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이미 지나간 과거이기때문에...글을 적습니다...

제가 중2때...경기도 안산시 상록수 역쪽에 살앗거든요....

그땐 컴퓨터가 없어서 피시방을 자주 갓습니다...

근데..돈도 없고 그냥 집에 갈려다가...

문득  제친구놈이  자기는 피시방 돈안내고 토신적이 있다는 애기가...

생각 나더군요..

그래서....아무 피시방이나 들어가서....후불로 한자리 주세요...

하고 게임을 햇습니다....한 3시간쯤 후불로 계속 하고잇는데...

갑자기 알바형이 오더군요...저는 혹시 돈내고 하라는거 아냐?

이런생각이 들엇는데...알바형이  2% 로를 주면서..3시간 이상하면 서비스라고..

음료수를 놔두고 가더군요....진짜 황당햇어요...

그래서..계속 하다가....저녁이 되자...이제 토실려고...

저기요..화장실 어딧어요....물어보고..

화장실을 들어가자 알바형이  다시 피시방으로 들어가자...

곧바로 화장실을 나와  계단으로 올라가고있는데...(지하피시방...)

갑자기..알바형이 나오더니...야!.....

이한마디에...형과 저는.....출발신호로 착각한듯  무쟈게..띄기 시작햇습니다..

다행히도...제가 밖으로 나왓을때.....차가 지나가면서..저는 빠져나오고...

알바형이 조금 늦게 나와서..잡히지 않고...거리가 멀어졋습니다..

하지만..전 중2 빨라밧자.....대딩 조금 넘어 보이는 알바형을  따돌릴수가 있습니까..

무작정...아파트 단지로 가서...이리저리 돌아다니며...띄엇습니다...

그때가..겨울인데.....숨이차서....숨을 쉬면....차가운공기가...몸으로 들어가서...

숨쉬기가 더힘들더군요...

커브길로 돌아가서.....달리는데....문뜩 뒤를 돌아보니...

알바형이....눈때문에...얼음판 인가  거기서 자빠지더군요....

아싸리...살앗다...하면서..막뛰다가...저도 힘들어서...

주차 되있던 차뒤 숨어서 움크리고 앉아있엇습니다.....

그런데..다시 올거 같아서....다시 열라 띄기 시작햇습니다...

한 30분동안 더띄엇다가....

길 잊어먹고...헤매다가....거의 밤 11시인가그쯤에 들어갓다는.....

그때..알바형...이글 본다면...나를 용서하세요...

비록...피시방주인한테 욜라 욕들어겟지만...

어쩌겟소..이미 지나간일들..


죄는미워하대...사람을 미워하지말자...맞나..

암튼...피시방에서 토시지 맙시다..
Comment '12'
  • ?
    쿨구 2003.08.18 11:54
    나도 안산에 산다오 ㅋㅋ


  • ?
    냐하야 2003.08.18 12:17
    저도 ㅡㅡ;;;;;;;
  • ?
    모래고래 2003.08.18 12:25
    너 이새끼! 어디 살어!!
    너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 지 알아!!
    알바 짤릴뻔 햇어!!!






    라고 알바 사칭하는 코멘트를 다는 인간도 잇겟죠 -.-
  • ?
    らんま 2003.08.18 13:04
    제 친구 피씨방에서 6시간 외상 하구 이사갓는데..
  • ?
    CHIFE 2003.08.18 13:09
    흠흠...원레 이런일은 나중에 성인이되서.남자대남자로 만나 이야기하면 옛 추억에불가합니다^^.이런경험도 좋은것임.

    그런분 알아두시는게좋아요^^; 그땐나쁘게 보일진몰라도 나중에라도 사과한다면...
  • ?
    나이트메어 2003.08.18 14:00
    -ㅁ-.......
  • ?
    이궁이 2003.08.18 14:35
    -0-
    그때 일바가 님 잡으러 뛰어나갈때 전 님덕분에 여유롭게 걸어 나올수 있었소
    고맙소 -=- 나도 돈이 없어 틸려 했는데 마침 님이 토낄려고 준비 중에 야~~
    하며 님 쫒는거 보고 나도 님 잡는척 하며 토끼었다는.... 퍽~! -_-
    어쨰든 고생 많이 했오.. 또 토낄계획 있음 사전에 말해주시오 . 퍽~~!
    윽~~~~~~~~~~!
  • ?
    방황~!~! 2003.08.19 13:46
    내 친구는 아얘 이걸 상습적으로 하는데...;;;
    저도 꾀임(?)에 넘어갈 뻔했다가 안 넘어갔죠...
  • ?
    좃대리아쀍원 2003.08.19 17:49
    ㅎㅎㅎㅎㅎ 저 님덕분에 그때 안산에 놀러가서 땡전한푼 없을때
    잘때없어서 아무피씨방이나 들어가서 자리잡고 한 5시간 잤나?
    돈없어서 쩔쩔매고 잇는데 박에서 소리나서 보니까...
    알바님께서 나또래 아이를 쫒더군요 그래서 기회는 이때다싶어서
    그냥 토셧음..
  • ?
    신밧드 2003.08.19 19:32
    앗 그때 나도 어떤 사람이 후다닥 띠어 가길래 나도 거기에 동참~
    잘못 아신ㄱㅔ잇는데 그떄 넘어진 사람이 바로 나요 -_-;;
    꼬리뼈가 금갔죠
  • ?
    염산먹고쿠우 2003.08.20 00:15
    ㅡ_ㅡ;; 음.. 저는 부산 사는데 피시방에 있는 화장실이 밖에 있는게 아니라 안에 있다는 .. 그러니까 문밖이 아니라 안 -_- 피시방 안 !! -
  • ?
    이연 2003.08.27 21:21
    -_- 저는 더 황당한 일이;

    한 초등학교5학년 됬었나..? pc방이 갑자기 불어날 때,,

    그때 아주 조그마한, PC방이 있었죠, 한 10평 14평 될라나?

    하여튼 자주가던 PC방 이였습니다. 내성적이라, 주인하고 친하게지내지도 못했지요,

    어느날; PC방 들어가서 정오12시에 2시간 짜리 한다고, 선불로 내고

    카운터에서 안보이는 자리로 갔어요,;일부러 간게 아니라,

    자리가 거기 밖에 없더라구요,

    하,,그래서 계속 [그때는 리니지가 인기가 많았을때죠;]

    게임을 죽자살자 하다가, 시계를 보니까 7시 이더라구요;

    놀랬죠; 2시간 선불 냈는데 7시간이나 했으니, 돈도 없는 참이였고,,; 당황 했는데, 우선 그냥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주인께서, 야- 너 거기 있었냐?; 언제 왔었어?

    그러는거에요-_-;;ㅋㅋ 그래서 아., 아까왔어요; 하면서

    8시 까지 하고 집에 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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