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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한 신경학 의사가 "게임은 두뇌를 손상시킨다"라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책을

낸 적이 있었죠. 그 책 이름이 '게임뇌의 공포' 입니다.

그때 당시 이것에 대해 말이 많았죠. 어쩌면 제가 한참 지나고 나서 뒷북치는 경우

일지도 모르겠군요.

제목 그대로 게임의 폐해를 뇌파 분석으로 경고합니다. 게임을 많이 하면 치매상태와

유사하게 변한다는 것이죠. 게임을 많이 하는 저로썬.. 참 공포스럽게 다가오는 내용이

아닐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사실 간간히는 온라인게임이 정신적인 부분을 비롯하

여 수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라는 연구결과나 정보 심지어는 게임으로 인한 범죄적인

사건들이 일어난 경우를 잘 아실겁니다.
 

 

 게임뇌의 공포라는 책 내용을 위주로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있기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책에선, 뇌를 크게 네가지로 분류합니다. 정상뇌,비주얼뇌,반게임뇌,게임뇌입니다.

정상뇌는 TV나 게임을 안하는 사람으로 정상적인 뇌파를 보이지만 TV영상을 하루에 1~2시간

본 사람의 경우 비주얼뇌로 바뀝니다.

심각한 것은 반게임뇌와 게임뇌 상태입니다.

게임을 주당 2~3회씩 1~3시간 하는 사람은 반게임뇌 상태라고 볼 수 있고,

게임을 주당 4~6회씩 한번에 2~7시간씩 하면 게임뇌 상태라고 봅니다. 치매환자 수준의 뇌파

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 것을 측정하는 방법은 뇌파계로 측정하면 된다. 지표가 베타파알파파의 비율이다.

정상적인 경우 베타파/알파파 비율이 2.5~3.4정도이나 게임뇌로 변한 사람은 2보다 낮고 심한

경우 1보다 낮은 사람도 있다. 베타파가 심하게 떨어진 상태다. 중간중간 실제로 측정한 표를

보여주는데 게임뇌인 사람의 경우 뇌파가 그래프 밑바닥에서 오락가락한다. '

아실분들 잘 아실겁니다. 대표적으로 잘 알고있는 뇌파의 종류, 베타파와 알파파.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있어 뇌파가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되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느끼며

삽니다. 이에 따라 과학시간 또는 물리시간에나 배웠을 교감신경/부교감신경까지 연관지어

생각할수 있으나 말이 길어지고 쓸데없는 소리가 될까봐 줄이겠습니다.

게임을 많이하면 전두연합령을 감퇴시킵니다. 전두연합령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전두연합령

사람의 경우 전두엽전부피질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성, 주의, 사고, 의욕, 정동을 행동으로

변환하고, 인간다움이나 도덕성 값은 고차원적인 내용을 처리하는 장소이다. 이곳에 장애가

생기면 주의가 산만해지고 의식을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자발적인 행동이 줄고, 어떤 일에나

무관심해져서 삶의 의욕이 없다."  - 40 쪽


 

 

"게임뇌 인간 유형에 속하는 사람을 보면, 내 주관적인 생각인지는 몰라도 대개 표정이 빈약하

고 옷차림에 신경을 잘 쓰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을 때의 표정을 관찰하면

치매환자의 표정과 흡사하다. 얼빠진 사람 값은 인상을 준다.
(중략)

뇌파 계측계 없이도 표정만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무표정하고 얼굴에 웃음기가 없으며, 아이답지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게다가 자기중심적이고
 

수치심을 잘 못 느낀다."   -102쪽


이런 구절들만 봐도 참.. 이 일본의 신경학의사가 제목 그대로인 게임뇌의 공포에 대해

얼마나 강조하는지를 느낄수가 있더군요.


