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그 동안 너무 하지 않았습니까?

안녕하세요. 5년 후, 게임 칼럼리스트 임희택 입니다.
제가 한 반년 전에, 온라이프에서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고수준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었고, 높은 수준으로 언어를 구사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 분과 약 한달 반동안 토론을 하였고, 그 분이 주장했던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셧다운제와 비슷한 의견이었죠.

흔히 쉽게, 누가 누구한테 게임을 하게 만들었는데? 라는 핑계를 말하십니까.
게임이 여러분에게 12시 지났으니 게임을 하지 말라.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게임이라는 것은 강제성을 뛰는 문화활동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결코, 게임은 게이머에게 게임을 계속하도록 강요하지 않지만, 개인의 욕구에 대한 자제를 못하게 되면 그 게임에 대해서 자제없는 몰입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그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몰아야 합니까?

게임을 개발한 게임사인가요?
게임을 서비스한 게임사인가요?
게임을 계속하게 놔둔 부모님인가요?
게임을 소개시켜준 포탈사이트인가요?
게임을 같이하게 된 친구 때문인가요?

저는 그 전에,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게임을 계속하게 되어서 받을 피해와...
계속하지 않아서 받을 피해는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
"....................."


쉽게 어른들은 자신에 행동에 대해서 책임져야만 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법적으로도 성인인 사람에게는 그대로 적용을 하며, 문화적인 혜택 또한 교통비에서부터 심지어 머리를 손질하는 비용까지 학생들과 차이가 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서 보호해야할 존재'이기 때문이죠.
그러한 존재들이 단순한 문화생활을 심취하여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될 경우 발생하게 되는 것은 단체생활의 '탈선'입니다.

물론 게임을 하는데 탈선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이라면 8시 등교이며, 정상적인 수면시간은 최소 6시간이며, 휴식에 필요한 시간은 2시간 결국 8시에 등교하려고 한다면 1시간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편한 생활이 아니죠. 문화생활이 주가 되고 사회에서 필요한 교육은 멀리한 청소년들이 지금 얼마나 많은지 아실 겁니다. 그것이 탈선이라는 것이죠. 꼭 큰 것만 탈선이 아니죠.

간단히 물어보겠습니다. 대학이라는 곳은 자유가 아닌 자율입니다. 그것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제한하는 것에서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와 대가는 모두 자신에게 오는 하나의 사회죠. 여러분은 스스로에 대해서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계시는지요?


다수의 청소년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제력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보호하는 것이죠. 실제로 12시 지나서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은 많을 것입니다. 학원이나 보충을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잠시하는 게임을 막아버린다면,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냐? 라고 말씀하시는 청소년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법이라는 것은 소수보다는 다수의 보호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세계적으로 컴퓨터 보유율과 네트워크는 우리에게 문명의 혜택을 주었지만 어쩌면 자제없이 하게 되는 무분별함까지 같이 가지고 왔습니다. 적당함과 과함의 경계 또한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것이 지금은 게이머들을 현실입니다. 그 한계를 모르고 덤비는 젊음은 나이가 들어서 당신에게 찾아오겠죠.

가장 놀랐던 것은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서 만들면 된다는 말은 어쩌면 선진국으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발언입니다.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할 경우, 어떠한 책임이 따르는지 그리고 그것에 책임은 본인과 자신의 가족에게로 간다는 사실을 망각한체.. 사실 모르기 때문이겠죠. 자신은 만족감만 얻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

결국 셧다운제는 여러분이 만드시는 겁니다.


법이라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쉽게 생기지 않는 제도입니다. 결국 이것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따져나가지면, 그 원인은 어른들보다는 청소년분들에게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게임을 통해서 학교 생활을 멀리하고, 사회보다는 게임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이 많아지면서 그것은 큰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나는 그 정도가 아닌데, 난 그렇지 않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청소년 모두가 그러한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시는 "아직 피지 못한 꽃"들이기 때문이죠.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그 동안 해 오셨던 게임플레이가 적당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 적당함이라는 것을 판단하는 것은 주관적인 당신에 생각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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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3'
  • ?
    ℡№ 2008.08.26 12:49
    아 .. 글수준이 너무높은데요? ;; ㅠ
  • ?
    워리 2008.08.26 13:02
    지나치기도 하지만 지나치기 이전에 정책 자체가 잘못되었죠..
    여태까지 몇번 다룬 화제니 굳이 또 쓰지는 않겠습니다.
  • 임희택 2008.08.26 14:30
    #워리
    - 다른 글에 올리신 이유에 대한 답변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IT강국이며,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세계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 신문이나 뉴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죠.

    초등학생분들이 보기 싫어서, 셧다운제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본문에 보셨으면 그런 부분이 없겠죠.

    가장 큰 문제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여 12시 이후에 게임을 접속하게 되는 방법으로 셧다운제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느냐? 실효성 문제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것은 법적인 강화로 완하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사료됩니다.

    제가 알기론 정보통신법의 강화로 자신의 친인척이라고 해도,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여 계정을 만들었을 경우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권리라고 볼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행위 자체를 차단하고자 함이죠.

    그리고 셧다운제가 등장하게 된다면, 당연히 그와 관련한 보조법들이 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문제를 모르면서 단 한가지의 법률만 만드는 머리를 소지하고 있는 것인 대한민국 국회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와 관련된 부서에도 행동강령이 내려지기 때문에 셧다운제에 대해서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경우 받게 되는 법적 책임은 게임사에게도 돌아가게 됩니다.

    결국 법률이 개정되면, 게임사, 정보통신부 등등에서 그러한 법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게 변화가 분명히 온다는 것이죠. 다만 느리게 말입니다.^^

    하나의 법률로 모든 것이 완벽하다면 수백페이지가 되는 법관련 문서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 워리 2008.08.30 12:01
    #임희택
    글까지 읽어보시고 덧글을 달아주시는 수고를 하시다니..덧글을 더 달지 않을수가 없네요.
    물론 한국이 IT계의 기준이 되는것은 좋은 일이나, 정책을 내는 사람들이 실명제나 셧다운제는 선진화된 제도라는 말 자체를 꺼내면서 사람들을 납득시키려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셧다운제를 처음 하는것도 아니고, 이미 하고 있는 나라들은 인권쪽에서 많은부분이 취약한 공산주의 국가 -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령대 문제야 임희택님이 그런분이 아니신것은 알고있으니까 패스하고..
    (하지만 초딩 12시 이후에 못보니 좋다 ~ 라고 무책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서 실효성 문제라고 하는것은, 법령 강화로 저런면도 강화시킬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법으로 친인척의 주민번호를 도용하더라도, 도용당한 사람이 처벌을 원치 않는데 처벌을 할수 있을리가 없겠죠, 자기 아들딸 되는사람을 고소할리도 없고 말이지요.

