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1 13:39

4대강 사업 = 대운하?

조회 2925 추천 0 댓글 10
http://likms.assembly.go.kr/law/jsp/Law.jsp?WORK_TYPE=LAW_BON&LAW_ID=E0613&PROM_NO=00255&PROM_DT=20090708&HanChk=Y


이상한 MB 선생은 땅을 파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신가보다...

경인 운하 추진에 이어서 4대강 정비 계획을 발표하시는데
이야기인즉슨 자연 하천을 파서 넓게 만들고
인공 구조물로 제방 만들어 정비하신다는 것이다...

문제는 어마어마한 사업비가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돈에 비하여 형편없는 효과를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

정부측의 이야기는 수량 확보와 홍수 조절 능력을 이야기 하는데
헛소리로 일축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 능력에 비하여 낙후된 체계를 가지고 있으니
항상 선진국에서 배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이웃 일본의 경우 전국의 인공 제방을 모두 자연 제방으로
바꾸어서 다큐멘터리로 보도 되었던 적이 있다...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게
자연 제방이 홍수 조절 능력과
탁월한 수량 확보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자연 생태도 살리고~

이유는 식물과 흙이 가지는 특성에 있다...
물을 자연적으로 저장하고 공급한다...

또다시 mb선생은 자기발로 자기 무덤을 판다...

Comment '10'
  • ?
    쿠사v 2009.08.02 09:52
    정부측의 이야기는 수량 확보와 홍수 조절 능력을 이야기 하는데
    헛소리로 일축 할 수 있다...

    라고 하셧는데
    혹시 좀더 전문적인 자료를 좀 볼수 있을까요 ``;
    정부측의 의견도 전문가의 의견이고 반대측도 전문가의 의견인데
    어째서 서로 완전 반대의 결과가 나오는지.. 어느쪽을 믿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 영혼 2009.08.02 11:06
    #쿠사v
    저도 구체적 자료라면 그냥 긁어 오는 수준인데
    님과 별 다르겠습니까...

    정부측의 생태 조사 통계치나 유량에 관한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 4대강 사업에 관한 구체적 계획은 다 보았는데
    쓰여져 있는 상태로라면 국책 사업으로 시행되는 것이 아닌
    일반 지방 자치 단체별의 소규모 제방 정비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는 예산은 적게 잡아 18조원에서 22조원까지 들어가니까
    4대강으로 연막치고 운하 파자는 것으로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더 살펴 보시려면 링크 걸겠습니다...

    http://blog.daum.net/cbs5012/12337464
    잘 쓰신 분입니다... 다른 글도 둘러 보십시요...

    http://www.mltm.go.kr/4river/index.jsp
    4대강 공식 홈입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20235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908/h2009080103150621060.htm
    4대강으로 인한 타 국정 예산 감축에 관한 글입니다...
  • ?
    게임매니아 2009.08.02 17:47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게 눈에도 좋고(보기 좋고) 몸에도 좋습니다.(자연 재해 방지)
  • ?
    달뜬언덕 2009.08.03 22:53
    이런글은 싸이 일기장에 써놓고 포도알이나 처먹어라
    라고 옆에 있는 겜방 손님이 중얼거리네요
    또 어디서 허세글 or 딸려서 아고라는 못가고 이곳 저곳 떠돌아다니는 떠중이에게 한 욕인가봐요

    아 물론 이 글과는 연관없는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영혼 2009.08.04 03:55
    #달뜬언덕
    비메너의 제왕으로 인정합니다~!!!
    교묘하게 빠져나가려고 애쓰는 모습도 참 안쓰럽군요~!!!
    네이버 포털 싸이트에서 멋진 비메너 모습 보여주시는 것 보며
    아 이 분은 어디가서도 놓지 않는 비메너 정신 정말 훌륭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욕설과 비방이 천성인 듯 하시니 그렇게 사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후에 우리나라를 말아먹을 훌륭한 정치인이 되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스파군 2009.08.04 09:03
    제가 100분 토론을 봤는데 양측(찬성, 반대) 전부 어느정도 일리가 있던데요?

    무조건 잘못됬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평소에는 반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으나 서로의 주장의 타당성을 생각해본

    결과 어느정도 타당성을 가지고 있더군요.

