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4, 5급을 아주 무시하시는 발언이신데요. TV에서나 나오는 딴따라 가수나 연기자들 처럼 일반인들이 모두가 발악한다고 4, 5급이 나오는 건 아닙니다. 안경없으면 완전 실명수준의 사람도 있고, 신장하나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래도 국방의 의무의 일종으로 공익을 취하기도 합니다.
어줍잖게 최소한 현역으로 나와야 국가를 위해서 무언가 일을 했다는 자부심은 스스로만 가지셔도 됩니다. 국방이란 것이 반드시 외부의 침입으로부터의 안전만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집회에 자신이 좋아서 참가하는 사람이 다수라면 동원되는 전의경은 명령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동원되는 경우가 다수라는 것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전의경이 잘못한 점들을 모두 용인한 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근원은 위에 있는데 아래에서 근원을 찾고자 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