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ㅎㅎ 방갑습니다 ^^
계란말이 님의 글을 읽고 퓔~ 받아서 저도 적어 봅니다 -0-
글은 그냥 생각나는 데로 줄줄 써내려 갈 생각입니다 ^^
잘 봐주세요...뭐 특별한건 없습니다.. -_-;

전 17살에 진짜 첫사랑을 했습니다...(가짜 는 11살때ㅡ .ㅡ; 좀 퇴페스러웠음 --;)
누나랑 사귀게 되어 학교에서 연상붐을 일게한 장본인으로써 ㅡ.ㅡv
그 당시 형들과 누나들의 눈총을 한몸에 받던 ㅡ.ㅡ;
신입생인 저에게 팬클럽이 생겼다고 해서 무지 기대 했건만..
알고보니 저랑 엑스를 먹게된 누나와 그의 단짝 공주병누나 였습니다 --;
처음엔 엑스동생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신조.. 여자랑은 절대 친구나 누나 동생 뭐 그런 자연스런 관계는 어렵다 -0-;
로써 그누나랑 사귀게 되었죠 ;;
그 후로도 3학년 짱이었던 누나랑 마니또라는 것도 되보구...
잘나가던 형들과 자주 어울리면서...
정말 그당시 와~ 나 잘나가나 부다 운 조옹나게 좋다 라고 느꼈드랬죠 -0-;
암튼 쿨럭쿨럭 자랑은 그만하구 ㅋㅋㅋ

오늘 쓸 이야기는 이 누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ㅠ.ㅠ (누나 미안)
이 누나는 저에겐 첫사랑이지만...제 마음속에 첫사랑은 따로 있기땜시 --;
처음 사귄 누나를 이 글에선 이제부터 A 라 하겠습니다 ㅡ.ㅡ;;

A랑 사귀면서 주위 친구들과 가까워지구...
그러다가 불륜?? 이 시작되어...
A 몰래 친구들이랑 놀러가구 집에도 가구 그랬더랫죠...
그러다 A랑 헤어지구..그의 친구와 사귀게 되었는데...

그 누나 참 좋아했습니다.. 동굴동굴한 하얀 얼굴에...
잘빠진 몸매 ㅠ.ㅠ 무엇보다 절 생각해주는 마음...

그 누나를 처음 만난때 부터 이야기 해야겠네요...좀 길어지겠군 ㅠ.ㅠ;
처음 제가 A와 엑스 동생 이었던 시절...
이 누나는 A의 친구로써... 좀잘나가던 속칭 1진 이었습니다.
싸움도 잘하고.욕도 잘하구.싸가지도 음꼬 --; 형들과도 잘 어울리던 여자였죠...
A와 엑스 동생이 되어 학교에 좀 화제가 됬었죠..
자세한건 모르나 제가 누굴 좀 닮아서..(학교에 잘나가던 선배를 닮았다는--;)
누나들과 형들이 참 잘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A와 형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놀고 있는데..
그 누나가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전 누군지 몰라서 인사조차 안하고 신경도 안썼죠...
그런데 그 누나가 지나가면서 A와 저를 보면서 한마디 던지고 가더군요..
깬다 깨~ -_-;;; 대체 뭘 깬다는건지;;
전 그냥 열받더군요..왠지 갈굼 당한거 같아서...
그래서 내가 저거 모야?? 그러면서 가서 따지려고 하자 형들이 말려서 관뒀죠...
부러워서 그럴꺼야~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날은 그냥 넘기고 말았죠..

그런일이 있구난후 몇일후.. 그누나랑 마주 첬습니다..
제 앞을 가로 막더군요 ;; 뭐야 이거 -_-+ 딱 째려봤는데...
그때 누나가 "자 이거먹어~" 그러면서 음료수 하나 던저주고 가더군요 --;
모지 -_- 주슨건가?? ... 혹시 약 탄나 -0-?
암튼 좀 의아해 하면서 음료수 맛있게 먹었네요 ㅋㅋ
그당시 뭐 별생각 없었습니다..
그냥 지 먹기 싫으니까 주나보네.. 뭐 이런 생각들이었죠 --;
이것이 누나와의 두번째 만남이어씁니다...

