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로의 진입을 앞 둔 알로켄족은 트리에스테 대륙에 이계와 상계 그리고 트리에스테 대륙이 만나는 차원의 문을 열려하자, 인간들은 이를 막기 위해 알로켄족과의 전쟁을 불사한다.
하지만 멸망을 부르는 이름 “카론”은 트리에스테 대륙에 기어코 나타나고야 만다.
“카론”이 가진 절대적인 파괴의 힘은 지상에 남은 인간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사했고 인간에게 더 이상의 희망은 없는 듯 했다.
인간에게 직면한 최악의 상황에서 인간이자 알로켄족인 칼리지오 밧슈는 자신의 육체를 희생한 끝에 “카론”을 봉인하는데 성공하고, 그의 연인 비나엘르 파라이는 방주를 세워 트리에스테에 부는 이계의 바람으로부터 인간들을 지켜주었다.
그로부터 140년 후, 조금은 안정되어 가는 듯한 트리에스테에 또다시 이계의 문이 열릴 징조들이 나타나고, 대륙 곳곳에서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얼룩진 살육의 전쟁이 발발한다.
걷잡을 수 없는 혼돈에 빠진 트리에스테 대륙에서, 이제 인간들이 생존하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
"카론"의 부활을 막는 데카론(Dekaron)뿐인데........
게임 특징 소개
1. 사실적이며 정교한 전투시스템 구현
데카론은 기존 RPG에 3배 이상의 모션을 제작하여 캐릭터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액션 중심 게임으로, 각 무기별로 여러 가지 액션을 탑재하여 상황에 따른 다양하고 다채로운 전투 동작을 연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각 캐릭터간의 충돌판정을 세밀하게 설계하여 정교한 전투를 가능하게 하고, 몬스터의 다양한 피격모션, 공격, 대상의 크기 등의 타격감을 한층 더 높일 것 입니다.
2. Combo시스템 및 다양한 스킬 및 전투 시스템
기본 공격은 연속공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격 중 캔슬, 스킬과 조합한 콤비네이션 공격, 공격 가중치 등의 여러 가지 전투 시스템과 함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스킬의 진화시스템도 탑재할 계획입니다.
지형/지물은 전투에 있어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때문에 진로나 퇴로 같은 전략과 작전에 필요한 지형/지물을 적절히 배치하여 고급스러운 전투를 가능하게 하였고, 추후 파티전투 역시 다수의 전략적인 요소를 추가하여 퀘스트 수행 및 여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3. 간편한 인터페이스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기본 동작에 윈도우 방식을 채택, 재배치하여 적응도를 높였습니다.
마우스 조작도 간편하고 신속하게 반응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마우스의 버튼만으로도 공격과 이동, 방어, 연속공격 등이 모두 컨트롤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4. 인공지능의 향상
캐릭터가 벽이나 틈에 걸리는 등의 게임 불편 요소를 실시간 Search를 통한 길 찾기로 제거한 것은 물론 몬스터 및 NPC의 인공지능도 향상시켜 전투의 전략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몬스터가 캐릭터의 전투상태를 파악하여, 도망가거나, 도움을 청하는 등 전술적인 전투를 하며 몬스터와의 집단 전투 등이 추가적으로 제공될 것입니다.
통쾌한 타격감과 빠르고 강한 액션을 자랑하는 <데카론>, 헬리온서버에서 비셔스서너머를 키우고있는 The추억이 <데카론>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1. 스토리& 독창성
<데카론>의 배경스토리는 트리에스테대륙의 인간들이 카론과 싸운다는 설정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데카론> 개발진들은 퀘스트를 통해 게임의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평범한 <데카론>의 퀘스트는 솔직히 비효율적이며 지루하다. 1년전 재밌는 온라인게임을 찾던중 <데카론>이 끌렸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 무료화였고 중세유럽풍의 마을과 판타지적 요소들이 나를 이 게임에 빠져들게 했다. <데카론>이 처음으로 접한 RPG 3D게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적응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만큼 <데카론>이 기존 RPG게임과 공성전, PK시스템, 레벨업, 전투방식, 이동수단, 퀘스트등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데카론>을 플레이하면서 신기했었던건 바로 낚시시스템이었다. 마을 주변 물가에서 도구로 낚시를하면 악세사리와 회복포션을 회득하는 것인데 이것도 이미 여러 게임에서 볼 수 있다고하니 독창성면에서 <데카론>을 찾는다면 크게 실망하지 않을까 싶다.
2. 캐릭터& 밸런스
캐릭터는 현재 6클래스가 있는데 다양한 무기와 방패로 안정된 방어와 데미지를 겸비한 아주르나이트, 활 무기로 빠르고 긴 사정거리를 가진 세지타헌터, 버프마법과 강력한 공격마법이 자랑인 인카르메지션, 빠른 스피드와 소환수를 거느리는 비셔스서너머, 힐링마법과 저주마법을 가진 세그날레, 피어싱공격과 너클공격을 하는 바기워리어가 있다. 각기 개성있는 모습과 다른 전투방식이고 기존의 기사, 궁수, 마법사 틀에서 벗어나려는 세그날레의 광선채찍 공격과 바기워리어의 너클공격방식은 신선하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캐릭터간 밸런스문제는 의 현재 숙제이기도 하다.밸런스가 제대로 잡히지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클래스가 추가되면서 이 문제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재 크게 문제 되는 점은 서너머의 낮은 방어력과 세그날레의 힐링마법이다. 먼저 트윈서너머의 경우 근접클래스 비교시 공격력와 방어력이 낮아서 동렙 타클래스들에게 PvP가 밀리는 상황으로 일부 서너머 유저들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서너머를 접고 다른 클래스를 키운다. 세그날레는 타 클래스에 비해 빠른 사냥속도와 힐러를 능가하는 힐링마법때문이다. 세그날레가 가진 범위공격의 데미지가 높아서 데카론의 일반적인 사냥방법인 몰이사냥으로 사냥지존으로 불리우고 파티사냥시 이런 점때문에 초대 1순위로 뽑히는 세그날레이다.
