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우리 선수들 응원하며 재미있게 보고 있고, 또한 각국 선수들 간의 선의의 경쟁에 감동하며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중계를 보다가 e스포츠도 나중에 이런 올림픽 경기처럼 규모가 거대해지고 온 지구촌 가족들이 즐길 수 있게 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이 생겼습니다.
e스포츠도 지구촌의 축제가 될 수 있나?
인터넷을 비롯해 각종 정보기술이 발전하는 동안 당연히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비디오 게임등도 급속한 발전을 이뤄왔는데요. 대륙 건너에 있는 다른 인종의 사람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세계적인 규모의 e스포츠 경기 대회도 매년 열리고 있고, 점차 관심을 가지는 관련 인구나 규모도 커지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메이저 행사에 이르기엔 저변이 좁고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일단 월드컵을 보면 축구공을 도구로 인간의 육체로 벌이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변함없을 스포츠 경기입니다. 룰은 조금씩 바뀔 수 있으나 그 자체는 온라인 게임이 변화하듯 변할 수 가 없지요.
e스포츠 종목은 항상 변화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온라인 게임은 그 특성상 한가지 게임이 마냥 오랫동안 유저들을 잡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항상 변하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종류의 게임이 e스포츠 경기에 그나마 적합한데 레이싱, 축구,농구, 격투대전 게임등등 인데요, 이런 게임들의 경기 룰을 대회 때마다 수시로 바꿔야 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공식 게임의 선정이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올림픽의 종목 채택 문제도 각국의 로비와 여러 복합 적인 것들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은데, e스포츠 종목 같은 경우 각 이익집단인 게임 개발사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고려해야 할 점들이 너무나 많고 복잡하지 않을까요? 아마 이 또한 대회때마다 수시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e스포츠 대회의 안정성에 문제점을 안겨다 줄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장점도 있긴 합니다. 올림픽의 경우 한번 개최하려면 국가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각종 경기장 시설은 물론이고 그에 관련한 선수기숙사등의 부대시설 그리고 훨씬 더 비용이 많이 드는 각종 인프라 시설 등등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됩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올림픽 개최로 인한 비용만 수십조원을 들였다고 합니다.
장점도 있긴 하네.
그런데 e스포츠 대회의 경우, 장소적인 제약은 올림픽에 비해 현저히 작습니다. 컴퓨터나 게임기만 있으면 경기를 치를 수 있고 각종 부대시설도 올림픽보다는 훨씬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상세계에서의 경쟁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올림픽 같은 경우는 대부분 적자를 본다고 하는데 e스포츠 대회는 주최측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흑자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e스포츠도 어떻게 하면 올림픽처럼 지구촌의 축제가 될 수 있을까요? 힘들까요?
우선 e스포츠 종목은 너무 많고..... 게임 채택할때 심사위원들과개발자의 비리 가 있을수 있고.....
같은종류의 게임이 라고 다 똑같은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나라에서 e-스포츠 지원이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