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0 21:03

G★2007 제1부

조회 3536 추천 9 댓글 10
국내 최대의 국제 게임 박람회 G STAR 2007이 지난 11월 8일부터 일산 킨텍스 에서 개최되어

많은 게임 유저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명 온라인게임 업체 , 아케이드 게임 개발업체 , 게임관련 학과 등에서 참여하여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작이나 클로즈베타테스트중인 게임들에 대한 정보와 또 직접 시연을

해볼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상당히 뜻깊은 시간 이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G STAR 2007의 현장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G STAR 2007이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의 모습 입니다



이번 G STAR 2007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넥슨 부스의 전경 입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 컴뱃암즈 , SP1등의 기대작들을 직접 시연해 볼수 있는

부스들을 설치하여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부스중 하나 였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시연 부스 사진 입니다

타격감이나 전체적인 그래픽 면에서는 기대 이상의 상당히 훌륭한 수준을

보여 주었는데요 그렇지만 시연해볼수 있는 현재 버전으로는 RPG게임 이라는

느낌보다는 단순히 액션게임에 가깝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컨텐츠가 추가되고 또 어떤 게임 시스템이 추가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온라인 FPS게임 컴뱃암즈의 시연 부스도

마련되어 상당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G STAR 2007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도 공개 예정이었지만

부스도 설치되지 않았고 트레일러 동영상 역시 게임 플레이 화면은 포함되지

않아서 유저들의 원성을 샀는데요

제가 갔을때는 이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트레일러 동영상도 상영을

해주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짧게나마 컴뱃암즈를 플레이 해본 소감은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다른 온라인

FPS게임들 보다는 뛰어나지만 어색한 에이밍 때문에 아무리 마우스 설정을

맞춰도 크로스헤어와 마우스가 따로 움직여 정밀한 조준이 힘들고

샷건이 권총과 동급으로 보조무기에 장착되어 전장에서 저격총을 들고

보조무기로 샷건을 들고다니는 황당한 밸런스나 , 배경 디테일에 비해서

상당히 뒤떨어지는 캐릭터 모델링등 아직은 앞으로 개선하고 고쳐나가야 할

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SP1의 시연 부스입니다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중세풍의 판타지 세계관의 틀을 벗어난

톡특한 세계관과 분위기는 좋았지만 막상 게임의 전체적인 시스템은

기존의 RPG게임들과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넥슨 부스걸 사진 촬영회



PLAY NC의 부스는 07년 기대작 리처드게리엇의 타뷸라라사와 NC소프트의

아이온 이외에도 PLAY NC에서 서비스 예정인 드래고니카 , 펀치몬스터 ,

포인트블랭크 등이 유저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타뷸라라사를 시연해 볼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G STAR 2007에서는 아쉽게도 타뷸라라사의 시연부스는

설치되지 않아서 저 이외에도 기대했던 많은 분들이 공개된 플레이 동영상과

리처드게리엇의 설명을 듣는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펀치몬스터의 시연 부스 입니다

2D 캐릭터들의 멋진 액션을 볼수있는 횡스크롤 액션RPG 게임 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메이플스토리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횡스크롤 이지만 Y축으로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더 자유로운 액션을 구사할수

있었는데요 메이플스토리 보다는 액션성이 많이 강조된 점이 가장 큰 특징 입니다



PLAY NC에서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FPS 포인트블랭크의 시연 부스 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FPS게임들 대부분이 조준사격을 지원 하고는 있지만 조준사격

상태에서는 총기 연사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힘든 준사격은

사실상 거의 활용할 기회가 없는점이 아쉬웠는데 포인트블랭크의 가장

눈에뛰는 점은 가늠좌 사격모드 시에도 연사속도가 줄어들지 않아서

조준사격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점 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서든어택을 벤치마킹 한듯한 인상이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조준사격 모드를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FPS게임을 원하던 유저들 에게는

최대의 기대작이 될것 같습니다



NC소프트의 기대작 아이온의 시연 부스 입니다

게임을 시연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유저들로 발 딛을 틈이 없을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습니다





아이온의 경우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거의 동일합니다

어떤 엔진을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픽적인 면에서는 리니지2 그래픽의

업그레이드 버전 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행모드를 통해서 공중에서 펼쳐지는 전투가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다른 여러 RPG 게임들 에서 성공적으로 도입된 시스템들을 흡수하려고 하는