 하지만! 사실 일본 신경학 의사인 그의 저서에서, 비디오 게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 공장

등에서의 단순 반복작업, 기타 "별로 신경쓰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작업" 을 행하는 사람의

뇌에서 소위 "게임뇌파" 가 검출됨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뇌신경학 전문가가 이런 것을 몰랐을 것 같지는 않은데, 무엇 때문에 HALB (고 알파, 저 베타
 

상태) 상태의 뇌를 비디오 게임에만 결부시키려 했는지, 의심이 듭니다.


뇌파를 위주로 사실적으로 설명하고자 했던 점이 오히려 이 책의 모순과 오류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고로 일본,미국 등의 신경학회에서도 게임뇌설을 정론으로 인정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위에 사진은 제가 어떤 한 기사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0/2009121001467.html

인터넷 게임중독자와 마약중독자가 유사한 뇌구조를 가졌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아도 재미없고 따분한 내용을 썼는데;; 여유가 되신다면 기사 내용을 대충이라도

속독해보시길 바랍니다.
 

아까전에 말한 책에 대한 내용들은 의학계에서도 정론으로 인정해주지 않을만큼
 

신빙성이 부족하고 비평이 많이 필요한 책일수도 있습니다. 허나 객관적인 사실이 담긴

내용들도 무시할수 없는것이고, 참고할껀 참고하고.. 개인이 비판적으로 다시 한번 해석할

필요성이 있는것은 비평적으로 바라보심 됩니다. 위에 기삿거리만큼은 반드시 무시하셔선

안될것입니다. 게임을 비교적 많이 하시는 편이라고 볼수 있는 온라이프존 게이머 여러분들이

스스로 한번쯤은 과거를 되짚고 돌아보면서 이러한 내용들을 검토해서 진정 자신의 상태에

대해선 어느수준인지 판단해보시길 권유합니다.
 

게임하면 호전적인 공격적 성향과 함께 무개념도 모자라 개매너답게 주둥이에 걸레를 문

입담수준, 대가리에 똥찬 유저들을 간간히 볼수 있을것입니다. 아니, 이상하게 날이 가

갈수록 늘어나는 기분입니다.
 

이런 답답한 유저들은 과연 처음부터 그랬을지, 본래 그러한 인간들이였는지..
 

이번 글을 써보면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작은의문을 가져보게 됩니다. 이상으로 줄이겠습니다.

정독해주신분들은 무척이나 감사합니다~ ^^;

 

 

p.s 자극적인 제목은 이해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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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0'
  • ?
    고성능 2010.05.17 18:16
    이 글의 단점이 있다면 다른사람이 쓴 글을 그대로 인용한 점이 있겠군요
    복사 & 붙여넣기는 왠지 글을 성의있게 쓰지 않은것같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그러면 머리를 쓰는 게임을 하는경우에도 그런 일이 발생하나요?
    얘를들어 유희왕같은 TCG종류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의 패관리를 잘해야하고
    상대방이 덮어놓은 카드가 무엇인지, 아니면 상대방이 무엇을 하려하는지 읽어야하는데요
    이정도로 머리를 쓰는데도 그정도 현상이 일어날까요?
    왠지 그 게임을 많이했다는 기준의 게임이 단순RPG 라던가 그런것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서 말이죠..
  • WonderSoul 2010.05.17 18:22
    #고성능
    좋은 지적입니다. 그런 내용에 대해서도 짚을까 했는데, 장문이 될까봐 생략했는데..

    그런 부분을 스스로가 다시 한번 해석해보고 판단하라고 말씀 드린거죠.