    물론 보조법등으로 많은면을 개정할수 있으나, 사용량이 아닌 시간대 책정등이 외국에서 국내 게임에 접속하는 분들에게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나라별로 시간대를 책정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이지는 않는군요.) 보조법으로 개정할수 없는, 틀 자체가 이미 많은 부분에서 오류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몇번이나 논의가 많이 되었다는것은 제가 처음에 이 화제를 다룬 글을 작성해서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www.onlifezone.com/?mid=gamer_talk&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B%8C%EB%A6%AC&document_srl=880984
    이 글을 올리기 전에 이미 많은곳에서 논의가 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느정도 결론이 난 상태였죠.
    딱히 그 덧글에 대한 답변을 바란것은 아니었는데 임희택님이 성의있는 덧글 달아주셔서 저도 하나 더 달아두고 갑니다. (__)
  • ?
    나이트메어 2008.08.26 13:17
    조만간 이런 형태의 제도가 생길지 모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의 이야기 주제는 게임이고, 수면을 취해야 할 시간까지도 게임에 투자해 건강까지 망치는 경우, 누군가 어느 선에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셧다운제가 효율적인 해결 방안인지는 아직 단호한 확식이 들지 않는 상황.
  • 임희택 2008.08.26 14:18
    #나이트메어
    그렇죠. 아직 시행해 보지 않았으니, 그것에 대한 결론도 자료도 없는 상황에서 무언가 확신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셧다운제를 보며 느낀 것은 청소년들이 가진 생각이 셧다운제도로 보다 넓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왜 그러한 제도가 탄생하였는지,
    왜 그런 시선으로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지... 말입니다.
  • ?
    귀공자 2008.08.26 13:27
    스스로 자제력이 없는대신 이상한쪽으론 잔머리 무지돌아가죠.

    셧다운해도 할놈들은 어차피 다 하죠
  • ?
    토끼와호랑이 2008.08.26 13:27
    그러니깐 결국 말하시고자 하는 바가 "셧다운제 왜 만드냐" 라고 외치는 사람들보고 자신에 대해서 좀더 돌아보라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 임희택 2008.08.26 14:16
    #토끼와호랑이
    셧다운제도에 대해서 왜 잘못되었는지 보다는 싫다는 식으로 일관하는 것이 지금의 반론의 '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셧다운제도가 어떻게 잘못된 제도인지, 무엇이 과하다는 것인지 정확하게 말하는 청소년분들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셧다운제도가 아니라더라도 이와 비슷한 제도는 생길 것이다. 라는 게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청소년들만큼 승부욕과 경쟁심에 받쳐사는 아이들도 없을테니까요...

    결국 청소년들에게 게임을 강요하진 않았지만, 청소년들에게 경쟁과 승부를 강요한 것은 사회와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결과를 중시하게 되는 현 사회가 가진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러한 결쟁심과 승부를 게임에게만 투자하게 된다면 옳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일정이상의 제한이 필요한 것은 어른으로써, 길을 인도해야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 또한 셧다운 제도가 잘못되었다면 그것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말하며, 자신의 논리와 사고로 맞서서 정당한 자신의 권리를 찾으셨으면 좋겠다는 것 또한 저의 안에 있는 또 다른 생각입니다.
  • ?
    사현 2008.08.26 14:56
    그렇게 돌아보기엔 너무 강압적인 정책같군요.
    물론 부모님의 주번을 사용한다면 괜찮다고하지만
    주민등록번호 도용은 사실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이런 엄청난 벌금임에도 처벌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셧다운제도가 강압적인 정책이라고 보지만
    법이라는게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도,
    더 안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도 있으니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어떠한 결론이 나오겠죠.
    하지만 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정신적 연령을 생각해볼때
    이것이 많은 효과를 보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한국은 통계적으로 봤을때 경제대국이라 불릴 정도지만
    국민들의 정신적인 측면은 돈에 따라가지 못하는 편이라 일단은 두고봐야 알 수 있겠군요.
  • 임희택 2008.08.26 15:23
    #사현
    그렇죠. 어디까지나 법이라는 것이 좋은 측면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를 통해서 소수의 사람들은 피해를 받게 되고, 다수의 사람들은 이익을 찾을 때도 있고,
    그와 반대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 하나의 규제라는 것이죠.

    그렇다고 하여, 놔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고 하여도 행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론은 그 누구도 맞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실정이죠.

    저 또한 그러한 사람들 중 한명일 뿐이지만, 예전에 10시 이후에 PC방에 가지 못하게 한 청소년
    보호법이 생겼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PC방에 10시 이후에 나가야만 했죠.

    그 당시엔 몰랐습니다. 왜 나가야했는지, 정도라는 걸 몰랐기 때문에 마음가는 곳으로 가고 싶었던
    때였죠.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본다면 그러한 제한은 필요한 거라 생각되네요.^^; 그 당시에도 이러한
    반발이 있었지만, 셧다운제보다는 덜한 거 같네요.
  • ?
    Kis세자르 2008.08.26 15:07
    셧다운제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듭니다 [12시간 乃]

    그것이 법,제도라는 점에서 좀 석연치 않네요. 글중에 어른으로써 길을 인도하셔야 된다고 하셨는데 , 현재 많은 부모님,선생님들께서 아들,딸,제자들의 성공 [여러가지 의미겠죠]을 위해서 잘못된길로 가면 인도해주시고 사랑으로 감싸줍니다.

    아무리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청소년이라고 해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부모님과 선생님은 있기마련이죠.다만, 집에 오면 그분들은 부재중이라는것이 ..

    좋다 ! 그래서 내가 부모님들의 부재를 채워주기위해서 "아직 피지 못한 꽃" 들을 위해서

    법적제도라는 이름의 훈계를 하겠다 .

    멋지고 , 훌륭한 꽃을 키우기위해 이런 제도가 점점 안쪽으로 , 자제력이 없다는 이유로 청소년들의 모든걸 제한한다고 보면 너무 앞서 본것인것같지만

    부모님,선생님의 사랑과 법적 제도는 확실히 다르다는건 청소년분들도 알고 성인분들도 알고있죠.
  • 임희택 2008.08.26 15:30
    #Kis세자르
    법과 제도라는 것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약속이며, 강제력이 있는 규약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젊은 층들에게는 반발심을 자극하는지도 모르는 일이죠.^^...

    앞서 말했지만, 청소년들이 전부가 자제력이 없다고는 필자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청소년 게이머들이 미래의 산업의 일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 또한 청소년 때, 청소년이 받아야하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 반발한 적이 있지만, 지금 생각해 본다면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이러한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했죠.

    결국 자신에게만 맞지 않는 규제라고 하여, 그러한 규제 자체를 무시한다면 그 규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몰랐기 때문이죠. 어쩌면 이기주의일 수도 있었던 본인의 생각이죠.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선생님이나 부모님들과 같은 분들이 자녀들을 사랑으로 감쌓아 준다면 이러한 규제와 제약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경쟁 사회에 맞벌이에 많은 학생들을 관리해야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오히려 이러한 규제를 통하여 자신들의 짐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의 게임을 즐겨왔던 청소년 여러분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제 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게임에 열중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는 부모님들 또한 다음날 힘들 자녀의 모습을 걱정하며 가슴아파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네요...
  • ?
    토끼와호랑이 2008.08.26 15:45
    참,, 궁금한 것이 하나있는데... 셧다운제 라는것이

    게임속 시스템인가요? 아니면 컴퓨터가 게임이라는 프로그램을 인식함으로써 게임시간을 측정하는건가요??

