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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들은 최근 추석차례상이라며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눈에 딱 띄는 음식들이 보이실텐데요.윗사진은 피자,아래는 치킨이 그 주인공입

니다.물론 사진을 올리신분에 따르면 설정샷이 아닌 실제 차례상이었다고 하네요.

워낙 아직 우리에게는 낯설은 차례상이다보니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 사이에 찬반논란이 벌어지

고 있다는 기사를 오늘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저런 퓨전?식 차례,제사에 대

해서 찬성하는 편입니다.

물론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지도 않으셧던 음식인데 편할려고 대충 시켜서 하거나 하면 안되겠

지만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셧던 음식이면 올려드려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굳이 좋아하

시는 음식 못 드시게 막을 필요 있나요....ㅎㅎ

저희집도 그 차례상에 제사과자로 나오는 사탕종류는 매년 남기고 버리고 해서 몇년전부터 초

코파이나 에이스같은 과자종류로 대신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조상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부

족하다거나 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반농으로 나중에 자신제사상에서는 삼겹살을 올려달라고 말하십니다...ㅋㅋ지금

도 삼겹살이라면 자다가도 번쩍하시는 분이시라...ㅎㅎ저는 제 제사상에 치킨을 올려달라고 부

탁하고 싶네요.정종대신 맥주로?

 

온프 여러분들 모두 추석명절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ㅋ

Comment '26'
  • ?
    WATAROO 온프 대장 2011.09.09 12:10
    옛것만 추구하노 새로운 것도 추구해야지예
  • ?
    Nary 2011.09.09 13:37
    난 제사 자체가...
    아니 그만하지 훗 어그로 끌..
    아니 그만하지 훗 여러분 씨구 재밌어염
  • ?
    게임매니아 2011.09.09 13:44
    온고지신
    옛 것을 알면서도 새로운 걸 알아야함

    옛 것과 새로운 것의 환상적인 조합 그런게 나와야하나?
  • ?
    유운 2011.09.09 13:49
    차례에서 차례상의 음식보다
    차례를 임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음식을 올릴 때 장난삼아 올린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분을 위해 올린 음식이라면 굳이 반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킹덤하츠 2011.09.09 20:33
    #유운
    저도 유운님 말씀에 동감,
    장난 친게 아니라 살아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 올려드린거라면 전혀 나쁠것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물론 제사상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제사를 지내는 이들의 마음가짐입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제사상에 풍족히 올리지 못한다 한들
    조상님을 섬기는 마음이 진실하다면 제사상은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 ?
    브이 2011.09.09 14:08
    저도 유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사라..솔직히 서양적인, 실용적인 관점에서만 보자면

    제사 같은 것은 필요 없죠.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우리전통문화 중 살아 남을 것들이 거의 없습니다.
  • ?
    아영 2011.09.09 18:12
    제사를 농으로 지낼리없으니..

    원래의 것을 알면서 저렇게하면 문제될게있을까요?
  • ?
    kochan 2011.09.09 22:24
    피자 상관없지만 담는 그릇이 깔끔했으면 좋겠군요
  • ?
    하얀망토 2011.09.10 10:01
    무릇 제사상과 차례상을 햇갈려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안타갑네요.
    차례상에 놓는 음식이 정해져있는 이유는
    그 음식하나하나에 뜻이 있고 의미가 있는걸로 압니다.

    제삿상은 고인이 되신분이 가시는길 혹은 찾아오길 염원하여 생전 좋아하시는 음식을 두어가지 놓는게
    예의 입니다.

    차례상 자체가 조상님들에게 한해에 별탈없이 잘지내게 해줌을 감사하고 다음한해에도 잘 부탁을 기원하는 뜻이 있습니다. '복을 받은만큼 감사 드립니다.' 라며 상을 올리는거와 같습니다.
    상에 놓을수없는 음식이 있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태극기의 문양 하나하나에 뜻이 있는거와같이 말이죠
    태극기를 대충 아무렇게나 그리면 되지? 이럴순 없잔습니까.
    무릇 차례상 차릴시에 생각없이 올리면 상을 올리지 못한만 못하다. 라는 말도 있지요
    고인 한분만 아닌 대대손손 조상님들에게 예를 보여드리는 전통고유의행사가 추석이라고 알고있네요.