    제 의견은 그런 전략 게임이라면 크게 문제되진 않을것 같군요. 복잡하고 머리 써야 하는 MMORPG

    도 그렇다고 생각되고.. 중요한건 적어도 분명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할 유아기~유년기시절

    에 이런 습관이 굳어지면... 위험할것 같군요.
  • 고성능 2010.05.17 18:32
    #WonderSoul
    흠 그렇겠죠?
    보니까 영상을 보는 경우에도 그렇게 되있던데
    그러면 인강듣는 사람은 다 치매게요? ㅋ
    인강도 일단은 영상으로 보는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공부하는 사람들도
    게임뇌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 천재3 2010.05.19 20:21
    #고성능
    게임하는거랑 인강봐서 공부하는거랑

    뇌사용위치랑 사용되는 뇌가 다를걸요

    그래도 물론 전자파떄문에 인강봐도 뇌에 손상이 조금이라도 있는건 사실일듯
  • ?
    그린피스 2010.05.17 20:07
    게임은 너무 광범의 해서 정확하기란 힘들죠.

    하지만 저런 현상이 있습니다 저도 잠자는 상태로 사냥할정도로 미친적이 많습니다.

    아이온 같은경우 3일 밤세고 잠자면서 사냥도 해봤고 잠자면서 할때는 머리속에서 집중할 것 몇가지만 인식되서 게임을 하게 됨니다 말하자면 피가 줄었을경우 반응 아이템을 먹었을때 반응 같은게 잠플을 하면서도 느껴지죠 그런 것만.. 일반적으로 타겟지정해서 공격해서 싸우는 같은 패턴이 경우는 잠자면서도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처음 단계는 화면이 프레임 처럼 한 컷 한 컷 보이는 잠플의 경우 위험합니다. 그정도 되면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수 있으니. 아니면 손가락만 개속 음직여 준다면 잠컨의 신의 경지에 이룰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뇌에서 인식 안해도 알아서 대쳐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패턴의 기준을 잡고 손가락이 알아서 반복합니다.

    저것보다 신의 경지는 메크로를 제작해서 사용 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메크로 같은경우 중독이 더 십해지는 경향을 보실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밤세도록 켜놓으면 신경이 다 컴퓨터와 동화됨니다 그래서 잠이 절대 오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이상의 신의 능력은 돈주고 알바를 구하는 것 입니다. 알바 월급은 아이템으로 까고 케릭터 직업의 아이템은 장착해 가면서 렙만 올리라고 하는 것 입니다. 나중을 봤을때 템은 적당이 렙에 맞는 템만 있으면 언제든지 템은 구할수 있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렙이 높아질수록 더 좋은템을 쉽게 얻을수 있는 것은 진리 입니다.

    자신이 게임에서 멀어지게 하지말고 게임을 유지하면서 다른 일을 할수 있게 만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쓸때 없지만 심심해서 적어 봤습니다
  • WonderSoul 2010.05.17 20:55
    #그린피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 역시 한때 새벽 내내 달리는 폐인모드도 있었기에 이런 구체적인 경험은

    많은 분들도 공감하실것 같습니다.
  • ?
    남궁수륜 2010.05.17 20:15
    글의 본질을 보자면 공감이 가지만
    상반된 견해를 편파적으로 해석하신 것 같아 조금은 아쉽네요.

    제가 직업 특성상 하루에 컴퓨터 2~3시간은 하는편인데
    본문을 접하고서 느낌점이 '내가 지금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는건가' 싶더군요.
    아랫 부분에 강조하신 부분을 읽었을 때엔 특히 더 심하게 느꼈습니다. :(

    A라는 사물을 어떤식으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B가 될수도 있고 C처럼 보이기도 하며 D가 되기도 합니다.

    견해를 가르는 이는 독자임이 틀림없지만
    그 지침이 되는 기준은 글쓴이가 만들어가는 겁니다.

    이번 사례와 같이 게이머 게시판에서 게이머 비평글을 다루는데 있어선 특히 조심해야 겠지요. :D

    '게임을 해서 비정상인이 되었다. 너 자신을 되돌아봐라' 라는 비관적인 평론을 내리기 보다는
    좀 더 돌려서 순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았을 까 싶어요.