흔적이 많이 보여서 처음 접했지만 전체적으로 그리 낮설지 않은 느낌 이었습니다





아이온을 하면서 정말 즐거워 하는 친구



그 외에 드래고니카의 부스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시간 관계상 다 둘러보지

못해서 자세한 정보는 아쉽게도 얻지 못했습니다



다음 G★2007 2부 에서는 1부에서 다 소개하지 못한 다른 게임 부스들의

현장 모습과 신작 소식들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Comment '10'
  • ?
    카오스 2008.03.21 00:52
    지스타 규모가 많이 작아졌다 하더군요.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우리나라 게임에도 뭔가 발전이 있어야 할듯,
    너무 마우스 클릭에만 의존한 게임부터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 ?
    Fate 2008.03.21 00:52
    카오스씨... 멋져요~ㅋ
  • ?
    항상마지막 2008.03.21 00:52
    카오스// 킨텍스로 지스타가 옮겨진 이후로 규모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그저 안습할뿐이죠 재미도 없고 저는 데메크4나 실컷하다왔다는
  • ?
    title: 매니저 아이콘보라색 2008.03.21 00:52
    흠 오늘이 마지막 이였나






  • ?
    요한크루이프 2008.03.21 00:52
    다 필요없다..
    원더걸스 왔다는 거다..
    아놔..
    가고싶어..
    쩝..
    ㅠㅠ..
  • ?
    리나인버스™ 2008.03.21 00:52
    드래고니카 기대중....
  • ?
    블마 2008.03.21 00:52
    친구따라 갓지만... 뭐랄까 세로운 세상을 맛봣다고 할까요...?ㅋㅋㅋ
    원더걸스에 굶주린 오덕님들 무섭더군요. 몸싸움;;
    부스걸분들;; 참.. 저보다 작은 여성분이 없더군요
    기죽어서 참;;
  • ?
    9timez 온프 대장 2008.03.21 00:52
    잘 봤습니다. 저도 함 가보고 싶네요. 내년에나..
  • ?
    가린토스 2008.03.21 00:52
    잘 봤어요~ 내년에나.....
  • ?
    허경호짱이다 2008.03.21 00:52
    저도가고싶당......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x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 명예기자단이말한다 던파는 망하지 않는다. 46 팬더 09.25 4857
46 명예기자단이말한다 [파이널판타지X]신의 파편과의 싸움. 3 질풍군 09.30 1943
45 명예기자단이말한다 [파이널판타지X]소환수 이프리트를 얻자!!! 3 질풍군 10.07 2112
44 명예기자단이말한다 MMORPG에 필요한 메인스토리 12 처넌의신화 10.15 3661
43 명예기자단이말한다 게임 운영, 비난하기 전에 스스로 방어해 보자. 8 임희택 10.21 1962
42 명예기자단이말한다 MMORPG의 한계, 넘을 수 있을까 12 처넌의신화 10.23 5544
41 명예기자단이말한다 [Preview] 아틀란티카 22 처넌의신화 11.07 4217
» 명예기자단이말한다 G★2007 제1부 10 9 제5원소 11.10 3536
39 명예기자단이말한다 G★2007 제2부 10 제5원소 11.11 2698
38 명예기자단이말한다 [Review]마법학교 아르피아 9 처넌의신화 12.16 6922
37 명예기자단이말한다 2008년을 주목하라! 1탄 - 라이트캐주얼이 뜬다. 5 처넌의신화 12.17 3102
36 명예기자단이말한다 마비노기 신 지역과 몬스터 알아보기! + 열기구를 타고 와이번을 잡아보자! 5 팬더 12.19 8851
35 명예기자단이말한다 2008년을 주목하라! 2탄 - 대규모 블록버스터 게임(대기업의 마지막 필살기) 33 처넌의신화 12.20 6863
34 명예기자단이말한다 2008년을 주목하라! 3탄(마지막) - 유저가 게임을 만든다.(UCG) 9 처넌의신화 12.28 3530
33 명예기자단이말한다 게임, 여가활동으로 봐야 하나? 11 임희택 01.02 1930
32 명예기자단이말한다 게임의 연령 제한... 6 임희택 01.02 21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