    아무리 물가가 비싸고 가진게 없다고 하여도
    비록 부족한 차례상에 이국의 음식을 올린다는건 말이 안되지요 ㅋㅋ


    피자나 치킨은 그냥 시켜서 상에 안올리고 드시면 됩니다 ^~'ㅋ

    추석의 뜻을 다시한번 알았으면 하는 계기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 페이스트리 2011.09.10 18:17
    #하얀망토
    추천드렸고 저도 망토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
    공블리 2011.09.10 13:52
    전 상당히 보수적이라..이해불가.
  • ?
    초우 2011.09.10 14:57
    음, 새로운것을 추구하자는 의도는 나쁘지 않네요.
    다만 양식이 아니라 한식중에 고르면 좋을듯 싶어요.
  • ?
    청색여공 2011.09.10 15:07
    저희집은 메론에다,상어고기 에다 여러가지 마구마구 올리더군요.

    조상님도 물건너 음식들 맛봐야지 않습니까..?

    나라가 이만큼 발전됬다는 영광의표식으로 생각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 ?
    텔아린 2011.09.10 15:45
    생전에 좋아하셨던거 올리는게 맞습니다. 옛날에는 먹을게 없어서 그냥 물한잔 올리고 절하고 그랬는데요 뭘. 너무 무분별하게만 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봄.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생전에 피자 통닭좋아하셨다면 상관없다고 봄.
  • ?
    플릿 2011.09.10 16:43
    일년에 한번 지내는 제사인데 생전에 좋아하시던거 올려야죠
    저희 할아버지는 생전에 담배를 좋아하셔서 담배불붙여서 올립니다 ㅎㅎ
  • ?
    yureka 2011.09.10 18:11
    차례를 하는데 왜 하는지 모르고 그냥 하는분들 보면 참,,
    그 음식 하나하나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고,
  • ?
    지원이야 2011.09.11 00:30
    ㅇㅇ 의미를 생각하면 안될거같고 끝나고 먹을거 생각하면 괜춘하고 -ㅅ- 산사람이 먼저지!!!
  • ?
    푸치코 2011.09.11 10:55
    차례상에 돌아가신분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을 많이들 올리자나요

    시대가 변하다보니 음식도 달라지니 좋아하는 음식이 달라지다보니

    저런것도 올릴수 있다고 생각함
  • ?
    세일러문 2011.09.11 18:38
    소위말해서 우리나라 불교신자들이 제사를 지낸다고하는데 이거 유교사상에서 나온거지 불교의 삼보사상이랑 엄연히 다릅니다. 시대가변하고 지식인들이 좀더 생겨나면 제사지내는 의식도 점차 사라져가겠지요
  • ?
    D읭읭F 2011.09.11 19:52
    음..;; 저걸 굳이 뭐라고 해야할까요 "고인이 좋아하시던 음식"이라면서 올리기도하고

    저희 외가쪽도 증조할머님께서 라면을 워낙 좋아하셔서 탕국 올렸다가 내리면서 라면 올려드립니다.

    이런걸 가지고 뭐라 왈가왈부 하는것 자체가 좀..
  • ?
    카록 2011.09.11 22:20
    저희는 제사 라덜지 차례에서 피자는 아니더라도 치킨은 올리더라구요

    그리고 시대가 시대인만큼 피자 라덜지 치킨 이런거 올려도 크게 문제 될건

    없다고 보는데요
  • ?
    생각하는나무 2011.09.13 01:23
    어제 아침에 뉴스에서 한 번 본 거내요. 저도 마음가짐만 있다면 괜찮다고 느끼는데
  • ?
    구리구리땡땡 2011.09.13 10:58
    재밌는 글입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부침전도 올리면 안되겠습니다. 사실 제사라는 것이 긴 세월동안 많이 변질되었고 그 제사라는 것을 권장하던 이들의 입장도 또 다르거든요..
  • ?
    감자킬러 2011.09.13 11:32
    요즘 사람들 귀찮아서 제사상도 안차리는 세상에...피자 치킨을 안좋게 보기 보다는 차리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夜猫 2011.09.13 16:40
    꼭 올려야될 음식 + @ 면 상관없습니다..

    과일로 말하자면 배.. 감.. 밤.. 대추.. 외에는 올려도 그만 안올려도 그만이죠..
  • ?
    제로 2011.09.14 06:58
    피자 사진은 좀 그렇군요.. 저거 보면 정성이라기 보다는..
    자기가 먹고 싶어서 시킨 것 같은 느낌을 받네요.
    접시로 깔끔하게 올렸다면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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