    옛 말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란 말이 있잖아요 :)
  • 그린피스 2010.05.17 20:46
    #남궁수륜
    저도 글을 써봤지만 이런 글이 진짜.. 쓰기 힘듬니다. ㅋ

    반박도 많고 그리고 쓰는 사람은 이해 시키려 하지만 이해 시키려는 것 조차도 사람들이 좋게 보려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긴 게임을 즐기다 쉬는 공간이라.. 아니면 게임에 관심있고 흥미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왼만한 사람들은 글을 읽는 목적이 글쓴이와 완전 다름니다.

    그래서 마찰이 생길수박에 없습니다

    하지만 글쓴이의 목적은 다른 사람이 글을 공감해 올리게 된 것 이고 더 좋은 정보 를 주려고 글을 쓴 사람이라고 볼때 자신은 억울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서로 대립할수 있는 글 이지만. 나름대로 생각해볼 글 이라고 생각 됨니다.

    정보라면 저런 글을 쓴 사람이 있고. 일본에서 나왔다는 것 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WonderSoul 2010.05.17 21:02
    #남궁수륜
    그렇군요. 이 의견 역시 좋은 말씀입니다. 글쓴이가 하나의 평론을 내리기 보다는

    좀 더 돌려서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지침이 되는 기준으로 글을 쓰는것. 그것 역시 좋은 방법이지요.

    하지만 그거 역시 하나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이전에 쓰던 글들 대부분은

    댓글수가 적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의도적으로 제 의견을 과감히 표현하고 강조하지 않으면

    그에 상반되거나 반박할 여지를 주지 않기에 그런것 같더군요. 그러기에 전 이번에 꽤

    그러한 부분을 생각하고 썼답니다. ^^

    내용 잘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평론은 잘 드러나 있으나 그게 절대 비관적인

    성격은 아니였단걸 단정짓고 싶습니다. 오히려 책 내용에 대한 부분에 대해선 이런 비판적

    해석도 할 필요가 있다는걸 양면성 있게 강조했거든요.

    마지막으로 결국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스스로 돌아보란것과 동시에 비교적 위험할수도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스스로가 다시 한번 비평적인 자세로 비판하고 수용해서

    개인적으로 해석해서 받아들이라고 한 부분이 있죠. 그런 신념이 강하셨으면

    자신의 직업 특성상 하는 컴퓨터 2~3시간은 이 부분에 해당하지 않는다 라고 받아들이셨

    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비판적 해석에 대한 내용도 일일이 언급했던 것이죠.
  • 미니구루 2010.05.18 23:25
    #남궁수륜
    그렇죠 ㅜㅡㅜ
    게임뇌라는 분류 안에 들어갓다는 자체로 이미 정상인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 문장이 보이더군요
  • ?
    아영 2010.05.17 22:19
    인체의 신비 그저 확률일뿐
  • 견자단 2010.05.17 23:11
    #아영
    좋은 의견인것 같네요. ^^
  • ?
    제로스 2010.05.18 17:02
    저같은경우는.. 현재 21살이고 게임을 초등학생 1학년때부터 햇엇는데

    중독인지 모르지만 오히려 게임으로 배운게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 현실에서는 현실 나름대로에
    게임은 게임 나름대로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그래서 아직까지 선입견들을 바라보면 그저 안쓰럽군요 .

    확실히 뇌의 영향을 줄지는 몰라도 글쓴이 분이 쓴것처럼 게임에만 관련시켜 보인게 상당히
    안타깝네요 에효 ..
  • 견자단 2010.05.18 17:10
    #제로스
    이 분에게도 똑같은 댓글을 달아드려야 겠군요.

