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도 아니고 구라도 아니고 현실에선 조낸 평범하게 대학 자알 다니는 그러나
컴 앞에선 매니아를 살짝 지나 금단의 오타쿠 길을 걸으려 하는 19살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저 89년 1월달생이라 학교 일찍 갔심둥)
고2때입니다...(맞나?) M모 겜을 조낸 열씌미 하다가..(뭐 그럭저럭 대학갈 성적은 되데요;;)
길드에 들었죠. 그때 저희 길드는 인원이 15명 좀 넘는 소규모로 가족같이 수다쟁이 길드였어요
그러다 한 사람(앞으로 S라고 하겠습니다.)이 가입을 했는데 ... 이뭐;;; 쌩 초짜였습니다;;;
(이 기준은 2타 무기로 3타를 못치며 기본마을인 티르코네일도 넓다고 하는 사람...)
늑대밭에서....암튼 필드서 둘이 같이 사냥 하는거 연습하다...
죽고 같이 죽고 혼자 죽고 그러다가 S가 끈기있게 붙어서 가르쳐 주는 절 괜찮게 봤나 봅니다.
폰 번호도 알려주고 이러저러 하다가 (길드에선 저희 둘이 사귄다는 분위기 였습니다.)
근데 이 녀석 고민이 뭐 그리도 많은지 세상에 불만은 뭐가 그리 많은지....
뭐 저도 꽤 관심있는 부분이라 하루 문자 1000개까지도 가봤습니다...(저에겐 무시무시한 숫자.)
이렇게 지내다가 아마 제가 공부해야 겟다고 결심하고 핸드폰도 끊어 버리고 겜도 접속을 안했습니다.
이때쯤이었는지 전이었는지 S는 D라는녀석과 놀고 있었던겄같습니다.
어느정도 성적이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이 든 저는 다시 겜에 접속을 해봤습니다.
그떄 D가 저에게 말하길 S가 너 꽤 그리워했다(?)라고 하며 메일 좀 보고 살아라 ..라고 하데요
메일을 보니 S가 보고싶다며 보낸 메일이 있었습니다..
뭐 -ㅁ- 그당시 폰을 중지가 아닌 아예 없애버린 전 메일로 S와 소식을 주고 받으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또 이렇게 지내다가 고3....전 폰을 부활시켰습니다.
아마 이떄부터가 절정인거 같습니다..... 우리들의 여왕님 변견(변태강아지....ㅡㅡ;;) 놀이는......
손가락이 뽀사지게 문자 날리던 중 뭔 계기가 있었는지..기억은 안납니다만..
사랑한다고 하더군요..... 전 생각했습니다..(이게 뭔 개 풀뜯어먹는소리....)
전 말했습니다.. 뭔소리냐....사랑한다는 말을 그렇게 쉽게 말할수 있는거냐고..
그랬더니 S왈 '사랑에 뭔 나이가 필요해'
(제가 좀 보수적이랄까...여자문제에선 그렇습니다;;)
아...아직 말 안한게 있는데 S는 저~ 멀리 남쪽 섬에 살고 전 닭갈비가 맛있는 곳에 삽니다...
만나기가 참 안습인곳이죠. 그녀석은 제 얼굴을 미니홈피에서 봤지만 전 얼굴을 모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전 말했죠 '얼굴도 서로 못보고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럴 순 없다.'
(사실 그렇습니다...전 마음도 따지지만 얼굴도 물론 꽤 보는 남자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이
싫은 것도 아닙니다. 말도 꽤 잘 통하고 그치만 무책임하게 그래 사랑한다고 할수도 없죠)
그치면 여러 사이트를 다니며 주섬주섬 읽은 거로 보아.... 슬데없이 일을 키우기 보단
그냥 여지껏 지내던것처럼 친구로 지내자~......고 했더니 뭐....그러자고 하더군요...
뭐 이러저러 또 쓸데 없는 토론하며 사는 이야기 하며 세월이 흘러 고3 수능셤 전입니다.
대뜸 너 옷 치수 몇정도 입냐.. 물론 답해주엇지요
S왈 '너 니트 입어라.....' (솔직히 이녀석이 주기전까진 니트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근데 이녀석이 남쪽 섬에서 니트를 보내주었네요...(-_ -;;;)
물론 수능날 입고 셤 봤지요.....(그날 ㄳ했삼)
이래저래 하다가... 고3에 공부를 하지않아 전 전문대에 갔습니다.
2007년이 되었군요... (저 19살이죠....)
이번엔 이녀석이 공부를 하겠다고 폰을 끊어버렸네요......몇 개월이 지난후
몇일전 ...... 다시 폰 살렸다고 하며
또 별 쓰잘데기 없는 소리 하면서 놀고있는 저희 입니다..
두둥..... 드디어 이 잡소리의 질문이 나옵니다..
이사를 한다는 군요?.... 제가 사는 이.곳.으.로.
진짜일까? -_ -;;; 제가 평소 이녀석한테 놀림받고 놀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규모가 큰 조크를 하는 녀석은 아닌데?....
전 물어봤습니다... '이사라는게 그렇게 쉽게 결정할게 아닌데 이유가 뭐나...'
S왈 '너.......' (이건 또 뭔 개 풀뜯어먹는소리냐고요.... ㅡㅡ;)
뭐 사실이라면 오랬동안 잡소리 하면 지낸 녀석을 볼 수 있어서 좋긴한데..
뭐 구라여도 크게 관계는 없습니다만...
여기서 질문입니다......
저랑 이 녀석 무슨 관계 입니까? -_ -;;; (그냥 노멀보단 쫌 더 친한 친구?)
