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파온라인2’을 선두로 스포츠게임 장르 상승세
- ‘프로야구매니저’,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하며 28위 랭크
- 신작 게임 COHO, QWO 나란히 62,63위로 순위권 진입
온라인게임 순위사이트 게임노트의 주간순위를 살펴보면 스포츠 게임장르의 순위 상승이 돋보인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게임에도 영향을 미쳐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지난주보다 2계단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되었다. 이 게임은 최근 엔진 업그레이드와 월드컵모드 런칭 등으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뜨거워지는 2010 프로야구 열기와 비례해 야구 게임 순위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슬러거’와 ‘마구마구’의 순위가 각각 1계단씩 상승하며 12위와 15위에 랭크되었고, 지난주 다크호스로 떠오른 ‘프로야구매니저’가 금주 6계단 상승한 28위에 랭크되며 거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프로야구매니저’는 기존 야구 게임들과는 달리 유저가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 하는 시뮬레이션게임으로 특별한 조작 없이 야구에 대한 간단한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프로야구매니저'는 실제 야구는 좋아하지만 게임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장년층 야구팬들과 여성 유저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 10계단 상승한 13위에 랭크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반면,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승승장구 했던 FPS ‘배틀필드온라인’이 금주 5계단 하락한 20위에 랭크되며 신작 거품이 빠지고 있는 양상이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뮤직게임의 상승이 눈에 띈다. 먼저 댄스 온라인게임 ‘러브비트’가 커플 전용 컨텐츠 2종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유저의 호응을 얻어 4계단 상승한 24위에 랭크되었고, 뮤직 레이싱게임 ‘알투비트’는 인기가수 겸 탤런트 남규리가 게임 주제곡을 부르며 화제가 돼 2계단 상승한 27위에 올랐다.
3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겟엠프드’가 신규 게임 콘텐츠 ‘벤데타 나이프’와 ‘고대의 선전’맵을 업데이트하며 6계단 상승한 33위에 랭크되었다.
한편, 금주 2개의 게임이 오픈베타에 돌입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컴퍼니오브히어로즈온라인’과 FPS게임 ‘퀘이크워즈온라인’이다. 두 게임은 각각 39,38계단 상승한 62위와 63위에 나란히 랭크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는 2주차에는 이 두 게임이 유저들로부터 어떤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금주 순위를 살펴보면 상위권은 큰 변수가 없는 가운데 스포츠게임 장르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며 “스포츠게임의 약진은 대형 스포츠행사와 함께 신작게임 발표가 이어지면서 순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