    스스로는 게임에 대해서 그렇게 소신있게 판단하고

    나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라고 자신에게 말했으면 된겁니다. 비판적으로 해석해서 자기가 판단하라

    는 비평적인 자세를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선입견들이다 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엄연히 이러한 정보들 역시 간과해선 안되고 절대

    무시할수만은 없다는것을 먼저 인지 하시면 '안타깝네요 에효 .. ' 라는 뉘앙스의 다소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댓글을 다시지 않았을것 같군요. ㅎ

    정독이나 하셨을지 의문입니다. 게임이 뇌에 끼치는 영향은 엄연히 있기 마련이고, 게임에만

    관련시켰다는 어처구니 없는 의견이 나오다니 말이죠.

    다시 한번 읽어보고, 제가 어떤 식으로 글을 구성했고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 그 포인트를

    생각해보세요. 진정 게임에만 관련시켰단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 여기는 온라이프존 게임웹진

    게이머가 말한다 게시판입니다.
  • ?
    초딩 2010.05.18 21:14
    뭐 그냥 참고 자료일뿐
  • ?
    미니구루 2010.05.18 23:22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 있지만

    여기에 나온 '게임뇌의 공포'라는 책은 편향적인 시각이 조금은 있는듯 하네요

    "게임뇌 인간 유형에 속하는 사람을 보면, 내 주관적인 생각인지는 몰라도 대개 표정이 빈약하

    고 옷차림에 신경을 잘 쓰지 않는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을 때의 표정을 관찰하면

    치매환자의 표정과 흡사하다. 얼빠진 사람 값은 인상을 준다.
    (중략)

    뇌파 계측계 없이도 표정만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무표정하고 얼굴에 웃음기가 없으며, 아이답지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게다가 자기중심적이고 수치심을 잘 못 느낀다."

    이 대목 보면 이 책에서 주장하는 소위 '게임뇌'라는 사람들이

    모두 이런 행태는 보이는 듯이 말하는데요

    게임뇌라는 라는 것이 "게임을 주당 4~6회씩 한번에 2~7시간씩 하면 게임뇌 상태"라고 말하고 있군요

    주변에 그렇게 게임을 하고도 배려심있고 공부도 잘만 하는 성격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저랑 친구랑 같이 오랜시간 게임한 적도 있는데

    그 친구가 자기중심적이고 웃음도 없다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네요

    이런 단정적이고 편향적인 시각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저 책의 글쓴이의 시각과 의도만으로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말았으면 하네요

    책의 글쓴이도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밝혔지만, 잘못보면 이 '게임뇌'라는 분류에 대해서 게임뇌인 모든

    사람들이 이런 증상을 보인다고 볼수도 있으니까요

    부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려고 저런 맥락을 넣었나본데

    저 주장이 멀쩡한 사람도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이상한 취급을 받을 소지가 있게되는 발언이고,

    그 자신도 그런 편견이 있는듯 합니다

    아무튼 게임은 조절해가면서 해야겠네요
  • 견자단 2010.05.19 01:30
    #미니구루
    정말 좋은 의견이십니다. 한가지 방향으로만 생각해선 안되죠.

    말씀하신것처럼 부정적인 부분일지라도 이런 부분도 한번쯤은 인식할 필요가 없나라는

    의도를 가지고 강조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판단과 해석은 여러분들 몫에 맡긴거구요.
  • ?
    이멜렌 2010.05.19 15:26
    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머리를 굴려서 뇌를 발달시키는게 아닌
    단순 반복게임이거나
    MMORPG의 무한퀘반복/ 무한던전 식의
    사람을 멍......하게 만드는 게임류가 아닌가 싶네요
    헐........... 갑자기 무섭네요 ㅋㅋㅋ
    젠장.. 치매라니 ㅠㅠ
  • ?
    천재3 2010.05.19 20:20
    솔직히 컴퓨터 하는걸 너무당연시 여기니 이런글을보고 난 절대아니다 라는생각 하시는분들

