5244) ㆁ 게임 『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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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네, 유저가 있어야 파티를 하지?'
'아 미치겠네, 몹이 있어야 사냥을 하지?'

사람은 저마다 그때 상황에 따라 자신의 관점을 두고 이야기 하고 생각하는 것 같다. 유저가 많은 서버와 유저가 없는 서버는 서로를 부러워 하는 야릇한 비혈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볼멘소리가 늘 터져나오니 참 세상은 아이러니 한 것이 확실하다고 단정 지을 수가 있는 것 같다.


▶ 유저가 많은 서버의 불만

- 몹을 잡을려고 해도 몹이 부족하다.
- 늘 스틸에 대한 언쟁이 오고 간다.
- pk가 특화 되어진 게임에서는 빈번한 pk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보스몹을 잡아 볼 기회가 거의 없다.
- 전체창에 욕설난무와 시비가 잦아드는 날이 없다
- 서버인원이 꽉 차서 렉이 심하거나, 때론 서버들어가는데 대기를 타야한다.
- 좋은 사냥터 자리에서 사냥은 직장인, 학생은 꿈도 못꾼다.
- 유저가 많다보니 비인기 캐릭터는 파티에서 제외 시키기도 한다.


▶ 유저가 없는 서버의 불만 

- 몹이 너무 넘쳐나서 몸빵 약한 캐릭들이 선공몹 지역 사냥이 힘들다.
- 파티사냥 할려고 해도 유저가 없어서 30분간 외치기 하다, 포기한다.
- 아이템을 득을 해도 잘 팔리지 않고 템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다.
- 조금 큰길드에서 찍히면 왕따 당하고 괴롭힘이 심하다.
- 혼자 열심히 사냥하다 주위를 둘러봐도 몹들만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 가끔 내가 머하는 것인가 생각이 든다.
- 아이템을 구해야 하는데, 장비도 안팔리고 구할라니 템도 안나오고, 위탁에 가봐도 비싸거나 없고 환장한다.
- 게임이 문을 닫지는 않을지 노심초사를 하게 된다.


머 이밖에도 유저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는 불만은 셀수 없을 정도로 많고, 유저가 적은 서버나 많은 서버나 그런 환경에 처한 게임이나 가지고 있는 장단점은 어떻게 보면 반비례과 확실한 것 같아 보인다. 좋음과 나쁨이 딱 절반으로 나누어져 있는 느낌을 확실히 받게 되었다.

요즘 플레이 하는 퀸스는 중립지역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상대 진영 유저를 무차별 학살해도 패널티 따위는 없어서 유저들이 마구잡이 학살이 진행되는데, 사람이 그나마 적은 서버는 암살 당하는 일이 약간은 적어서 사냥을 할 시간이 주어지는데 유저가 많은 서버는 심하게는 1분당 한번씩 암살을 당한다.

이렇게 되니 화가난 유저들은 불만을 토해내지만, 실상 사람이 적은 서버는 암살은 안당하지만 자신이 암살을 하러 가면 암살할 유저가 보이지 않아서 불만을 토로한다. 결국 유저는 모두 자기 중심적이며 자신의 취향에 게임을 맞출려고 하다보니 이런 아이러니한 불만과 극찬이 공존하는게 아닌가 싶다.

이쯤되니 세상만사 돈이 없는 사람이나 돈이 많은 사람이나 모두 근심걱정은 존재하는 것이나, 유저가 많아도 근심 적어도 근심인 게임속이나 사람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는 만족이란 확실히 없다, 라는 것을 우리 스스로가 알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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