3. 그래픽
개인적으로 의 그래픽은 만족스러웠다.
위의 스샷을 보면 캐릭터의 물에 비친 모습, 물의 투명도, 캐릭터가 움직일 때마다 생기는 파장등 세세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광원효과로 시각적인 기술을 사용해 날씨와 낮과 밤 등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표현해 사실감을 더하고 있는데 게임을 하면서 의 배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유저들이 을 노가다성이라고 불평불만들을 하지만 고렙을 만들게끔 하는 이유는 임펙트한 스킬과 화려한 장비를 입어보고 싶은 욕구 때문일 것이다. 현실에서도 멋진 옷이 있으면 사고싶고 과시하고 싶은것과 같은 이치이다. 멋진 디자인과 좋은 품질(능력)을 갖춘 의 갑옷을 '명품'이라 말하고 싶다.
4. 게임플레이& 타격감
초보시절에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느껴가는 중이었는지는 몰라도 첫 캐릭터를 육성하는데 힘이 들지는 않았다. 몬스터를 잡아 나오는 잡템을 팔아서도 상점에서 괜찮은 장비를 사고 물약 값을 하고 스킬을 배우는데 있어서 자금 압박이 없었다. 때문에 나는 은 '적응하기 쉽고 중저렙때 재밌다'라고 인식되고 있다. 슬슬 중렙을 넘어가며 새로운 스킬을 배울때마다 의 타격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의 살아있는 타격감의 비밀은 그래픽과 액션과 효과음의 조화가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돌덩어리의 골렘 몬스터를 검으로로 공격한다 치자, 그래픽으로 돌로 이루어진 골렘을 확인하고 내려치면 힘찬 기합소리, 골렘이 공격을 받아 뒤로 밀려나고 검에 베인 시체가 된다. 상대방을 밀치며 전진하는 연속공격방식을 채택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했으며 공격의 강도에 따라 적이 날아가거나 넘어지는 등의 물리법칙을 게임에 적용하듯이 전투도 사실적인 면을 중점으로 한듯하다. 최근에 의 새로운 이동수단이 추가되었는데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 이동수단의 종류는 그라니(경주마), 벤투스(야수), 실피드(여우) 총 세가지로캐릭터에 상관없이 레벨 35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옵션 슬롯에 탈/부착하면 현재의 이동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효과가 생기며 단축키를 통해 타기, 내리기 등 이동단을 쉽게 사용 할 수 있다.
여름에는 공성전 전쟁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기존의 단조로운 플레이에서 벗어나 보다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통해 진정한 액션게임의 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5. 데카론의 문제점
먼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 초보유저의 급격한 감소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세컨캐릭터 키우신다고 저렙사냥터에서 돌아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이 맵이 왜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휑 하다. 예전엔 설원에서 사람이 많아 설원 1시파티자리 얻기는 정말 별따기였을 정도였는데 이젠 설원 1시가 뭔지도 모르는 초보분이 많을 정도로 1시자리는 잊혀진지 오래다. 돌아다니다가 어쩌다 한명 맞딱뜨린다 해도 세컨 키우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초보유저가 많아야 그만큼 게임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데카론의 초보유저는 이미 죽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뭐 요즘 카발같은 유료게임들이 무료화로 돌아서서 쏠리는 감도 없진 않지만, 그것보다는 데카론의 유저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다곤 할수 없다.
다음으로, 퀘스트쪽으로.. 게임이미지가 익스트림액션인 만큼 액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그쪽으로 관리를 많이 한다는건 이해하겠다. 그런데 퀘스트는 안하는게 오히려 좋은, 아니 실버와 쿠퍼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아이템을 주는 퀘스트만 깨면 나머지는 없어도 무방한 퀘스트들이 대부분이다. 데카론이라는 만화를 시나리오로 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퀘스트 하나하나 내용이라던가 스토리전개는 궂이 집을 필요는 없지만, 보상이라던가 경험치가 정말 쥐꼬리만하다. 요즘 인스턴트 동굴 퀘스트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인던 한 순간 정말 이건 뭐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인던속에 보물상자 ... 정말 물약만 꾹꾹 담아 놓으셨더군요 다른 인던 자세히 안해봐서 정확하게 꼽진 못하겠지만 자유토론에 글 올리신 어떤분의 말처럼 사냥에 지친 유저를 퀘스트로 활기를 돋진 못할망정 오히려 사냥에 사냥을 반복하게 만드는 퀘스트 같아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퀘스트의 보상과 경험치를 수정하고 아울러 여러명이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 길드원끼리 할 수 있는 퀘스트가 필요하다고 본다.
데카론 뽀대는 역시 굿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