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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프리 오픈 베타를 시작한 '레전드 오브 블러드' 를 만났습니다

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데스 한 번 못 찍어본 형님들, 달려 보시겠습니까?'

맞습니다. 기존 리니지의 시스템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이죠

 

 ★스크린샷은 클릭하여 보시면 불편함이 없습니다

Legend of Blood_Capture_201104081145300865.jpg
▲최초 캐릭터 생성 화면입니다

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직업은 현재까지 3가지의 직업만 공개되어 있고, 화면에서 알 수 있듯이

선택 불가능한 직업군 3종류도 얼핏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인가 봅니다

각 직업별로 남/여 성별 선택이 가능하며, 각각 3가지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화면 우측에서 각 직업별, 스타일별 특징과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스타일별로 기본 능력치에 변화가 있으니, 이 부분도 꼼꼼히 체크 하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Legend of Blood_Capture_201104081213440683.jpg
▲기본 인터페이스 모습과 그래픽을 확인 하세요

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기본 그래픽은 최근 출시되고있는 게임들과 비교하면,
조금은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픽을 중요시 하는 유저라면 큰 실망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느 게임에서 흔히 봐왔기에 이제는 익숙한 모습의 기본 인터페이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면 하단에 캐릭터의 기본적인 정보와 미니맵, 행동 단축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팅창의 탭별 설정은 가능하지만, 아직 세세한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채팅창의 분리를 통해 각 메시지를 분산시킬 수 있는 기능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게 좋겠지요

리니지에서 봐왔던 AC 라는 능력치가 눈에 띄는군요!
캐릭터의 방어력을 나타내는 수치이며, 낮을 수록 좋다는걸 기존 리니지를 즐겨본 유저라면 알겠죠

하지만, 이를 모르는 유저들은 많이 당황할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캐릭터 정보창에서 각 능력치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툴팁에서의 기본 설명 정도가
꼭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Legend of Blood_Capture_201104081219570581.jpg
▲초보 마을에서는 NPC들이 많은 것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최초 시작하는 마을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을 해주는 NPC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변신을 시켜주고, 헤이스트라는 마법을 걸어주기도 하는군요

하지만, 변신시 어떤점이 더 좋아지는 건지, 단순 외형만 바뀌는건지 아직 알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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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워리어 변신! 

이렇게 변신 서비스(?)와, 헤이스트 마법까지 받았다면, 본격적으로 사냥을 시작 해야겠죠

마을에서 고마운 NPC들에게 간단하게 퀘스트를 수락 받고 사냥을 시작 하겠습니다

 Legend of Blood_Capture_201104081225570561.jpg
▲기본 전투 화면

마을 근처의 필드로 자리를 옮기자 한 무리의 몬스터들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레전드 오브 블러드 역시 몬스터와의 전투시, 몬스터들의 체력을 알 수 없으며,
자신이 주고, 받는 데미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변신을 해서인지, 허무하게 몽둥이질 한 방에 누워버리는 몬스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타격감 정도는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개인적인 판단을 내려봅니다
타겟과, 공격, 줍기 이 세가지 버튼만으로 기본적인 전투를 시작/종료 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후에 오토 문제가 분명히 있을걸로 예상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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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아이템들

레전드 오브 블러드의 아이템들에는 기본적으로 레벨등의 착용 제한은 없습니다
직업만 맞는다면, 누구나 착용이 가능하다는 얘기지요

일부 아이템에는 추가 능력치가 있는 것도 보이며, 인첸트가 가능한 아이템과, 불가능한 아이템이
존재 하는 것도 파악이 됩니다

아이템에 제한이 없다는게 나중에 형평성 문제가 생기는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개인적으로 걱정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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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제작 시스템도 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게임들의 필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도
갖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장장이 NPC를 통해서 제작이 가능한데,
현재로는 단 하나의 아이템만 제작 가능한걸로 보이며, 이후 레시피가 존재하는지,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추가 목록이 생기는지 까지는 파악을 못한 상태입니다

제작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듯하여 이 부분은 참 마음에 드는군요

 

Legend of Blood_Capture_201104081243230551.jpgLegend of Blood_Capture_201104081243440769.jpg
▲개발사의 센스라고 해야할까? 성의가 없다고 해야할까? 

여기 저기 돌아다니던 중에, 재미있는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선착장에 위치한 NPC들의 이름인데, 이걸 센스있는 페러디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작자가 성의가 없이 이름을 지었다고 해야 할까요?

이름하여.....

잭, 스패로우
프랑크, 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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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 탐험은 OK, 수영은 NO

솔직한 심정으로 이런 종류(?)의 게임은 절대로 반갑지 못한 저이기에...
게임의 극 초반이라지만, 다른 즐길거리가 있을까 싶은 마음에, 이리 저리 돌아다녀 봐도...

뭔가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며 이상한 부분만 체크 하게 되더군요!

혹시나, 물 속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무작정 물 속으로 퐁당~
결과는 느려지는 이동속도가 보이고,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바닥에서 걸어갑니다

물 속에 몬스터가 존재하지는 않았고...
차라리 이동 불가 지역으로 설정 하는게 나은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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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울타리도 넘지 못하는 모션 뿐인 점프 

기본적으로 스페이스바 를 통해 캐릭터가 점프를 하는데,
어떤 지형 지물도 점프를 통해서 넘어가지 못하는...

결국 모션 뿐인 이런 점프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바 라는 단축키의 낭비!
라는 생각을 저만 하는 건가요...?

 

 

레전드 오브 블러드는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기존 리니지의 시스템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직업군도 비슷하며, 스킬들도 비슷하고, 아이템 시스템 역시 비슷합니다

리니지 라는 게임이 국내 게임계의 큰 획이 되었다. 라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인정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게임이 변하는 이 시점에서

고질적인 불편함들을 동반하면서 까지, 기존의 시스템을 완전히 따라갈 필요는 절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좀 더 레전드 오브 블러드 다운,

레전드 오브 블러드 스러운
이 게임만의 색깔을 가질 수는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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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블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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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소중한 그대여 부디 행복하세요</p></p>

Comment '1'
  • ?
    Fate천상 2011.04.08 13:05

    블로그 첫 글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글쓰기가 영 불편했는데,

    온프에서 쓰던 방식 그대로 쓰는 것이 있어서, 쉽게 쉽게 넘어간 듯 하네요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50 / 댓글 작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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