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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게임즈에서 출시한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벽돌깨기 크러쉬 퀘스트>는 <테트리스> 못지않게 널리 알려진 벽돌깨기 게임이다. 공이 오는 방향으로 막대를 움직여서 공을 튕겨 보내 반대쪽의 벽돌을 모두 깨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공을 받지 못하면 게임 오버가 된다. 이렇게 지극히 단순한 게임으로서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룰이다.

조작 또한 막대를 좌, 우로 움직이는 것이 전부로서 뛰어난 반사신경이나 다양한 키를 조작해야 하는 복잡함이 전혀 없다. 그저 공이 오는 방향으로 막대를 움직이면 되고, 좌, 우 벽으로도 공이 튕기는 것을 신경 써야 하는 것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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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벽돌을 모두 깨는 것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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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오는 방향으로 막대기를 이동시키자


이런 벽돌깨기 게임은 <테트리스>나 <스도쿠> 처럼 다양한 작품들이 현재도 출시되고 있다. 때문에 <벽돌깨기 크러쉬 퀘스트>가 갖는 신선함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다양한 스테이지와 아이템을 통해 나름대로 차별화를 꾀하고자 노력했다.

출시와 함께 공개된 스테이지는 약 500개 정도로서, 대부분 여러 위치에 배치된 다양한 색상의 벽돌을 모두 깨는 것이 스테이지 클리어 목적이다. 하지만, 드물게 공을 특정 오브젝트에 보내서 지정된 횟수만큼 터치해야 하는 목적도 존재한다. 여기에 2연발 총, 공 커지기, 막대 길어지기, 번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해 게임을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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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벽돌깨기 게임이 이렇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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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으로 보석을 부딪쳐야 하는 목적의 스테이지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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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통해 공에 닿지 않고도 벽돌을 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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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공으로 벽돌을 깨기가 보다 수월하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게다가 아이템의 도움을 받으면 난이도가 대폭 낮아지기 때문에 아이템 효과는 잠시 동안만 적용되어 게임이 마냥 쉬워지는 것을 방지했다. 아이템은 스테이지를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갖고 시작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벽돌을 깸에 따라 획득할 수도 있다.

<벽돌깨기 크러쉬 퀘스트>는 플레이의 제한을 없앴다. 예컨대 스테이지를 플레이 할 때마다 하트나 스태미나 등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해당 요소가 포함되지 않아 언제든지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덕분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오래도록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에 접속해 있지 않아도 플레이 가능한 오프라인 게임으로서 데이터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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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 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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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에서 손을 잠시 떼면 현재 소지한 아이템을 볼 수 있다


비주얼은 다양한 색상의 벽돌을 통해 화려함을 강조하는 한편 우주 배경의 SF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적어도 그래픽이 투박하다거나 퀄리티가 낮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무료 게임으로서 스테이지 클리어 후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광고는 감수해야 한다.

<벽돌깨기 크러쉬 퀘스트>는 때로는 단순한 것이 가장 재미있다라는 것을 알려준다. 퍼즐 게임과 비슷한 느낌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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