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이제 악성댓글이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면서 악성댓글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광고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마을을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슬픈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 옆에 뜨는 단어는 상처. 이어 아이를 껴안고 울부짖는 한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며 '고통'이라는 단어가 모녀의 모습을 대변해준다. 또 '좌절', '눈물' 단어가 화면에 뜨며 힘들어하는 이들의 모습이 비친다.
해당 광고의 첫 장면을 보면 전쟁, 재해와 관련된 공익광고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공익광고에서 말하는 '테러보다 더 잔인한 테러'는 악성댓글로, '악성댓글은 영혼까지 파괴시키는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
해당 공익광고는 최근 한국방송공사가 악성댓글로 남에게 상처를 주지 말자는 취지에서 선보인 캠페인이다.
이처럼 공익광고의 소재로 쓰일 만큼 악성댓글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었고 이의 심각성을 공익광고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해당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악성댓글의 위험성을 극대화해 강한 인상이 남는다는 평을 내렸다. 또한 '마약이나 전쟁 관련 공익광고인 줄 알았다'며 악성댓글을 테러보다 더 잔인한 테러라고 표현한 문구는 섬뜩한 느낌마저 든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악성댓글을 막아보자는 목소리는 UCC 영상을 비롯 '선플달기 국민운동본부'라는 단체가 만들어져 선플을 달자는 온라인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악성댓글은 어느덧 사회문제의 하나로 지목되며, 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한게 악플일까 안이라고보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