    물론 이것이 과하게 예산이 책정되고 그거 하느니 다른 것을 하는것이 좋은 면도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헛소리라고 치부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국가하천의 유량이 증대되면 유속이 빨라지고 지류에 물이 불어나서 넘치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
    아니다
    '지류를 넓혀서 물이 불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국가하천 주위에는 일반 사람들이 사는 주거공간이 드믈고 지류의 근처에는 많습니다. 어느 것이 맞을까요?

    첫번째 주장의 단점은 과연 그것이 홍수의 예방에 어느정도의 효과를 나타낼까 이고 두번째의 주장은 지류의

    주위에 사는 사람들의 주거공간의 침해입니다.

    유속을 빨리하기 위해 경사를 높이면 아래로 갈수록 더 높아져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결국 폭을 넓여야

    하는데 이러면 주거공간을 침해 합니다.

    자... 과연 하나가 X소리 일까요?

    영혼님은 비판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시는데 그럴수록 조금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4대강측의 주장을 무조건 매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 더하기 1은 2이다' 와 같은 명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영혼 2009.08.04 19:00
    #스파군
    이러한 태클은 참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국책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왜 객관적 지표라든지 환경영향평가에 대하여 쉬쉬하는 것인지요...

    도대체 꺼릴 것이 없는 사업이면
    사업 개요며 유량의 변화에 관한 객관적 지표의 발표를 왜 숨기는 것입니까?

    4대강 정비의 공식적 주장은 제가 이야기한
    자연 제방형으로 한다고 발표 하지만
    자연 제방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본인 말씀처럼 파낸다는 것이 근본이고
    막는다는 것이 서브 포인트입니다...

    강을 파내고 막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유속이 느려질 수록 강은 썩어버립니다.
    고이는 곳은 더 부패하겠지요.

    실제로 제가 살던 곳에 없던 보를 만든 후에
    없던 녹조류가 생기고
    물 색이 불투명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강물을 시멘트로 만든 보속에
    가둔다면 물고기의 왕래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선진국의 경우 인공보를 부셔버리고 있는 판국에
    우리는 더 만들자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 부양책 사업이라는 것이 일반의 통념인데
    토목 건설로 인한 경기 부양 능력이 얼마나 지속 될까요?
  • 스파군 2009.08.04 23:33
    #영혼
    제가 알기로 보는 인공보이지만 개패형보 랍니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따라서 너무 과잉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생각합니다.

    그걸 막는다고 급속도로 수질이 악화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헛점이 굉장히 많은 정책입니다. 저도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구요.

    포인트는 무조건 매도할 필요는 없다는 소리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 미친달 2009.08.04 23:57
    #스파군
    보는 한강이나 여러 지방하천에 설치하여 수질악화가 되는것을 알고 정부는 개패형으로 바꿔 설치한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개패형이 열리면 물이 빠져 나가긴 하는데 윗부분만의 물만 순환이 되고 중,하층의 물은 여전히 고여 있는다는 것입니다. 고여 있게 되면 물이 썩기 마련이구요.

    KBS환경 스페셜에서 나온 곳에서 보면 홍수가 많이 일어나고 하여 강의 재정비가 필요한 곳이 있긴 하였습니다.

    문제는 지금 정부가 하는 것은 재정비가 필요하지 않는 곳도 무조건 적으로 정비를 하겠다는 겁니다.

    뉴스에서 본(죄송하지만 정확한 지역이름은 모르겠습니다)국내 최대 유기농노업단지를, 세계유기농 엑스포를 개최하는 곳을 갈아 엎고 공원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기자의 말을 인용한다면 '올림픽 경기는 열리는데 경기를 치를 경기장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비 사업을 하면서 들어가는 예산중 부족한 부분은 그 지방예산에서 확충을 하게 되는게 이것이 그 지방에서 차체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의 자금까지 끌어들여 그 지방 발전을 저해하기까지 하는게 또 다른 문제입니다.
  • 스파군 2009.08.05 00:21
    #미친달
    확실히 문제야 많죠. 제대로된 검증은 안하고 추진하는 것부터가 문제인데.

    제가 걱정인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주장들이 너무 편파적이라는 겁니다.

    제 동생이 토론하는 것을 참관했는데 딱 정치권이 떠올랐습니다.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토론에 임한다는 것 자체가 오류라고 생각하거든요.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서 합리적인 결과를 내놓아야 하는 민주주의의 꽃인 토론이

    감정싸움이 되는게 우려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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