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칼럼을 게제해봅니다..
송나라 때의 학자 소옹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자손들을 훈계하는 글에서 착한 사람에 대해 세가지 훈계를들어
그 글이 명언이 되어 현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첫째는 가르치지 않아도 착한 사람
둘째는 가르쳐야 착해지는 사람
세째는 가르쳐도 착해지지 않는 사람
왜 이런 명언을 늘어놓느냐 ~
라고 반문하신다면..
온라인게임을 하다보면 수많은 얼굴모르는 유저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들의 심성을 알수도 없고..
그들의 생각역시 읽을수가 없습니다..
- 가르치지 않아도 착한 사람
유저중 찾아보기 힘들지만 남모르게 도움을 주고 남의 고통을 덜어줄려
유난히 힘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영웅적 행동을 내세우려 하지도 않고 늘 배풀고 감싸않고
타인의 고민과 타인의 분쟁을 해결해 줄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분입니다..
쉽게 만들순 없지만 만나기만 한다면 오래동안 잊혀지지 않고
좋은 인연으로 오프라인 에서도 친분을 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면 그 모습이 인자하기 그지없고
모든것을 품을듯한 품위를지니고 있습니다.
그렇타고 다 나이있는분만 그런건 아닙니다
20초반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성품을 지닌 사람을 한번 뵌적 있습니다..
( 더 포스 커밍 ) 이라는 게임할때 블랙나이트 라는 아이디 소유자였는데..
참 나이답지 않게 자신것 배풀고 남의위해 헌신하고 불만 토로 안하고..
지금도 그사람의 전화번호가 저장 되어있습니다
물론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나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이런분들을 게임속 성인 (聖人) 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 가르쳐야 착해지는 사람
길드나 문파등 들어와 불만과 퉁퉁거림 자기 자신박에 모르는 유저들..
그러나 이들중에 좋은말로 타이르고 이끌어주면 참 좋은 친구 동생 으로
남는 경우입니다.
자신의 성격이 좀 그러했는데 고쳐보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열심히 노력해보겠다는 사람...
자기 본심은 잘하고 싶은데 성격이 자꾸 그렇게 나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유저들...
점점 착하게 변해가고 남들을 배려할줄 알게되고
자신을 희생할줄 아는 사람들로 변해 갑니다..
늘상 길드원중 이런분은 한두분 있습니다...
윗사람이나 친구뻘 되는 연배들이 교화시키면 그에 순흥하여
점점 고쳐지는 유저들.
우리는 이런분들을 어진 사람 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 가르쳐도 착해지지 않는 사람
말안해도 그림이 나오죠..
문파에 들어 이간질... 자기 성질에 안맞아 투덜..
쫄해줘도 많이 안해준다고 길드원에게 오히려 역성...
길드창에 자기혼자 막 씨부려놓고 다들 자기말 씹는다고 투털 ...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카오짓하는 유저 ...
아무 이유없이 스틸하는 유저 ..
부모욕등 치욕스러운 욕을 서슴없이 갈겨대는 유저 ..
레벨좀 높다고 으름장 높고 독식하는 유저 ...
슬픈현실이 ... 이런사람들이 게임속에서 은근히 많은게 아픔이죠..
남을 스트레스 받게하고 자신은 즐거워하고 .
남에게 치욕스러움을 안겨주면서 자신은 희열을 느끼고 ...
우리는 이런분들을 바보 라고 부르게 됩니다....
[ 온라이프 ] 강물처럼
이런글엔.. 딱히 반박글 달기도 뭐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