    아마도 후자인듯 한데..
  • 임희택 2008.08.26 16:33
    #토끼와호랑이
    그것에 대한 세부적인 제도는 저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허나 관련기사를 읽어보면, 12시부터 6시까지 게임을 접속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 입니다.
    이것이 특정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하는 것보다는 아마도 자율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나 정보통신부에서 아마도 게임사에 공문을 내려서 게임을 접속하지 못하게 하는 별도의 계정접속불가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 ?
    알아야될때 2008.08.26 16:07
    셧다운제도도 결국 청소년들의 힘(비유적인 표현입니다만...음..)을 억제시키는 정책중 하나인걸로 보입니다..

    청소년이 '쉽게 말해서 보호해야할 존재' 라는 말을 보았을 때는.. 음..

    무엇으로 부터 보호 받아야 합니까..?

    청소년.. 정말 다수의 청소년들은 자제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걸까요..?
    아니면 빼앗겨버린 걸까요..?

    셧다운제가 정말 해결해야 할 것이

    그냥 '밤 늦게 까지 컴퓨터 하는 학생들'을 없애는 것이 맞을까요..?


    왜 절제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대부분의 청소년은 절제력이 없지만..있는 청소년들은 어떻게 해서 절제력이 있다는 것일까요..?

    정말 청소년은 절제력 없는 사람인것일까요.


    절제력이 없다고 해도.. 절제력이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냥 절제력이 없다고 해서 딱딱하고 거부감스러운 법으로 그 절제력을 그냥 묻어둔체 표면으로 떠오르는 문제만
    해결할겁니까. 그럼 문제가 정말 해결될까요..?

    전 청소년들이 오랜 시간 동안 법이라는 것에 의해서 빼앗겨 버린 그것들을
    지금이라도 찾아야한다고 봅니다.



    표면적인 것보다는 좀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문제를 들춰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임희택 2008.08.26 16:30
    #알아야될때
    하하하~! 오랜만에 재미난 말씀을 하시는 분을 만났군요.

    독자께서는 자제력에 대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청소년은 어떤 청소년이며,자제력이 없는 청소년들은 어떤 청소년이냐? 라는 말씀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이냐? 라는 부분으로 사료되는군요.

    아마 기준점이 없는 상황에 질문인거 같은데, 실제로 청소년들이 자제력이 있었다 없었다. 라는 부분부터 들어가야겠지만, 보다 정확한 시점은 청소년들이 게임에 대한 자제력이 어느만큼인가에 대해서 입니다.

    그리고 만약 자제력이 있는 청소년들이나 자제력이 생겨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그것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빼았아버리는 것이 아닌가? 라는 철학적인 의미로까지 해석할 수 있네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게임이라는 것은 단기간에 등장해서 사회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사건들과 다른 사회문화적인 문제점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오랜 시간 동안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초기에 잡지 못하고, 켜져버린 하나의 종양와 같다는 점입니다.

    고로, 다르게 말하자면 오랜 시간 동안 사회에서 그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로 결정할 시간은 충분히 지났다는 점이죠. 다만 그것이 지금일뿐..

    온라인 게임은 지금으로부터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PC방 또한 그와 맞먹는 역사를 가지고 있죠. 그 10년 동안 잘 비추어지지 않았지만 게임에 대한 옳은 이해를 하지 못한 다수의 젊은이들이 사회에 멀어지고, 개인적인 성향이 켜진 것은 우리 사회의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사회속에서 꽃피운 게임이라는 문화가 그러한 부작용을 과중시키는 역활을 해왔다는 점입니다.

    독자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표면적인 문제라는 것은 규제를 통한 부분만이 아닌 다른 것 또한 알아야 하지 않느냐 라고 했지만 그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이 없습니다. 허나 사회전문가들이 말하는 좋은 답안들로 채워나갈 수 있지만 그에 대한 경비와 임무와 책임은 누가해야할까요? 아마 우리들이겠죠.

    결국 모든 책임과 임무는 저희에게로 돌아오게 된다는 점에서 법이라는 것이 강제력을 뛰며, 그것을 막았을 때,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상론자지만, 실제로는 반이상론자입니다. 우리가 청소년들에게 게임에 과함을 알리는 캠폐인을 한다면 많은 청소년들이 늦은 시간까지 게임을 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인식적인 변화는 지금 현 상황에 대한 부작용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깊숙한 곳에서 치료한다고 해도 그 많은 청소년들에게 따듯함을 알리기엔 우리가 너무나 멀리있다고 생각되네요.
  • ?
    마루 2008.08.26 17:53
    그다지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군요,,

    셧다운재는 분명 "강재" 입니다,
    법이라는 정의를 내새우며 게임을 하고자 하는
    유저들을 핍박 하는것입니다,

    분명 지나치면 아니한것만 못하다는것,
    그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걸 누가 모를까요,,?

    지나가던 초딩들에게 물어봐도
    게임오래하면 않좋다는것정도는 알고있을듯 하군요,,


    알면서도 하는겁니다,
    알면서 하는것은,
    잘못되는것을 각오했다는 것과도 같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는 변명의 이유가 될수없습니다,
    각오를 했고, 나중에 게임으로 인해 시력이 나빠지든 건강이 나빠지든
    성적이 암울하게 나와 좋은 대학에 들어가 못했든!

    나이와 상관없이 각오를 했고,
    나중에 그로인해 후회를 할지라도,

    그것은 전적으로 그 유저의 탓이며,
    그누구의 탓도 아니조,.

    게임을 오래하면 나쁘다는걸 몰랏다?
    그래서 나중에 후회를 한다,?

    그것도 그사람의 잘못입니다,

    때로는 무지가 죄가 될수도있기에,


    여기서 셧다운제란 ,
    오래 하면 않되는 수많은 이유중 1개를 더 추가한것에 불과합니다,

    이것으로 인해,
    스스로 판단하여 각오를 하고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 그 각오를 무시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것

    그 초과도 그 미만도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대,

    게임보다 나쁜건 담배이므로

    게임을 억압하기에 앞서,
    담배부터 억압하는게 더 먼저일듯 하군요 -0-?
  • 임희택 2008.08.26 18:36
    #마루
    흠.. 정리를 하자면..

    첫번째로, 강제성에 대한 반발로써 게이머가 가져야할 행복권에 대한 부분

    두번째로,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는 것은 그만한 각오가 되어 있다는 점.
    게임을 통해서 인생이 달라지더라도 그것은 그 게이머의 책임이다. 부분


    대한민국의 사람으로써, 권리에 대한 제한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저 또한 부정적인 시각입니다.
    그러나 제가 본문에서 언급하였듯이 청소년들은 보호받는 권리를 받는 자들이라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청소년들이 게임에 빠져서 자신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사회의 밑바닥을 걸어가는 걸
    보고 있을 어른들은 없습니다. 또한 그러한 부분이 없다면 그것을 억제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는 점이죠.

    쉽게 말해서 국가의 존망이 걸려 있는 문제라고 볼 수 있죠. 많은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에 취중하게 될 경우
    그에 따라서 국가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은 뻔하죠. - _ -; 그리고 자신을 키워주고 살펴준 부모님에게 보답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유교적인 사상은 아직까지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여러분을 성장하고 교육 시키고 꾸미는데
    몇 십년 동안, 투자하신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신다고 들리는군요...

