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게임을 하면서..
제자들도 참 많았다.. 형님 형님 하던 동생들..
아우 아우 하던 형님들..
그리고 친구들...
게임속 정신적 도움을 주었던 아우와 형님들 그리고 친구는
잊혀지지 않고 쉽게 버려지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 초반에 도움의 손길을 원해 그 게임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초보에게 물량으로 밀어 주었다면..
그것은 바로 그 유저를 접게 만드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본 필자도 지금까지 수많은 게임에서 늘 넉넉한 레벨과
넉넉한 재산을 가지고 플레이 해왔다..
그러므로 주위에 손을 벌리는 유저가 참 많았다..
심지어 친한 주변의 동생들이나 그외 사람들도..
자신도 그 게임 해볼테니 도음을 달라 돈과 아이템 그리고 쫄을
해주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그러나...
길어야 일주일이다...
거의 접속을 안한다..
- 쫄 을 해주는 경우
쉽게 올라가는 레벨을 만끽하다 어느정도 쫄경치가 작아져
직접 사냥하는게 빨라 사냥하기를 권고 한다.
자신이 직접 사냥 할려니 짜증나고 렙도 잘 안오르고 아이템 맞추기도 힘들고
짜증나는 노가다에 포기를 한다.
그 게임에 슥련된 부캐 작업의 유저경우야 쉽게 적응하지만..
게임 초보에게 쫄을 해준다면 그건 접으라고 소리없이 협박하는거나 마찬가지이다 .
- 아이템을 밀어주는 경우
고가의 아이템과 고인첸의 아이템을 밀어줘서 사냥 하라고 하지만
초반부터 쉽게 잡히는 몬스터들 ...
결국 자기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게임은 초반부터 차근차근 알아가야 제맛인데..
아무런 어려움 없이 파워를 가지고 하다가 일정시간이 흘러 자립심을
기르지 못하고 다가오는 어려움에 포기하는 경우다..
희안하게도 쫄과 아이템등을 밀어준 유저 가운데 나와 동참해
끝까지 간 유저가 없다 ..
100% 다 접었다...
물론 부캐 작업하는 유저는 말고..
요즘 거상 충무서버 오픈할때 부터 해온 강물처럼 캐릭으로
온프에서 7 여명의 유저가 도와 달라기에 해드렸다..
접게 만드는 일인줄 알면서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거상이
이런것이구나 느껴보라고 물량 지원을 해드렸다..
물론 향이님은 제외 ( 내가 하라고 하라고 꼬셔서 ^^: )
모든 분들이 3일정도 보이다가 접속 안하신다 ㅠㅠ
대략 그분들에게 지원되어진 용병이나 물품을 시세로 치자면 총 3억 정도 ..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그래도 잠시나마 온라이프 주둔하는 하나의 매개체로써..
기뻤다.. 하지만 결과는 나의 참패 였다 ..
늘상 있는 일이나 머 대수롭지는 않았지만..
그렇타... 게임속에서 초보의 질문은 능히 받아서 해줄수 있는 도움이다..
하지만 그 초보가 사정하면서 물량과 쫄을 원한다면 과감히 뿌리쳐라...
그것이 그 초보를 위한 길이고 게임에 적응 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고레벨이 초보에게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어자피 접을 초보라면 도와줘도 접을것이며
끝까지 할 초보라면 안도와 줘도 열심히 할것이니 ...
[ 온라이프 ]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