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 할 게임은 얼마전 신캐릭터 카이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중인 마비노기영웅전입니다.
이전에 나온 마비노기의 과거이야기를 다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오픈전부터 기대작이였지만 오픈초기 크게 붐을 일으켰다가 많이 비난받는 운영으로 점점 떨어지더니 이비의 등장으로 또 한번 붐! 이후 노쇄화 카록의 등장으로 붐! 이후 노쇄화 이번엔 카이의 등장으로 붐이 일어났습니다.
마비노기영웅전 하면 뭐가 제일 먼저 생각날까요?
물리엔진? 이쁜캐릭터? 염색?
그럼 데브캣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마비노기영웅전을 파해쳐보며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나온 신캐릭터를 포함해서 5명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마비노기영웅전의 5명의 캐릭터를 알아보겠습니다.
리시타
오픈초기부터 나왔던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기본적으로 둥그런 외모에 쌍수을 사용하고 듀얼스피어를 사용하는 스피디하고 호쾌한 전투를 하는 캐릭터 입니다.
치명타가 터질때마다 글라이딩퓨리라는 리시타를 대표하는 스킬을 사용하며 회피위주로 적들의 공격을 피하며 빠르게 공격하여 적을 제압하는 속전속결형 캐릭터입니다.
피오나
피오나 또한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한손검과 방패를 사용하고 롱해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리시타와는 반대로 적의 공격을 방어해내고 반격을 하는 묵직한 스타일의 캐릭터 입니다.
이비
3번째로 나온 캐릭터입니다.
지팡이와 낫을 사용하는데 지팡이를 사용하면 뒤에서 아군을 보조해주며 강력한 마법을 날리는 마법사형 캐릭터가 되고 낫을 사용하면 회피기를 사용하는 근접전형 캐릭터가 됩니다.
아군을 도와주는 기술이 많아 파티플레이시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나름대로 하이브리드캐리터라 생각합니다.
카록
4번째로 나온 캐릭터입니다.
기둥과 블래스터라는 무기를 사용합니다.
전형적인 남자형 캐릭터로 기둥을 날리고 맨손으로 적을 처치할 수 있으며 힘겨루기라는 스킬로 보스몬스터와 힘도 겨룰 수 있는 파워형 캐릭터입니다.
단점으로는 다소 느린 점이 있습니다.
카이
마지막으로 나온 캐릭터입니다.
숏보우와 롱보우를 번갈아 사용하는 궁수 캐릭터입니다.
스킬로 적과의 거리를 벌릴 수 있고 궁수캐릭터라고 근접공격도 약한 것도 아니고 다수의 적도 상대할 수 있는 스킬도 여러개라 상당히 밸런스가 안 맞는 캐릭터입니다.
캐릭터를 알아봤으니 이제 그래픽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래픽 좋습니다.
지금 나오는 게임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고 리얼 물리엔진까지 더해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가 묻은 갑옷이라던지 화살에 맞았다던지 세밀한 부분도 상당히 퀄리티 높게 만들어졌습니다.
인터페이스입니다.
빨간색은 전투시에 필요한 것들을 사용하기 위한 단축키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투에 나갈때는 저 단축키창에 있는 아이템밖에 사용못하니 잘 꾸려가셔야 손쉽게 전투를 할수있습니다.
연두색부분은 RPG게임의 중요한 체력과 스테미너 게이지입니다. 이비의 경우 마나게이지가 있습니다.
파란색 부분은 캐릭터정보창이라던지 스킬창등 비전투시 필요한 창들을 나열해놓은 곳 입니다.
보라색부분은 맵과 퀘스트창인데 필요한 퀘스트는 창에서 넣고 뺄 수 있습니다.
먼저 스킬입니다.
기존 RPG게임과는 차별성을 뒀으며 어빌리티포인트(AP)라는게 존재합니다.
이걸로 원하는 스킬랭크를 올릴 수 있으며 이 AP를 얻기 위해서는 전투에 나가면 빨리 얻을 수 있고 게임을 종료해도 서서히 AP는
올라갑니다 최대1000까지 올라갑니다.
그 다음은 토큰입니다.
일종의 피로도시스템과 같으며 매주 지급되는 이 토큰을 다 사용하면
전투에 출항할 수 없으니 잘 조절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혹 토큰을 다 사용하셨으면 플래티넘토큰이라는 캐쉬아이템을 사용하셔도 출항할 수 있습니다.
리얼 물리엔진 시스템 입니다.
성벽이 일정 데미지를 받아 무너진다던지 나무다리가 여러명의 무게를 못이겨 무너지는 것도 다 물리엔진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주변에 있는 사물들은 전부 들고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망루의 지지대를 무너트려 위에 대기중인 적군을 낙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전부 물리엔진시스템이 작용한 것이고 온라인게임에서는 참 드문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염색 컨텐츠입니다.
애석하게도 마비노기영웅전은 컨텐츠가 많이 없는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컨텐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렙을 찍으면 염색을 하면 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만렙컨텐츠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염색이 인기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장비로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해내는 괜찮은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마비노기영웅전하면 타격감을 빼놓을 수 없죠
우선 사운드와 이펙트 움직임 전부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하고 앞서 말한 물리엔진시스템역시 마비노기영웅전의 타격감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타격감 부분에서는 설명하기 어려우니 밑에 준비한 동영상을 보시면 마비노기영웅전의 타격감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꽤나 많습니다.
괜찮은 그래픽과 엔진을 사용해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면서도 그걸 붙잡지 못한 점이 참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좀 더 제대로 된 운영만 했다면 지금처럼 잠깐만 흥하는 게임이 아니라 꾸준히 흥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충분히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만렙을 위한 컨텐츠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렙때는 막상 사냥과 퀘스트 장비등 레벨을 올리기 위한 노력때문에 별 다른 컨텐츠가 필요없지만 만렙이 되는 순간 뭔가 허무함이 몰려온다는 겁니다. 이는 반드시 고쳐져야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사냥동영상 입니다.
앞서 말한 타격감부분은 동영상을 통해 보시면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이였지만 전 이렇게 좋은 시스템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점점 뒤쳐지는 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매니아 입장에서 잠깐만 흥하고 마는 게임이 아닌 오랫동안 장수하며 흥하는 게임이 되어 이름을 떨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