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 수많은 장르가 있고 각 장르마다의 특징과 대표적인 게임을 가볍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RTS : 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가 있다. 개인적으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엔
큰 관심이 없는 편이다. 다수의 유닛을 컨트롤하여 상대방 기지를 점멸시켜야 한다.
● 1:1 한판 뛰는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모된다. 경기양상에 따라선 1시간이 기본적으로
넘어가는 대접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 경기가 끝날때까지 집중력이 상당히 요구되는 게임이다. 유닛의 컨트롤도 신경써야 한다.
● 집중력을 토대로 끊임없이 적에 맞서는 전략을 생각하면서 게임해야 한다.
● 생각에 따라서 가볍게 즐길만한 겜일수도 있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오로지 개개인의
실력을 요구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실력상승이 근본적인 목표가 된다.
● 이 외에 각종 유즈맵으로 유저들끼리 즐길수도 있고, 특히 워크의 카오스는 하나의 또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TPS : Triple-Person shooter : 삼인칭 슈팅 게임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와 S4리그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FPS와 같지
만 본인의 캐릭터도 보이는 3인칭 시점 하나로 구별된다. C9나 마영전 같은 MMORPG 게임도
액션 TPS 논타겟팅의 스타일을 가진 게임이라고 할수 있겠다.
FPS : First-Person shooter : 일인칭 슈팅 게임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서든어택,콜오브듀티,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가 있다. 동료 팀원들끼
리 한 팀을 맺아 적팀을 궤멸 시키거나 임무를 완성해야 한다.
● 대체로 한 맵에서 몇선승제식으로 끊임없이 공방을 다툰다.
● FPS는 약 3분간의 시간동안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전략시뮬레이션의 지속적
인 집중력과 지구전과 다르게.. 한판을 시작하더라도 그 순간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과 순간 순간 지금의 상황에서 나올수 있는 최상의 판단을 실행할수 있는 순발력과
센스가 필요하다. 일찍 뒤져서 관전상태일땐 긴장을 풀고 다음 라운드를 위한 현재 적팀의 활동패턴과
심리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천천히 살펴보면서 다음 라운드 상황에 대한 방법을 모색한다.
● 맵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것이 중요하고.. 샷감도 필요하다. 타고난 샷감도 있겠으나
어디까지나 게임이니 이런건 언제든지 연습으로 커버할수 있다.
● FPS도 기본적으로 개인의 기량과 실력을 팀원들과 어우러질수 있게 협동 플레이를
해야함으로 실력상승이 근본적인 목표가 된다.
● 클랜전도 있지만 다양한 모드도 있다. 카솟 같은 경우는 게이머들간에 그런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다.
MMORPG :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온라인
상에서 여러명이 각 역할을 분담하는 게임이다.
사람 사는 세상이 게임으로 축소판 된것 같다. 실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장르이기
도 하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와우,아이온이 있다.
● 기본적인 무협,판타지의 배경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 커뮤니티가 중요한 게임이다. 혼자 플레이하는 패키지게임이 아니다. 인맥과 자신이
소속하고 있는 길드 같은 곳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 다양한 컨텐츠가 있고 주기적으로 공성전과 같은 대규모 PvP를 치룬다.
● 인간대인간으로 붙는것 말고 최종 보스(NPC)의 몹을 사냥하기 위해 여러 파티를 한데모아
공대를 짜서 레이드 탐험을 한다. 현재 MMORPG에서 거의 필수적인 컨텐츠가 되었다.
● 현실에서 결핍되고 부족한 사회성을 마치 MMORPG속에서 메꾸고자 하는 플레이가 오히려
게임속 악행으로 내비치는 모습이 보여질만큼 MMORPG도 나름 사람사는세상이라고 현거래
가 제일 활발하다. (얼마전에 일어났던 리니지 현피사건을 꼬집는다)
그 외에 각종 스포츠게임,캐주얼게임,웹게임,레이싱게임 등의 수많은 장르가 있다.
스포츠게임엔 피파온라인2가 대표적이고 가볍게 즐길수 있는 캐주얼 장르도 원래 넥슨이
난공불락의 아성을 쌓았던 분야라 즐길만한 여러게임이 많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에 수많은 게임이 포진되어 있고.. 그런 게임마다 요구되는 플레이의
정신적 기능도 다릅니다. 실력을 겨루는 게임이나 캐릭터를 육성시켜 목표에 달성하는
MMORPG나 언제든지 가볍게 심심풀이로 즐길수 있는 여러 캐주얼게임이나.. 그 게임을
하는 순간 만큼은 몰입하여 최대한 재미를 만끽할수 있다면 보람찬 플레이가 될것입니다.
역시 게임은 모든것을 떠나서 그 이전에 즐기고자 하는 마인드가 발판이 되야만 하겠죠?
지금도 개발사들은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새로운 장르의 개발 및 여러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가질만 하겠습니다.
패키지 게임들이 있어서 잠깐 당혹스러움이 ㅇㅅㅇ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