    꼭 부모님의 투자와 관심에 보답해라는 말은 아닙니다. 단순히 그런 보답이 아닌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성장 중이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게임을 하게 될 경우, 컴퓨터에 몰입하게 될 경우 받게되는 장애에 대해서는
    사회 모두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법으로 제한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끊어라고 합니다.
    하하하 담배는 같이 노력해 보죠.
  • 워리 2008.08.31 12:44
    #임희택
    '많은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에 취중하게 될 경우 그에 따라서 국가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은 뻔하죠.'
    이건 말이 안되는 소리 같군요.
    유럽같은곳은 독일이 고등학생 1시에서 2시, 네덜란드처럼 제일 늦게 끝나는곳도 4시면 끝나는데 그 나라들이 국가 경쟁력이 약한가요?
    전 오히려 그쪽 관련 글을 보면서, 학생때는 놀고, 여가 활동을 즐길수 있을만큼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여가활동은 게임이 될수도 있지만, 독서, 운동등 여러가지가 될수 있겠죠.

    국가의 존망을 논의할정도의 심각한 문제라면, 제도를 바꾸고 학생들 여가시간을 오히려 늘려줘야 할것 같군요.
    우리나라보다 학생들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 나라는 아무곳도 없습니다.
    일본도 고등학교 등,하교시간이 오전 오후 9시라는것을 감안할때, 교육정책부터 셧다운제까지 비효율적이라는것은 자명합니다. 그이전에 학생들의 여가시간과 국가경쟁력은 큰 관계도 없어보이고 말이죠.
  • 들짐승 2008.08.30 19:29
    #마루
    간단히 답변드리자면....

    이미 각오했다해서 그걸 그대로 보고 둘 수만은 없습니다.

    정도는 다르지만 똑같이 "각오했다"는 점에서 자살을 방치해도 될까요?
  • 마루 2008.08.30 20:40
    #들짐승
    그대로 봐주길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는게 좋지않을까요?
    다른사람에게 피해만 주지않는다면,..

    옮고 옮지 않은것, 그것은 스스로 판단할
    일이자,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로써

    그것이 옮든, 옮지 않든,
    그저 지켜만 보길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는것이,

    도리가 아닐까요,?


    자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죽을 각오가 되있습니다,

    어떤이유에서든, 시험을 봣는대 올백 점을 목표를했는대
    전과목에서 수학문재 1개를 틀려서 올백점을 달성하지 못해
    죽을려고 각오를 했든,

    전과목중 1개를 맞아서 죽으려고 날뛰든,


    그 죽을 각오가 되있는 사람이,
    그저 지켜봐주길 원한다면,
    그걸 해주는것이 저는 옮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의 뜻을 존중해 주는것이조,

    뜻을 존중하는대 정도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그뜻이 자신을 해하려 하는것이라면
    가차없이 존중은 던저버리고 그에 맞서 대응을 해야겠조
  • ?
    2008.08.26 18:08
    이 정책으로 인해 누가 이익일지 한번 생각해보자

    부모님들인가!
  • 임희택 2008.08.26 18:26
    #덴
    이 정책을 놓고, 누군가가 이익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되네요.
    정책이 생겨난 취지는 수 년간 게임으로 통한 부작용이 사회의 이슈가 됨에 따라서,
    생겨나는 하나의 항생제와 같은 부분입니다.

    모 포탈사이트에서 셧다운제에 대한 찬성이 77%가 나온 이유도 게임이 문화권 안쪽에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그러한 규제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죠.
  • 워리 2008.08.31 12:36
    #임희택
    77%의 대부분이 임희택님같은 생각을 한다면 모르되, 초딩들 없어서 좋겠다 하는 그런 무책임한 자들이 대부분인 집단이 생각하는 것이죠. 당장 이곳만 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나요. 법을 적용받는 당사자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부모님과 성인게이머들 의견이 대부분이던 그 투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들이 정말로 학생들을 위해서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면 애초에 우리나라 학생분들이 이런 법에 내몰릴 상황도 나오지 않았을것 같네요.
  • ?
    부비부비군 2008.08.26 18:32
    부모주민번호 도용은 막을길이 없는걸..

    먼놈의 나라가 내 시간 내가 쓴다는데 제한걸고 지랄

    만날 12시전까지 컴퓨터하던에가 12시접속금지된다고 잘도 공부하겠다

    tv나 보구, 놀기나하지
  • 임희택 2008.08.26 18:40
    #부비부비군
    막을 길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돈이 들기 때문에 제대로 못막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부모님들이 동참하게 된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막을 수 있는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오히려 무관심이 이러한 정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이죠.

    12시 지나서 TV와 놀 수있지만, 게임과는 별개라고 생각되네요.
    가상 세계에 대한 투자보다는 사회적인 영상문화를 볼 수 있죠. 그리고 논다면 그 안에서 파생되는 생각은 많을 겁니다. 허나 게임만 해서는 그것에 대한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오히려 TV와 노는것보다 자신에 생각이 더 작아질 수도 있겠죠. ㅎㅎ;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 ?
    보라포도 2008.08.26 18:33
    이것보다 더 큰 문제에 대해 보호나 강화하지 그것도 안하면서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것 자체가 개념이 없는거 같네요
  • 임희택 2008.08.26 18:42
    #보라포도
    시각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게임에 치중하는 자녀들에 대한 보호나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생각되네요. 게임은 취미생활 넘버5안에 들어가는 문화생활이기 때문이죠.

    아마도 온라이프에 계시는 분들 중에 그렇게 무분별한 분들은 없겠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에게만 부적합하다고 모든 사람에게 부적합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 ?
    부비부비군 2008.08.26 18:37
    + 현실적으로 생각하셔요 다들.. 어려운말써가면서 자기주장내세우고

    설득시키려하지말고, 어떤말로 부정해도 현실은 저겁니다.

    셧다운제 도입된다면 주민도용문제 법안이 강화될수도있다고 그랬는데

    법안이 강화될거면 벌써됬겠죠.

    현재만해도 주민번호도용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데, 왜 법률개정이나 새로운 법안을 안내놓을까요

    막을방도가 없거나, 막을의도가 없는거죠.

    요즘 초중고등학생들 100이면 90은 자기 부모님주번 도용할겁니다.

    초중학교 애들은 더하겠죠. 15세이상게임이용가가 많으니까요

    과연 셧다운제 도입으로, 주민번호도용 법률이 강화될지..
  • ?
    공식 2008.08.26 20:21
    학생들 이제 12시 이후에는 지뢰찾기 ㄱㄱ
  • ?
    알아야될때 2008.08.26 21:30
    음..여기 있는 모든 댓글들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는건 아니고요.. 글 주제에도 맞지 않고 ..

    그냥 댓글들을 쭉 보고 있으니까.. 느낀건데

    단순한 문제를 복잡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그렇다고요...ㅋㅋ;
  • ?
    빨간마후라 2008.08.26 21:54
    난이제졸업햇으니 패스 ㅋㅋㅋㅋㅋ
    고등학생은덧대는구나 아 맨날 졸업하면 학교건물새로지어서 욜라슬펏는대 졸업하니이런제도가
    나와주시냉
  • 마루 2008.08.27 19:50
    #빨간마후라
    법적으로 24세 이하는 미성년자 라던대엽,,,?

