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황제온라인 홈페이지 )
황제온라인의 운영방식은 정말 독특한거 같다
오픈초기 현금거래 공식화로 논쟁을 불러 일으키더니 캐시템으로 경매를 붙혀 매주 백만원짜리 캐시 아이템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엔 유저들의 빠른 레벨업을 막기위해 GM이 최고 레벨의 몹이나오는 "곤륜산" 이라는 맵을 하루 2시간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걸 에피소드로 봐야 할지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봐야할지 고민이다. 더군다나 그 맵에 출입하는 유저를 직접 PK를 하고 GM에게 죽어서 떨구는 아이템에 대해서는 보상을 안해 준다는 강력 지침이다.
황제온라인은 오토 게임인데 형평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좀 충격적인 게임 운영 임에는 확실하다.
기존 GM은 게임속에 개입을 절대 하지 않는다 라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교과서적 법을 완전이 탈피하는 상황이라 본인도 얼떨떨하다. 유저들의 반응은 반반인듯 보여진다 " 재미있겠다 " " 미친짓이다 " 라는 댓글로 논란이 있다
분명히 논란의 소지가 있는것은 GM이 맵을 통제하고 그 맵에 들어온 유저는 두시간 동안 죽인다는것이다 이쯤이면 애교로 봐줄수도 있다 레벨이 빨라서 그렇다고 하니 하지만 GM에게 죽어서 떨구는 템은 복구를 안해준다고 당당하게 말하니 그저 어이가 없을수밖에 없지 않은가
( 사진 출처 : 황제온라인 홈페이지 )
원래 거침없는 입담과 이상한 운영 방식을 고수하는 황제온라인의 이번 사태로 인하여 GM은 더이상 게임속 무개입의 개념을 뒤집어 버리는 개혁을 하는 계기라고 보는 관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과연 이번 운영자 게임 개입에 대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추후 어떤 운영 방식이 또 기다릴지 본인도 추후를 지켜보는 낙으로 플레이를 해봐야 겠다. 이러다가 GM이 랜덤으로 하루에 한번 한 유저의 아이템을 모두 해킹해서 접게 만드는 운영을 보여주는 날이 다가오지 않을까 이상한 상상을 해본다.
유저를 지키기 위한이 아니라 자극적인 유저를 열받게 하는 이번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켜보며 본글을 마칩니다
또라이짓.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돈좀 뽑아먹어서 이제 그냥 대리고 놀다가 버리려나 보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