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통해 뜨거운 반응에 대한 감사와 자동사냥 시스템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 구해
- 오픈 일주일만에 넷마블 전체 동접 2위, 서버 추가 등 지속적인 인기 상승
게임포탈 넷마블이 최초로 선보이는 본격 성인 하드코어 RPG <주선 온라인>의 담당 PM이 게임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대한 감사와 자동사냥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게임이용자들에게 편지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선 온라인>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고객에게 전하는 PM의 편지에는 오픈 이후 지속적인 인기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를 우선 전하며, 고객들이 게임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밝혔다.
곧이어 <주선>의 최대 이슈인 자동사냥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자동사냥 시스템이 고객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플레이와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선 온라인>은 지난 20일 공개서비스에 들어간 지 일주일이 지난 현재 넷마블에서 서든어택에 이은 동접 2위를 기록하고 서버를 추가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동사냥시스템 등의 극대화된 편의성과 다양한 전투와 콘텐츠 등 검증된 게임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PM의 편지는 다음과 같다.
자동사냥에 대해, 여러분들께 보내는 주선PM의 편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처럼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는 게임 유저임과 동시에,
회사에서 주선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담당하고 있는 PM이기도 합니다.
우선 주선 온라인에 보여주신 여러분의 큰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선에게 보여주신 애정과 여러 의견, 질책은 모두 최대한 게임에 반영하여, 주선이 최고의 게임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편지를 적게 된 것은 다름 아니라,
주선온라인에 보내주신 관심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주선온라인의 가장 큰 이슈인 자동사냥시스템에 대해 요즘 많은 분들이 긍정과 부정의 의견을 동시에 말씀 주셔서, 주선을 사랑하는 PM으로서 시스템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 여러분에게 이해를 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주선에서 게임 내 자동사냥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게임 과몰입을 방지하고, 여러분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게임을 플레이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하는 취지에서였습니다.
아울러 자동사냥에 대한 '부정적 선입관'이 걱정되어 여러분들의 의사를 직접 반영하고자 '자동사냥 시스템 도입'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었고요
물론, 컴퓨터가 인간의 모든 역할을 대신하는 시대가 와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의미 없는 사냥을 반복하느라, 여러분의 일상과 건강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주선은 일정레벨 이상이 되면 자동사냥만으로는 절대 레벨업을 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때문에, 자동사냥은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한 사냥의 보조 수단 정도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던전을 플레이 하는 등 파티가 필요한 시기가 오면, 사실 자동사냥이 큰 의미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주선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입장 이다 보니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자동사냥 시스템에 대해 긍정의 입장만 적어 미움을 살까 걱정됩니다만...
결론은 여러분들이 '자유롭게' 플레이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사냥 효율이 좋은 콘트롤 사냥을 직접 하시는 것도 자유,
잠시 자동사냥 걸어두고 축구나 야구를 보시는 것도 자유,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대로 플레이 할 '자유'를 드리고자 하는 것이 자동사냥도입의 가장 큰 목적이었음은 밝히고 싶습니다.
현재 주선이 오픈 한 지 2주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셔서 금주 화요일에는 신규 서버를 오픈 하기도 하였으며,
6월 말 경에는 150레벨 업데이트 등 대규모 업데이트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주선을 꼭 한번 플레이 해보세요...라고 말하고자 함이 아닌, 그간 금기 시 되어온 '자동사냥'에 대해 조금은 넓은 시각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주제 넘게 이런 편지를 적게 되었으니 많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주선에 대한 관심에 감사 드리며, 보다 좋은 게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주선 PM 올림 -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