    아닌가,?

    아니면 자비좀
  • ?
    이긴다 2008.08.28 07:38
    쿄쿄 매우 웃긴다.
    역시 우리나라 정부가 념개무 이니 똑같이 가는군아 -ㅁ-

    미성년자는 12시 이전에 게임을 할수없게 만든다는건 뭘까?

    난 항상 궁금한게있었는데요
    미성년자를 보호해야한다는 명목아래에 미성년의 인권,자유,사생활을 침범하는 강제적 규칙,제도는

    항시 미성년자들에 목을 졸라오며 사회라는 세상의 의식에는 미성년자의 본분은 공부라는 틀과

    어른에게 복종을 원하는 성인들의 의식은 미성년자들에게 칼이 되고있는데


    정작 미성년자를 보호해야한다면서 아동폭행,아동성폭행,학교폭력,교사폭력,학교 성폭행,학생 성폭행 등

    청소년을 정말로 지켜줘야할 여러가지 제도들은 정말 미약하다 못해 듣보잡인 경우가 너무 허다하더군요

    법이라는건 강제적이라도 최소한 지켜야할 도덕을 기준으로 만들게되어있습니다.


    미성년자는 12시전에 게임금지 어길시 "법적 처벌"

    이게 정말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인가요?

    누구 좋으라고?? 도대체 누굴 위한 제도일까요?


    미성년자에게 제한되는 여러가지 규칙 제도 법 은 나날이 늘어나려고만 하고

    정작 미성년자들이 원하는 규칙 제도 법은 나날이 줄어들기만하고

    미성년자를 정말 보호해줘야할 규칙 제도 법은 나날이 허술해지는 대한민국 ^^*



    "10시 이후 찜질방 등 여러가지 시설물 미성년자 이용 불가"

    가출 한 미성년자가 가출했을때 수면을취하거나 쉴공간을

    대한민국에서는 념개무를 발동시켜 이를 전면적으로 금지시켰습니다.

    그런다고 가출청소년들이 줄어들까요? No~

    왜 청소년들이 가출을 하는지 모르니 이러한 념개무를 발동시켜 전면적으로 금지시킨거겠지요


    이렇게 청소년들에게 자유,인권,사생활을 침해받게하는 이 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며- - 성인들 만의 민주주의일 뿐입니다.


    12시넘어서까지 게임을 즐기는 미성년자가 몇이나 될지는 모르겠고

    자제력 어쩌구 저쩌구 말이 안되는 말만할뿐

    왜 자제력이 말도안딘다는줄 아시는가요?


    자제력이 부족할꺼같다는 이유만으로 여러가지 제한되는게 많은게 미성년자 입니다.

    하지만 미성년자가 범죄를 행했을경우

    인터넷상 여러 사람의 의견에는 성인과 똑같은 처벌을 원하는 사람은 이곳 저곳 넘처나게됩니다.

    이건 이중인격이라고 봐야하는걸까요?

    아니면 미성년자는 여러가지 사상을 가진 자들끼리 뭉친 어느 집단에 의해서

    이리 까이고 저리 까이는 신세인가요?


    선진국 선진국 선진국 아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선진국 처럼 대해줬나요? 웃길 노릇이군요



    여튼 이러한 논쟁은 무의미합니다.

    이건 미성년자가 정해야할 문제지

    성인들이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닙니다.

    어디까지 미성년자들의 인권,자유,사생활을 침범하시고 싶으신가요?



    이제 곳 청소년을 보호해야한다는 명목아래 미성년자 10시 통금도 나오겠군요 ^^*

    왜요? 그건 아니라구요? 그러면 게임 12시 이전 금지시키려는 이런 리소개가 나왔을까요?






    성인들의 되도못한 개념으로 미성년자를 보호해야한다는 개념은 버려주세요 ^^*

    자신들에게 필요할때만 미성년자를 보호해야한다고 나서며

    자신들에게 필요하지 않을때는 미성년자를 보호해야한다는 단어를 까먹으면서

    어따대고 미성년자를 보호해야하는건 어른들의 의무이자 권리라는 말도안되는

    귀신 까먹는 소리를 하고있는건지
  • 원최8192 2008.08.31 16:28
    #이긴다
    뭔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신 모양인데 일단 저로서도 셧다운제를 찬양하는 입장은 아니에여
    하지만 PC방이나 찜질방에서 청소년 심야 이용이 부모님 동의없이 불가능한 이유는 청소년층이 그곳에서 그 시간까지 어떤 이유로 오게 됐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직 판단력이 성인에 비해선 미숙하다고 볼 수 있는 나이인데 심야시간에 그런 곳을 이용한다는건 가출 때문인지 혹은 그보다 더 안좋은 상황 때문인지, 그것을 청소년 본인들이 아니라면 모르기 때문이에여 그래서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에게 행동의 제약을 가하는 것이고 이것을 따른다고 해서 청소년에게 가해지는 피해는 크지 않다고 보는데요

    또한 청소년 범죄의 경우엔 ‘청소년이라고 봐주지 말라’ 라는 투로 말하는건 그만큼 흉악 범죄이기 때문이져
    인생의 혼란기인 만큼 자기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제대로 자각하지 못할 수 있는 부분도 베재하기 힘들지 않을까여 한 예로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중 한 곳을 이용하는 두 청소년이 야구선수 임수혁님과 그 가족들을 일방적으로 욕보였고 신고됐지만 가족들이 청소년인 걸 알고 취하한 사건이 있죠..문제는 두 청소년은 그 일 직후에 무릎꿇고 사과하겠다고 했지만 고소가 취소되자 갤러리에서 다시 난동을 부리며 갤러들을 조롱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흉악 범죄의 경우엔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거죠. 그만큼 절제력이 부족하니까 처벌받지 않으면 무서운 줄 모르는 거 아닐까여
  • ?
    이긴다 2008.08.28 07:50
    한가지더 말씀드려볼께요

    10시이후 미성년자 통금 금지가 만약 법에 지정된다면

    지금 셧다운제에 동의하거나 조금이라도 동의하는 자들은


    10시이후 미성년자 통금 금지에 반대할수없습니다.

    왜냐구요? 지금 셧다운제에 동의하는 의견을 한번 10시 이후 미성년자 통금 금지에 대입해보세요


    또한 반대해보시죠 그러면 알게됩니다 반대하게된다면 셧다운제에 동의하는 의견들이

    하나같이 없어저야하게되니까 말입니다.



