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부끄럽지만..
제가 토요일날 봉사활동을갔다와서
친구들이 목마르다해서 저희집에댈꼬와서 음료수대접을했는데
친구가 만화좀본다고 웹하드에서 "딸기100%" 란 만화를 다운받았었는데
하필 걔 학원가야한다고 못보고갔는데
그날 유난히 공부가안되서 하루 쉴려고 집에왔는데
그 만화책이보이더군요..1화읽어봤는데 재밌더군요..흥미진진하고
근데저는원래 컴퓨터화면으로 집중해서 글읽거나 그림을 못보는편이라..
19권 까지 집 앞 만화방에서 빌려서 17시간동안 읽었는데
정말 읽고나서 울었습니다..
아 이러면 뭐 오타쿠 새x 아니냐라고하시는데 제가 약간 염세주의자긴하지만 비정상적인놈은아니고 문학작품이나 이런거 는 읽지도못하고(덕분에 언어영역은 소설에서 다나가요)
뭐 슬픈영화보더라도 애들다질질짤때 혼자 멀뚱히있었던 저인데..
막 생각나고 이러네요..
아 시간이치유책인건 알겠는데
어떻게 사람 마음을이렇게 울릴수가있죠 ㅜㅠㅠ//??
몰입해서 읽으면 그렇게 막 앙금같은게 남더라는..
전 아직도 최종병기 그녀 생각하면 쓰라려요. 본지 몇년은 지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