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서비스 전 일본 선수출로 게임성 입증, 국내외 기대 고조
- 카발온라인의 해외서비스 경험을 활용한 해외 진출 가속화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일본 게임팟(대표 우에다슈헤이)과 자사의 신작게임 ‘하울링쏘드(이하 ‘하쏘’)’에 대해 계약금과 MG(미니멈개런티)를 포함해 총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기본적인 계약금 외에도 상용화 이후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매월 러닝 로열티로 제공 받는 조건이다.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의 경우 국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도 전에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하쏘의 게임성을 충분이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5일 진행된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유저들로부터 개발 및 서비스 등 전반적인 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외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쏘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게임팟은 일본 소니 그룹 계열사인 소넷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업체다. 특히 게임팟은 2005년부터 ‘카발온라인(이하 ‘카발’)’을 일본에 서비스해오고 있는 기존 파트너사로, 이번 하쏘를 통해 이스트소프트와 또 한번 인연을 맺게 되었다. 카발에 이은 연속 계약 체결로, 양사는 탄탄한 신뢰를 과시하는 한편 그간 축적된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쏘의 성공적인 일본 런칭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하쏘의 첫 번째 해외 수출 사례로, 회사측은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발을 전세계 60개국에 진출시킨 경험을 활용하여 하쏘의 수출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갈 것이며, 주요 몇몇 국가는 자체 글로벌 서버를 이용하여 직접 서비스하는 등 게임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중 대표는 "그 동안 좋은 호흡을 맞춰 온 게임팟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카발에 이은 제2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지역 다각화와 신작 게임 개발을 통해 게임사업 전체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의 두 번째 게임 타이틀인 하쏘는 기존의 MMORPG에 비해 접근성이 쉬운 캐주얼 액션 RPG로, 이스트소프트는 전작인 카발에 이어 또 하나의 MMORPG 서비스를 보유하게 되었다.
하울링쏘드는 2월 국내 공개테스트(OBT)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http://www.howlingsword.co.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