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온프에서 눈팅만하다가..pc방 금연화에 대해 화끈화끈거리길래 지나가다가 한마디 남겨봅니다.
저는 뭐 이렇다할 논리를 따질 생각도 없구요...인신공격식의 리플은 사양하겠습니다..
흡연자의 입장이나..
금연자의 입장이나..
현재 올라오는 글들을 봐선 한쪽 입장에 치우친 편파적인 글들 밖에 없더군요..
먼저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의 흡연자에 대한 비관적인 인식을 평소의 흡연습관을 고침으로 해서 인식을
바꿔야겠구요..특히 길거리나 횡단보도에서 버젓히~피는 사람들 저도 흡연자지만..
참 얼굴에 철판을 깔은건지 같은 흡연자로서 도덕성이 매우 떨어지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구요..
저는 담배를 필때는 서서 사람들이 왕래를 잘 안하는곳에서 피고 나오는 편이라..
비흡연자들은..일단은 무조건 흡연은 나쁘다 하지 마시고...올바르지 못한 사람이라고 하기보다는..
담배 한번 피기 시작하면 끈는거 매우 어렵습니다..중독이라는거 잘 아시잖습니까..
그리고 현재 법적으로는 아직 피시방이 "완전"금연구역이 아니고 분리형 금연구역이기 때문에..
흡연구역에서 피는 분들을 뭐라고 하시기에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요..흡연자들로만 놓고 따지면요..
단...그 분리를 제대로 안하는 피시방사장님들의 도덕성과 법을 만들어 놓고서 단속조차 하지 않는 국가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인 장치없이...
무조건 공공장소에서 피지 말라 하면..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못미치는건 사실이구요..
아직까진 후진국에 속하는 우리나라..그래요 돈도 없어 금연구역 늘리는것도 무리이겠지요..
현재로서는..이런 문제는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가야된다고 봅니다..
담배를 500%의 세금으로 팔아 처먹는 국가..
그러면서..일방적인 금연화만 외치고 실질적인 장치는 아무것도 준비해두지 못한 국가..
솔직히 피시방금연화를 법으로 시행한다고 해도..어떠한 제도장치가 없는 이상 이름뿐인 법이될 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흡연자분들...그냥 권리만 내세울게 아니고...그 권리를 피해를 주지않게끔 자신이 먼저 공중예절을 지켜야겠으며..
비흡연자분들..너무 매도하기 보다는 일단은 담배를 기호식품으로 나라에서 팔고 있는이상..
관리방침을 만들어서 개선하려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요?
토론은 한쪽의 주장만 외치면 그건 토론이 아니고 강요라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대화가 서로 공유하고 오가야지 그게 토론이라고생각합니다..
요즘 올라오는 글들은 토론이라기 보단 '비판의 장' 이라는 느낌이 드는 군요..
처음 써보는 글이고..또 다른분들처럼 지식수준이 높지 못해 두서없긴 하지만..
그냥 전 그래요...
자신의 생각만이 정의는 아니니까요
한번 바꿔보죠 담배냄새가 싫어서 안가는 비흡연자분들과의 입장을...ㅎ
지금 이 논쟁은 끝이 안나요 딱봐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