    이제 여기서 10시이후 미성년자 통금금지는 괜찮은거라고 어쩌구 저쩌구 할 인간이 나올까봐 하는 말인데요

    +(셧다운제)




    " 보호해야한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의 자유,권리를 억압,침해 하는 행위는 범죄입니다. "
  • ?
    무쏘렌 2008.08.28 13:15
    재밌는 글이고, 논란도 많은 글이네요.
    그 중, 이긴다님과 마루님은 분명 미성년자에 포함되는 분들이겠죠 ^^;
    이긴다님이 말씀하신 법에 대한 주장에 모순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미 청소년들에 대한 강압적인 법적 제도들은 많으며,
    그 중 유독 현실적으로 맞부딛히는 경우(체감하기 쉬운)가 많은 제도에만
    반발이 거셉니다.
    "청소년은 보호자 아래에 보호되어야 한다는 법" 또한
    자유와 권리를 억압할 수 있는 법일테니까요.
    자신의 보호자건 어른이건 결국 청소년은 보호되어야 할 대상으로 법이 지정되어 있으니까요.
    취미 생활에 제제를 가하는건 분명 자유에 대한 억압과 침해지만,
    현 시점의 게임문화는 단순한 취미 생활에만 그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위 댓글들중에서도 이미 제시되었지만,
    청소년들의 주 이야기거리가 게임인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게임의 영향이 현실적인 부분까지 끼치는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겁니다.

    음....제가 미성년자일때의 그 기분들을 되돌이켜보면,
    이긴다님과, 알아야될때님의 의견도 맞는 것 같습니다.
    강압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도 아니죠.
    가출을 막기위해 수면장소를 조여간다고 가출이 줄어들진 않습니다.
    길바닥은 널렸고, 대충 노숙할 곳은 많습니다.
    단지 찜질방은 편했을 뿐이겠죠.
    문제를 고치기 위해선 행동을 취하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가출은 결국 가정내의 문제이고,
    가정내 문제를 대한민국 국가공무원들이 모두 확인하고 문제점을 고쳐나갈 수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모두에게 주기적인 카운셀링을 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_-
    카운셀링도 문제해결에 정확성도 떨어집니다.
    여튼 이런 제도는 막대한 금액을 요구할 것 같고, 또 현실적으로 구현 불가능한 제도일테니,
    결국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될 문제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민번호도용을 막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임희택님이 말씀하셨다시피, 비용의 문제이고 또 무관심이 최대의 걸림돌이 되겠지요.
    게임을 하기위한 회원가입에 본인인증과정만 바뀐다면,
    가정내 미성년자 자녀들이 혹여 인증을 하기위한 수단의 내역들이
    통지서를 통해서 함께 날라온다면 문제는 없겠지요.
    핸드폰 요금 통지서에 본인인증 문자가 몇 회 사용되었다고 내역을
    이동통신사가 법적상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되도록 한다면,
    통지서를 없애버리지 않는이상, 미성년자의 주민등록번호 도용사실은 회피할 수 없겠죠.
    막상 통지서를 없애도 의심받을 수 있겠구요. ^^;

    사실 저는 미성년자의 기분과, 그리고 성인으로써 최대한의 객관적인 생각을 고려해봤을때,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온라인 게임에만 적용되는 법일뿐이고,
    12시 이후에는 컴퓨터를 통한 영화감상이나, 애니메이션감상, 패키지 게임등은 자유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게임이 또 혼자만 가능하겠나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도 많으며, 친구와 함께 12시 이후에 즐기는건 일도 아닐겁니다-_-;
    오히려 이러한 세분화는 청소년들의 커뮤니케이션이 게임문화로만 치중되는게 아니라,
    영상적인 문화까지도 함께 조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워낙 대한민국은 군중심리, 대중심리가 상당히 많이 적용되서,
    분명 영상적인 문화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주구장창 다들 보고와서
    다음 날 해당 영상에 대한 이야기나 혹은 다음 영상물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야기의 주 거리가 되겠지요.

    즉, 미성년자들이 반대하는 것은 게임을 못하게 막는, 행동에 따른 제한에 대한 반발이며,
    이는 온라인게임에 깊숙히 관여되어있어,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하는것이 일반화된 지금,
    그것이 법으로 막히는게 자유와 억압과 침해 그리고 주 커뮤니케이션의 붕괴까지
    야기될 수 있는 불안감에서 나오는 반발일 것이다 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야기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온라인 게임이 못하게 제한되어도,
    충분히 이야기와 공감대을 형성할 수 있는 수단은 많다 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 이긴다 2008.08.30 05:24
    #무쏘렌
    착잡합니다. 법이라는게 무엇인지 다시금 상기셔야 드려야합니까?

    최소한의 지식이 있으시다면 법이라는게 무엇인지 아실꺼같은데요?

    법에도 보호라는 명목아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고 침해하는 행동은 범죄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헌법은 최상위 법이며 특별법이나와도 헌번을 거스르는 법은 만들어질수없습니다.

    그리고 보호자아래 보호되야하는게 어떻게 자유와 권리를 억압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보호라는건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허횽합니다 - -보호라는 개념을 모르시는건 아니시죠?

    게임이 문제라고 하셧는데 너무 모순적이 말이니 반론하지 않겠습니다 님 스스로 다시금 판단해보세요

    이해할수없는건 얼마나 청소년들을 억압해야지 만족할건지가 ㅋㅋㅋㅋ

    성인들이 좋아하는 선진국을 알려드리죠 선진국은 청소년에게 이따위 대접은 안합니다.


    그다지 객관적이고 논리적이지 못해서 더이상 반론하기 귀찮은데요

    결국 님은 10시이후 청소년 통금이 나와도 찬성한다는거네요 풋

    민주주의를 가르쳐야할 청소년들에게 독제를 가르치는ㅋㅋ
  • ?
    두꺼비선인 2008.08.30 00:43
    현재 고2학생..

    mb정부는 무한경쟁체제로 돌입해주시고..

    야자를 마친후 독서실갔다오면 2시

    씻고 먹을것좀먹고하면 2시30~3시

    3시가 지나면 잠이안올때도 많고 스트레스도 받을때가 있슴메.

    그럴땐 짧은 피파온라인한판../카스한판/..서든한판/프리스타일한판/

    이거 한판하는데 30분도안걸리는 시간..

    근데 이시간만큼 스트레스풀리는시간도없다..

    학업스트레스를 게임&음악으로 푸는 저로썬 셧다운제도..

    제가 지나치다는 생각은 해본적이없는것같음
  • ?
    방귀방귀 2008.08.30 02:46
    잘 참고 다 읽어보았는데요 무쏘렌님 말중에 너무 걸리는게 있어서 한글자 적어봅니다

    그 언급하신 말씀중에

    길바닥은 널렸고, 대충 노숙할 곳은 많습니다.
    단지 찜질방은 편했을 뿐이겠죠.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이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신것 같거든요^^ 뿐이겠죠로 끝내신거보면 분명 그건 무쏘렌

    님의 생각이라는건데...생각을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말씀하시는게 보기좋지않았어요

    예를들어 a라는 학생이 가출을했다고 치시면 우발적인 가출이였는데 하고바로 들어가기가 뭐해

    근처 찜질방에 가려고했죠 그런데 10시이후로는 출입을 할수가없네요?? 그럼 무쏘렌님말처럼

    길바닥이 널렸고 "대충" 노숙할곳에서 여자아이가 자고있다고 칩시다 이로인해 2차 3차 4차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거에요 앞으로 글을적고 무언가 주장을 내세우실거면 생각을 조금더 해서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ㅎ
  • ?
    방귀방귀 2008.08.30 03:24
    그리고 가출은 결국 가정내의 문제다..라고도 말씀하셨는데요...과연그럴가요??