아... S <- 이 녀석... 여자입니다 ㅡㅡ;;
컴 앞에선 매니아를 살짝 지나 금단의 오타쿠 길을 걸으려 하는 19살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저 89년 1월달생이라 학교 일찍 갔심둥)
고2때입니다...(맞나?) M모 겜을 조낸 열씌미 하다가..(뭐 그럭저럭 대학갈 성적은 되데요;;)
길드에 들었죠. 그때 저희 길드는 인원이 15명 좀 넘는 소규모로 가족같이 수다쟁이 길드였어요
그러다 한 사람(앞으로 S라고 하겠습니다.)이 가입을 했는데 ... 이뭐;;; 쌩 초짜였습니다;;;
(이 기준은 2타 무기로 3타를 못치며 기본마을인 티르코네일도 넓다고 하는 사람...)
늑대밭에서....암튼 필드서 둘이 같이 사냥 하는거 연습하다...
죽고 같이 죽고 혼자 죽고 그러다가 S가 끈기있게 붙어서 가르쳐 주는 절 괜찮게 봤나 봅니다.
폰 번호도 알려주고 이러저러 하다가 (길드에선 저희 둘이 사귄다는 분위기 였습니다.)
근데 이 녀석 고민이 뭐 그리도 많은지 세상에 불만은 뭐가 그리 많은지....
뭐 저도 꽤 관심있는 부분이라 하루 문자 1000개까지도 가봤습니다...(저에겐 무시무시한 숫자.)
이렇게 지내다가 아마 제가 공부해야 겟다고 결심하고 핸드폰도 끊어 버리고 겜도 접속을 안했습니다.
이때쯤이었는지 전이었는지 S는 D라는녀석과 놀고 있었던겄같습니다.
어느정도 성적이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이 든 저는 다시 겜에 접속을 해봤습니다.
그떄 D가 저에게 말하길 S가 너 꽤 그리워했다(?)라고 하며 메일 좀 보고 살아라 ..라고 하데요
메일을 보니 S가 보고싶다며 보낸 메일이 있었습니다..
뭐 -ㅁ- 그당시 폰을 중지가 아닌 아예 없애버린 전 메일로 S와 소식을 주고 받으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또 이렇게 지내다가 고3....전 폰을 부활시켰습니다.
아마 이떄부터가 절정인거 같습니다..... 우리들의 여왕님 변견(변태강아지....ㅡㅡ;;) 놀이는......
손가락이 뽀사지게 문자 날리던 중 뭔 계기가 있었는지..기억은 안납니다만..
사랑한다고 하더군요..... 전 생각했습니다..(이게 뭔 개 풀뜯어먹는소리....)
전 말했습니다.. 뭔소리냐....사랑한다는 말을 그렇게 쉽게 말할수 있는거냐고..
그랬더니 S왈 '사랑에 뭔 나이가 필요해'
(제가 좀 보수적이랄까...여자문제에선 그렇습니다;;)
아...아직 말 안한게 있는데 S는 저~ 멀리 남쪽 섬에 살고 전 닭갈비가 맛있는 곳에 삽니다...
만나기가 참 안습인곳이죠. 그녀석은 제 얼굴을 미니홈피에서 봤지만 전 얼굴을 모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전 말했죠 '얼굴도 서로 못보고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럴 순 없다.'
(사실 그렇습니다...전 마음도 따지지만 얼굴도 물론 꽤 보는 남자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이
싫은 것도 아닙니다. 말도 꽤 잘 통하고 그치만 무책임하게 그래 사랑한다고 할수도 없죠)
그치면 여러 사이트를 다니며 주섬주섬 읽은 거로 보아.... 슬데없이 일을 키우기 보단
그냥 여지껏 지내던것처럼 친구로 지내자~......고 했더니 뭐....그러자고 하더군요...
뭐 이러저러 또 쓸데 없는 토론하며 사는 이야기 하며 세월이 흘러 고3 수능셤 전입니다.
대뜸 너 옷 치수 몇정도 입냐.. 물론 답해주엇지요
S왈 '너 니트 입어라.....' (솔직히 이녀석이 주기전까진 니트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근데 이녀석이 남쪽 섬에서 니트를 보내주었네요...(-_ -;;;)
물론 수능날 입고 셤 봤지요.....(그날 ㄳ했삼)
이래저래 하다가... 고3에 공부를 하지않아 전 전문대에 갔습니다.
2007년이 되었군요... (저 19살이죠....)
이번엔 이녀석이 공부를 하겠다고 폰을 끊어버렸네요......몇 개월이 지난후
몇일전 ...... 다시 폰 살렸다고 하며
또 별 쓰잘데기 없는 소리 하면서 놀고있는 저희 입니다..
두둥..... 드디어 이 잡소리의 질문이 나옵니다..
이사를 한다는 군요?.... 제가 사는 이.곳.으.로.
진짜일까? -_ -;;; 제가 평소 이녀석한테 놀림받고 놀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규모가 큰 조크를 하는 녀석은 아닌데?....
전 물어봤습니다... '이사라는게 그렇게 쉽게 결정할게 아닌데 이유가 뭐나...'
S왈 '너.......' (이건 또 뭔 개 풀뜯어먹는소리냐고요.... ㅡㅡ;)
뭐 사실이라면 오랬동안 잡소리 하면 지낸 녀석을 볼 수 있어서 좋긴한데..
뭐 구라여도 크게 관계는 없습니다만...
여기서 질문입니다......
저랑 이 녀석 무슨 관계 입니까? -_ -;;; (그냥 노멀보단 쫌 더 친한 친구?)
아... S <- 이 녀석... 여자입니다 ㅡㅡ;;
진짜로 섬에서 이사까지 그것도 같은 동네로 오는건....
남자면 우정(?) 여자면 ...?
조금 과한 우정인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