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전앤파이터’, 25일 신규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5위
- 봄맞이 새단장한 온라인게임들 장르불문하고 순위 소폭 상승
- ‘2010프로야구’개막과 함께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와 ‘마구마구’ 동반 상승
온라인게임 순위사이트 게임노트 주간순위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가 지난주 상승세였던 ‘피파온라인2’와 자리를 맞바꾸며 1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되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5일 통합서버 결투장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게임 콘텐츠를 업데이트 한바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26일부터 생방송으로 방영중인 ‘통합서버 결투장 업데이트 기념 라이브배틀’의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순위 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FPS게임 ‘스페셜포스’도 신규 스프레이 아이템 출시와 함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아 1계단 상승한 7위에 랭크되었다.
1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댄스게임 ‘오디션’이 댄스뿐 아니라 악기연주도 즐길 수 있는 ‘기타모드 대회 채널’과 ‘절친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며 1계단 상승한 14위에 랭크되었다. 특히 최근 이벤트로 시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던 ‘절친 시스템’은 게이머들의 게임 시스템화 요구를 수용해 진행된 업데이트로 ‘오디션’ 게이머들이 더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0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국내 야구 온라인게임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슬러거’와 ‘마구마구’의 순위가 1계단씩 상승한 15위와 20위에 각각 랭크되었다.
이 두 게임은 업데이트 및 각종 이벤트로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인 CJ인터넷은 지난 2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마구마구 시즌3'를 개막했으며, ‘슬러거’는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다음달 26일까지 좋은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드래프트권과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주는 '2010 시즌 오픈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반면,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드래곤볼온라인’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 2계단 하락에 이어 금주도 1계단 하락한 18위에 랭크되었다. 초반 폭발적인 반응이 오히려 실망감으로 이어지면서 유저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듯 보인다. CJ인터넷이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만큼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버블파이터’가 신규 맵 빌리지 비비디 놀이터 추가 이후 게이머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3계단 상승한 28위에 랭크되었고, MMORPG ‘R2’가 2010년 첫번째 업데이트와 함께 통합 길드전이라고 명칭 된 전투 콘텐츠를 도입하며 4계단 상승한 39위에 랭크되었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금주는 따뜻한 봄을 준비하는 온라인게임들의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2010 프로야구 시즌 개막으로 게임순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한 주” 라며 “특히, 초상권 문제로 인해 한바탕 소란을 겪었던 마구마구와 슬러거의 대결구도가 프로야구 시즌 동안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