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잡이 스킬난사 두두리고 패고 쏘고...
요즘 게임이나 예전 게임이나 파티사냥 하는곳에 가면 그야말로 과간이 아니다, 몹 한마리에 파티원 떼거지로 몰려들어 자신이 지쳐 잠들어 가면서 그냥 하염없이 마구잡이 사냥이 주종을 이룬다.
법사는 법사대로 공격하고 기사는 기사대로 몸빵하며 칼질하고 힐러는 망치질 하다 파티원 피빠지면 피 채우고 그러다 짬나면 또 망치질하고 이게 요즘의 파티 사냥 추세가 아닌가 싶다 그러다보니 참 재미없다.
이러다 보니 데미지가 안나오는 캐릭터는 파티에서 눈치받기 쉽고 마냥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기가 일상인것이다.
우리가 건물을 하나 지을때 기초를 다지는 팀들이 그 건물 끝까지 지을수 있을까?
절대로 그러하지 못한다. 기초를 다지고 벽을 쌓아 올려서 내부에 대한 공사는 또 다른 직업이 투입되어진다. 그리곤 그 내부를 적당히 끝마치면 또 다른 직업이 마무리를 들어간다 정말 수십종의 직업이 힘을 합쳐 건물 한개를 완벽하게 탄생 시킨다.
그럼 게임의 파티 사냥의 현실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하는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보조만 해주는 직업 또는 외면 당하는 직업이 있다
이렇게 할것 같으면 차라리 솔로 사냥만 되게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게 아닌가 파티는 파티 사냥 다워야 파티 사냥일게 분명하다.
즉 모든 클래스가 적절한 스킬과 적절한 타이밍으로 서로 꿍짝이 맞을때 몬스터가 쓰러지는 희열을 맛보면서 높은 경험치 획득과 좋은 아이템을 획득할때 파티사냥의 묘미를 맛볼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하기 위해선 파티를 하면 혼자서 끝까지 몹을 잡는게 아니고 서로 협동하여 잡을수 있게 만들어 보아야 한다
예를들어
전사 - 몹을 끌어와 몸빵은 가능하되 몬스터의 피가 3/1 남을때 까지 밖에 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법사 - 마법을 사용할수는 있으나 성직자가 몹에 걸린 방어막을 풀어주지 못하면 마법이 안먹힌다
성직자 - 직접 공격은 할수 없으나 몹에 걸린 각종 방어막을 제거 해주는 역활을 한다.
힐러 - 몹을 공격 할수가 없으나 유저의 상태이상 등을 치유 할수있다
도적&암살자 - 주의에 다른 몹이 파티원을 볼수 없게 은신막을 칠수있고 피가 20% 남았을때 공격시작
( 은신막을 안쳐주면 다른몹들에게 둘러 쌓여 몰살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이렇게 파티를 하게 되는 동시에 각자 캐릭터에 특성이 붙어서 사냥이 가능하게 되어지는 것이다. 단 한명의 캐릭터가 행동을 안하면 그 몹을 잡을수가 없는 것이다. 말그대로 파티 사냥인것이다. 여러 클레스가 힘을 합쳐 하나의 건물을 완성 시키는 것이다.
힘들게 잡는 만큼 그에 대한 보상도 상당히 두둑해야 할것이다. 솔플할때는 혼자서 몹을 잡을수 있지만 파티 사냥과는 경험치 면이나 아이템 드랍이 차이가 분명하게 있어야 할것이다.
이런 면모면 오토도 그리 쉽게 활성화가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현제 세븐소울즈의 오토들을 보면 궁수 캐릭터 3개 정도 모아놓고 마구잡이 사냥하면 몬스터가 달려오다가 죽는다. 각자의 역활이 분명이 있는 파티 사냥이라면 오토는 혀를 내두를수 있을것이다.
( 그나마 국산게임중 파티 사냥이 잘 짜여져 있는 릴 온라인 )
물론 파티가 좀 특화가 되어 불만인 솔로 유저들도 있겠지만 분명한건 파티는 잘되리라 생각된다. 하나의 클래스만 없다면 파티사냥이 불가능 하고 솔플을 해야하니 말이다. 유저의 성향이 모두 달라서 한가지 클래스에 집중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나 모든 클래스가 파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클래스라면 분명히 평등하게 클래스가 배분 되어 질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건물을 짓기 위해 수십명 수백명이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듯 이제 파티도 무차별 공격과 지루한 연속 스킬 난사 사냥이 아닌 작전이 있는 그리고 모든 클래스가 꼭 필요한 그런 게임을 보고 싶습니다.
파티사냥은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져서 사냥을 하는게 바로 파티사냥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