세번째 만난건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ㅡ.ㅡ 넘어가구 ㅋㅋ
암튼 뭐 이래저래 바쁜 나날을 보내구...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을때였죠...
그때 전 참 순진 했었죠...
지금 같았으면 애인을 만들지 않고.. 실수를 가장하여 썸씽을 만들텐데 -_-;; <- 이럼 벌받음
하지만 전 그때 엑스 누나를 너무 좋아했구..
결국 사귀게 됩니다..
그 와 동시 제 주위에서 떨어저 나가는 사람들 ㅠ.ㅠ
일단 여자들은 두말할것 없이 떨어지더군요... 누나들끼리 모여서 절 씹기도 하구 ㅠ.ㅠ;
그리고 형들과 맨날 놀다가.. 이젠 A랑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니...
저를 보살펴 주었던 ;;; 형들은 다른 친구를 보살펴 주게 되더군요 --;
그당시 A와 사귀면서 너무 행복했던 순간들과.. 이리저리 씹히는 순간들이 교차했었죠..
이러던중...세명......
A의 친구 세명과는 오히려 더욱더 가까워 지게 됩니다..
한명은..A의 단짝친구로써.. 참 이기적이구 하지만 이쁜 *_* 공주병 누나였습니다.
한명은 엄마 같은.. 너희들의 사랑은 내가 지켜주마.. 지켜보마~~ ^_^
이러던 날라리 였다가 맘잡고 선도부가 된 누나였구..
마지막 한명은 제가 좋아하게된 깬다 깨~ -_- 란말을 머리에 박아준 날라리 누나 였습니다...

엑스 동생시절엔 서로 관심이었지.. 집착이나 간섭같은게 아니었죠..
하지만 사귀게 되면 그게 아니죠....A랑 이야기하는 남자만 봐도 열받는 --;
그정도로 병적으로 누나에게 간섭하면서....
점점 형들과 멀어지구.. 여자들 사이에선 또라이 취급을 받구 ㅠ.ㅠ;;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 A라는 누난 너무 여리구 착하구 좀 바보같을정도로 순진한 ;;;
그래서 신경을 쓴거 뿐인데... ㅠ.ㅠ
이런일들 때문에 많이도 싸웠었죠...
그때마다 공주병 누난 껌 짝짝 씹으면서 너네 또 그러니?
그러면서 싸가지 음께 -0- 말하며 A의 곁에 있었구...
선도부 누나는 너네들 왜그러니.. 너네들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보기 좋은데 --;
남자인 니가 참아.  A도 이러이러~~ 하면서 절 설득 시키고 있었구..
날라리 누나는 아무말 없이 제 옆에 서있기만 했었죠....
이러면서 제가 자연스레 선도누나랑 날라리 누나랑 더욱더 친해지게 됩니다.
솔직히 17살 아무리 남자라해도 누나 이기때문에 기대고 싶은 맘도 있었죠..
하지만 막상 사귀는 누난 기대기엔 너무 여리구...
결국 어른스러운 선도와 날라리 누나들에게 귀여움을 떨면서 기대게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A와는 사이가 멀어지죠..

그러던중 제가 학교를 나오게 됩니다...


헐~ 쓰다보니 참 긿어지네요 ㅡ.ㅡ
하긴 세월에 한페이지인데.. 그걸 글로 옴긴다는것이 -_-
한번에 끝내려구 했지만 아직 멀었군요 ㅋㅋ
다음에 또올리죠.....
제가 학교 나온 담부터의 생활을
날라리 누나와의 한달간의 사랑과 충격..
그리고 잊지 못하는 마음...
다시 시작한 사랑....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ㅠ.ㅠ
그래서 현재 폐인이 된 저에 이야기 입니다......
어렸을적 지 롤 하면서 다닌걸 지금 벌받고 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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