    집안내서 일어날수 있는문제 중에 아주 큰 문제중 하나가 돈문제 일탠데요 그 돈문제를 조금더

    깊게 파고들면 사회문제로 연결되겠지요 돈때문에 싸우고~부수고~

    가출이 결코 가정내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 ?
    이긴다 2008.08.30 05:31
    결국 제 덧글에 - -반론하신 분은 없네요 정말 한심합니다.

    겨우 이런 생각으로 셧다운제에 찬성하는거라니 푸하하

    청소년에 앞날에 방해가 된다? 이런 목적 하나때문에 이런 강제규칙을 만든다 풋

    게임뿐만 아니라 청소년에 앞날에 방해되는건 매우매우 많습니다. 그건 아무리 법을 바꾸고 해도

    청소년들에게 강제적인 규칙을 내세우지 않아도 되는 법률이나 여러가지 규칙이죠 - -

    그걸 바꿀 생각도 안하고 뭐하자는걸까요?

    아침7시부터 밤10시까지 학교 생활하는 슈발같은 나라가 몇이나 되는지좀 물어봅시다 ㅋㅋ


    이제 그것도 모자라 게임이라는 하나의 취미 생활을????

    게임이 취미생활이 아니라고했지요? 웃기는 소리 그만하시구요


    정말 대한민국 성인들에 의식이 이정도면 너무 한심할 따름입니다.
  • ?
    키세츠 2008.08.30 10:02
    현피라던가 과도한 게임으로 돌연사라던가... 불미스런일이 조금씩 벌어지니
    결국 게임도 유해컨텐츠로 찍히게 되는건가...

    근데 사실 셧다운제도가 실용적이려면 03~09시의 제한, 청소년만이 아닌 게임자체가 중단되야 하는게
    합당한게 아닌지.
  • ?
    홀찬 2008.08.30 10:15
    이긴다// 대한민국 법이라는게 청소년이기에 억압하고 침해하는 강제적 규칙,제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청소년이기에 법으로 부터 보호받는 혜택의 범위와 사회적인 이익이 크다는것만 알고계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학교라는것은 강제적인 틀이 아닙니다. 자기가 진정 꿈꾸고 원하는 일이 있다면 자기자신이 그 틀을

    깨면 되는겁니다. 결코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해드리고싶네요. 물론 "청소년은 학교를 가야한다" 라는

    고정적인 인식을 이미 만들어놓은 지금의 성인들도 크게 잘못이 있겠지만..






    물론 전 중학교도 졸업못했지만.. 제가 하고싶은일하며 나름 나의생활에 만족하면서 살고있네요..^^
  • ?
    홀찬 2008.08.30 10:38
    아그리고 한마디 더..

    "청소년은 학교를가서 공부를 해야한다" 라는 인식은

    조금더 거슬러 올라가보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전쟁의 아픔을 겪은 나라입니다. 지금 성인들의 청소년 시절이란 보릿고개를

    말하는거겠죠..? 그때는 정말 우리나라는 후진국중에서도 후진국이였죠.. 한글도못땐 애들이 수두룩..

    하지만 2008년도인 현재 대한민국은 엄연한 경제대국의 위치에 와 있습니다. 이런 기적같은 일의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지금 이긴다님과 같은 학생들이 학교생활힘들다.. 제약이 심하다.. 자유를 억압한다.. 등등등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현 성인들을 욕하고 대한민국을 욕하고있지만


    지금의 성인들.. 즉, 후진국이였을 당시 청소년들은 잘살아보겠다는 일념하에 공부라는것에

    목을 메 왔을겁니다. 그 원동력으로 대한민국은 지금 이자리에 서있는 것이구요..

    돈이 없어서 학교를 가지못하고 공부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심정을 이긴다님이 아시겠는지요?



    한심하다는 소리에 너무 발끈한거 같네요..^^;;

    딱히 더드리고 싶은말은 지금의 어른들도 대한민국을 위해.. 후손인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노력

    과 땀을 흘려 왔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 제로스 2008.08.30 11:05
    #홀찬
    그러면 지금 님은 후손인을 위해 공부를 하고 계시는건가요 ? 일을하고계시는건가요 ?

    제가 그 마음을 알수는 없지만 ,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이세상에 그다지 많지않다는 것은 확실하게 말할수있네요 ,

    사람은 본성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결국 이익을 위해 움직입니다 .


    어떤일을 하던 자신에게 이익이 안되는 일은 하지 않으려는게 사람이죠, 결코 후손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런 말들은 , 어른들에 자기 합리화 정도 되겟군요


    뭐 결국 생각차이겟지만 말이죠 ..
  • ?
    한가인♥ 2008.08.30 11:21
    24세 이하가 청소년이라면 나도 포함되는거군..

    셧다운제. 저는 찬성합니다 ㅋㅋ

    고딩때도 그랬지만 게임하면서 '아 퀘스트만 하고 꺼야지' , '아 이판만 하고 꺼야지' 생각은 이렇게 하면서 정작 게임종료버튼에 손이 안가는....제 주위 친구들도 다들 그런다는....쩝...대한민국 청소년중 과반수가 이상이 이럴거 같다는게 제 생각...지금은 대학교1년이지만 지금도 그럽니다....제 자신이 한심스러울때도 있더군요....고로 저는 셧다운제 찬성...

    조금이나마 제 자신을 자제할 수 있도록....셧다운제 실행하면 오히려 자제력이 없던 저도 몇달후면 0시 이전에 컴퓨터를 그냥 끌꺼같다는...ㅎ
  • ?
    간수치오바 2008.08.30 15:02
    얼라들아..성장기라는 단어가 괜히 생겼겠냐... 어른들이 괜히 12시이전에 디비자라는게 아니다..
    그리고 위에 이긴다? 억압이라는 단어까지써가면서 셧다운 반대하더만? 셧다운제도를 만들기전에
    청소년성추행,성폭행 법부터 제대로 만들라고? 웃기고있네.. 10시통금 얘기까지 꺼내더만.. 역설중의 역설아닌가? 억압하지 말라해놓고 법을 만들라니.. 법자체가 억압이거늘..
    아무리 자유를 기초로 법을 만든다해도 솔직히 최소한의 자유를 기초로 만들어질수 밖에 없다.
    뭐든지 원하는대로 하고 싶으면 섬하나 사서 나라만들고 느그들이 왕하고 살아라..
    꼭 장난감안사준다고 징징대는 애들같이 굴지말고.
  • ?
    보라포도 2008.08.30 18:30
    법이 그냥 단순한 억압이라는 생각부터 버리시죠
  • 간수치오바 2008.08.30 21:33
    #보라포도
    난 억압으로 보는데 상류층한테나 법이지 서민들한텐 족쇄다 오히려..
  • ?
    들짐승 2008.08.30 19:34
    같은 10대로써 다른 10대분들께 한마디 말씀드리고자합니다.

    특히, 이 셧다운제를 보시고 '다른 공산국가[후진국]나 하는 법 따위' 식의 표현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한 가지만 생각해보죠. (원래 한 가지 더 있었는데, 밑에 내용 쓰다보니 까먹었습니다. 이런 망... 아, 건망증.-_-;;)

    스스로를 선진국(후진국과 대비해서)의 국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후진국에나 있을 법한 법 따위가 만들어진건가요? 만든 사람만이 잘못한 걸까요, 그것이 필요한 사람도 잘못한 걸까요?
  • 워리 2008.08.31 12:29
    #들짐승
    선진국 후진국은 단순히 경제력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인권보장등 많은 면에서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인권보장 수준이 중국이나 베트남 정도밖에 안된다는 소리일까요.