    많은듯

    컴퓨터게임에 안빠진사람들은 하루 30분하고 쉬었다하고 그런다고함

    솔직히 2시간이상 연속적으로 게임즐기면 이미 게임중독자라고 봐야함 나도중독자 ㅠㅠ
  • 견자단 2010.05.20 01:43
    #천재3
    좋은 말이다.
  • ?
    해골 2010.05.21 00:50
    내가 게임중독이던 무엇이던 그삶에 만족하고 즐기면됨
    나보다 더불쌍한사람도 많으니가
    술에 중독되는 사람도 있고 담배에 중독되는 사람도있고 약물에 중독되는사람도있고
    여러가지로 중독되는데 게임중독이라고 굳이 특별하진않져
  • ?
    해골 2010.05.21 00:52
    꼭 담배피는사람만 폐암걸리는게 아니듯
    폐암 않걸릴 사람은 아무리 담배를 많이펴도 않걸리고
    걸릴사람은 담배 입에 댄적도 없어도 폐암걸림
    결국 될놈은 되고 않될놈은 않됨
  • ?
    아트 2010.05.21 07:37
    길게 쓰고 싶지만.. 그냥 단순 결론을 내리자면,

    단것을 많이 먹으면 이빨이 썩을 위험이 크고,

    달리기를 오래 하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해 심장마비 위험이 있고,

    편식하면 영양 결핍증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이 있으니,


    게임을 많이 하면 뇌 손상이 올 수 있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라곤 하나 어디까지나 말 장난)
  • ?
    해골 2010.05.21 10:52
    마치 카페인 많이먹으면 머리 나빠져
    술먹으면 머리나 빠져
    담배피면 머리나바져
    라는 말들이 떠오르는군요 ㅋㅋㅋㅋ
  • ?
    가네모토 2010.05.21 19:46
    나 뇌가 마약한뇌인듯...
  • ?
    토카맛타 2010.05.23 03:11
    뭐 그렇게 따지자면 도박중독이나 섹스중독등등 왠만한 중독이면 거진다 비슷 비슷하죠. -_-;


    그나저나 정상이라! 말도 안되!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ㅜㅜ
  • ?
    견자단 2010.05.23 08:15
    어느새 추천이 2개나 되어있지. 의외네~ 고맙습니다~ ^^
  • ?
    돈벌레저질 2010.05.24 10:33
    왜 그럴까?

    왜 게임이 악영향을 끼칠까. 를 생각해 봤습니다.

    곰곰히 생각하고 생각해봤을때

    딱하나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게임을 하면 사람은 수동적으로 변할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쉬운 예로 퀘스트를 봤을때, 우리는 NPC 가 시키는 일을 그대로 해야됩니다.

    어떠한 우리의 주관적인 가치관과 생각이 끼어들 여지가 없이,

    시키면 해야된다는거죠.

    그렇기때문에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이 없어지기에 게임이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게임은 무조건적으로 나쁜것일까요?

    제생각은 아닙니다. 게임또한 제대로 올바르게 한다면 즐거운 인생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한부분이 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게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단지 시키는대로가 아닌 자신이 직접 무언가를 자신의 손으로 꾸려나가는거죠.

    예를 들면 길드를 만든다던지,

    또는 돈을 벌기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서 자신만의 상점 체계를 만든다던지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능동적인 자세로 게임을 한다면

    좀더 바르고 즐거운 게임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견자단 2010.05.24 20:24
    #돈벌레저질
    좋은 의견이십니다. 비록 복잡한 게임도 사고하고 판단하면서 플레이 할지라도..

    수동적인 자세가 될수밖에 없는 면은 많이 공감합니다.

    게임 하나를 하더라도 그 게임에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면서 욕구와 흥미를 더

    만들어가면서 게임하면 좋겠지요~
  • ?
    Kaisar 2010.05.29 21:56
    저거 증상 거의다 내 얘기 잔아 ... !!!!!!! 아............

    물론 내 얘기일 뿐

    요즘 젊은 사람들 보면 다들 게임을 거의다 오래하잔아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을 보면 성격이나 행동이 다 제각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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