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20일 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되는 국산웹게임인 '제노비안'의 플레이를 진행하여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나오는 국산웹게임이다보니 사람들이 꽤나몰린 것 같더군요. 국산 전략웹게임으로 어제부터 테스트가 진행중인 제노비안 플레이 후기를 작성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략웹게임 답게 자신의 도시를 만들어 발전시켜나가고, 문명을 발전시켜나가면서 세력을 확장시켜나가는 기본적인 웹게임의 형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깔끔한 UI가 상당히 복잡스러운 타 웹게임에 비해서 정리정돈이 잘되어져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다소 웹게임은 신규유저 및 초보유저들이 접근하기어려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제노비안은 그러한 부분들을 상당히 잘 건드려 놓았습니다. 초반 '뭘 어떻게하는건지''뭘지으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을 <패키지 퀘스트> 방식을 통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한 모습입니다.
여기저기서 뭘 지어라~뭘지을라고하는데 안되고 만들려면 뭘지어야 하는지 알아보고 하는 복잡스러움이 하나도 없이 게임이 진행이 됩니다. 10개정도의 패키지 형식의 퀘스트들이 순차적으로 나오고 또한 순차적으로 개발 및 건설의 순서를 알려줍니다. 1패키지 퀘스트가 완료되면~2패키지 퀘스트를 지급해주는 방식이죠. 난무하는 퀘스트들 대신 깔끔하게 정리된 퀘스트로 인해 뭐가뭔지 모르겠는 웹게임과는 차별성을 주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교관들을 통해서 자신의 문명의 발전을더욱 빠르게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CBT초반 지급 캐쉬를 통해서 캐쉬 시스템역시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유저는 전투와 생산 발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소환 카드를 모으면서 자신만의 콜렉션 북을 완성시켜나갈 수 있습니다. 어렸을때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듯 수집욕을 상승시키는 부분입니다.는 아니고...일단 웹게임자체의 컨텐츠에 또다른 시도여서 보기는 좋았습니다.
게임 상에서 정해진 특정 몬스터카드들을 모으면 부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며 소환카드를 전투에 발동시킴으로써 TCG적인 요소까지 결합이 되어있었습니다.
현재 CBT이지만 국산웹게임으로써 상당히 게임성이 뛰어났습니다.
웹게임이라는 장르에 TCG, RPG, 전략, 수집 등등 다양한 유저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들이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3월20일 부터 3월 26일 까지 1차 CBT가 진행이됩니다.
웹게임 플레이어에게는 물론, 초보자들에게 역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게임이 하나 나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