    기본적인 경제 체제부터의 차이가 납니다. 민주주의 국가와 공산주의 국가의 차이는 현격합니다.
    만든 사람이 잘못한겁니다.
  • ?
    귀공자 2008.08.30 21:20
    난 만든적 없음
  • ?
    MAX 2008.08.30 23:26
    지금 19살입니다.

    올해 지나면 저는 해당없는 이야기겠죠? 내년까지도 도입되는데 시간이 걸릴것 같구요.

    웃긴점이, 청소년이 밖으로 나도는것이 1순위 게임인것 처럼 들리는데요.(제가 아직 청소년이라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술,담배,마약(본드같이 청소년이 구하기 쉬운것들) 이것들이 우선 아닐까요?

    19세미만에게는 담배,술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법이 있죠?

    하지만 저도 그렇고 주위에 후배들까지 담배,술 왠만한 애들 다 살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웃긴것이..
    컴퓨터 못하게하면 TV보고 그런것.. 막을수는 있는데 돈이 없다..
    왜 나라에 돈이 없을까요?
    윗분들이 썩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어른에게 예의없이 구는게 아니라 나라꼴이 그렇잖습니까..?

    셧다운제가 자신에게 포함되지 않으니까 포함되는 애들에게만 시행하라는
    생각을 할만하지 않겠어요?

    윗분들중에 나이값못하는것은 둘째치고 똑바로 된 행동을 보여주지 않는분들은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더러운것들만 보여주고..

    그럼 윗분들 꺠끗히 정리하자. 이런 법률이 나오면

    윗분들 또한 난 정직하게 산다. 더러운놈들한테만 시행하라. 이런 생각 안하실까요?


    제가 모범생은 아닙니다.(그렇다고 양아치란것도 아닙니다)
    모범생이 아니라서 윗분들에게 반감이 있어서 이런 예의없는 소릴 지껄이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모범생들은 저같은 애들보다 더 똑똑해서 잘못된점 콕콕 잘찍더군요^^;
  • ?
    토바 2008.08.31 00:46
    PC게임하면 되잖아 어차피 난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재밌다고 느껴본적이 없는데 한번도
  • ?
    프린세스칸나 2008.08.31 01:54
    이긴다 // 대한민국헌법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거 같네요.

    생각해보세요. 대한민국헌법이 정말 서민들을위해 만들어져있는건지

    표면적으로 그렇지만 가만히보면 윗대가리들 배불리기 동참하면서 맨날 바뀌는게

    법이죠 'ㅡ'... 자기의견에 반박못한다고 성인을 우습게 여기시는 발언은 참보기 안좋으신군요.

    결국 님도 똑같다는 겁니다. 님은 지금 미성년자 이신가보군요? 성인이 되어서 생각하시면

    또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끗



    10시이후 미성년자 피시방 출입금지는 어떻게들 받아들이시는 건지 전 잘모르겠군요.

    제가 고딩때는 밤샐수 있는 피시방 찾아 다녔죠 'ㅡ' 몇군데 찾아 다니면서

    단속 피해가면서 했습니다 'ㅡ'

    옛날에 비해 지금은 피시방 10시이후 많이들 지키는 걸까요?

    많이들 준수하시죠. 하지만 그보다 더 큰이유는 컴퓨터 보급률이 옛날보다

    올라가고 인터넷이 비약적으로 발달함에따라 10시이후 피시방 올일이

    크게없어졌다는 것이죠.


    12시 이후 미성년자 게임 이용 금지 청소년 보호 라는 명목이긴 하지만

    강압적인 느낌은 지울수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로인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사회문란 기타 여러가지 부작용을

    나아왔다면 강제성이라도 시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dnjschl8192 2008.08.31 02:08
    글이랑 임희택님의 여러 댓글을 봤을 때, 다수를 위해서 존속되는 것이 법체계라고 했다면 굳이 다수에 포함되는 내가 소수에 포함되는 게임 플레이 제재가 필요한 사람에겐 이것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해야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어요

    애초에 12시~6시까지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는 청소년층은 적을 뿐더러 청소년층에 속하는 고등학생의 경우엔 학교 생활 후에 학원에 갔다오면 보통 자정에 가깝거나 훌쩍 넘겨버리는데 고딩들은 어쩌라는 거죠? 그들 나름대로 절제력이 있어서 그 정도로 생활할 수 있는건데 셧다운제 때문에 하려했던 게임 여가를 휴일로 돌려야 한다는건 명백히 소수를 막기위한 방도에 불과하져

    또 토바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애초에 셧다운제를 게임사를 통해서 시행하려 한다면 온라인 게임 안하고 PC게임, 패키지 게임 하면 되는거죠. 이건 게임을 하면서 생각하게 되는 건강상의 문제, 교우관계나 학업 성적을 생각하는 제도가 아니죠. 국회가 셧다운제 하나만 밀고 가진 않을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이런 것들을 따지고들지 않았다는건 이미 이 법이 실효를 발휘하는 기간이 한~참 멀었다는 얘기 아닐까 싶네여
  • ?
    곰톨 2008.08.31 02:40
    워낙 뎃글이 많은지라...

    이런 문제에 대해 그냥 제 생각만 짧게 적을께요..

    과연 셧다운제말고는 다른 방안이 없는지요...


    강제로 접속 끊는거보다는 올바른 게임문화 교육방법이 좋다고 생각드는데요....

    단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핑계로 정부 외면하는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일단는 두고봐야겠습니다..

    전 찬성도 반대도 아니고.......

    살아 생전 정부정책중에서 대대적으로 이슈화된 실효성을 거둔 정책은 기억이 없네요...

    만병통치약은 없으니깐요..
  • ?
    BehindS2 2008.08.31 14:51
    청소년이 아니므로 페스
  • ?
    달구 2008.09.10 15:09
    가볍게 의견 하나만 던지고 사라지겟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여가 생활", "스트레스 해소"라고 하면 왜 대 다수가 PC게임을 떠올리게 되었을까요?

    중요한 것은, 청소년의 게임시간에 법적 제한을 만들자. 라는 표면적 주장과 방침이 아닙니다.

    이 사회의 흐름 이라는 것이죠.

    솔직히, 성인이고 미성년들이고 간에 "게임"을 가지고 말다툼하고 열올리는 모습.. 전 이해가 안됩니다만..

    우리가 주목해야하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은 청소년들의 '사소한' 플레이 타임에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게임" 밖에 할 게 없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의 사고방식을 붙잡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지금의 청소년들을 만든건 우리 어른들 아니였습니까?)
  • ?
    쿠마키치 2008.10.05 21:59
    12시 이후 게임은 하지 말라면서
    12시 이후 공부는 왜 하라는 것일까..
  • ?
    wenyamaro 2009.03.13 13:53
    보호해야할 존재라면서 , 학생들이 하루의 반을 보내는 학교에서는 전혀 보호차원적인 인도가 되어있질않다니..앞뒤가 안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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