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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초 3 학년때부터 알고지내던 절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중3. 얼마나 우정이 좋은지..

초3,5,6 중1,3 학년 5년간을 같은반으로 지내왔습니다.

정말 착하고, 친구잘도와주고 학교규칙도 준수하고 선생님말씀도 잘듣는 학생이죠.

하지만 저에겐 너무충격적인 사건을 안겨줬습니다.

그토록 순하고 착한 친구가 어제 친구와 길을가다가 아파트단지 지하상가쪽으로 슬그머니  

불빛이 비춰지는 것이죠. 궁금한걸 못참는지라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맙소사..

언제 현혹됬는지 주위친구들과 담배를 피고있더군요. 정말 황당했고 , 할말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 친구주변친구들이 좀 노는애였지만 전혀 겁내지 않았기애 친구를 데리고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할말없어서,, 정말 할말이없어서 밖으로 데리고 나온 후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자 제가 눈치도 안주는걸 알았는지 금세 친구들 쪽으로 가더군요..

그런 친구의 뒷모습을 보자하니 배신감도 느꼈고, 한편으로는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이런친구, 어떻게해야 할까요?;

Comment '6'
  • ?
    살라딘 2006.07.12 20:19
    솔직히 말해서 일딴 힘으로 봐야합니다

    님 보다 싸움을 못하신다면

    메신저는 모든 1:1로 만나서

    진지하게(장난으로 쳐 하면 병진 취급 당함) 요즘 폐암이 장난이 아니라던데
    그런 병이 담배 피는 너를 비껴 갈껴 같냐?

    이러면서 대화 나눠 보세요 저두 중3인데

    아직까지 그런놈 없는게

    참 다행
  • ?
    아레스 2006.07.12 20:26
    진지하게 말한다고 받아들일 나이가 중학생이였던가요? 넘약한듯..
  • ?
    노여사 2006.07.12 22:10
    지금 중3 이시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는 시기입니다

    저 또한 중학교때부터 사겨온 멋진친구가 있었습니다만 고등학교때 와서 담배와

    술, 거기다가 오토바이 까지 배웠었죠 ... 처음엔 아마 님과 비슷한 심정이었던것

    같습니다만 그 후로도 쭉 같이 다녔었죠 그러면서 생각하던게 딱히 변한건 없었는데

    우리 에게 변한것이 있었다면 고작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에서 '담배와 술과 오토바이를 좋아하게 된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로 약간의 수식어가 붙었다는 것 정도 였을까요

    아무튼 그 친구분이 담배를 배웠다고 해서 좀 불량한 애들과 어울렸다고 해서

    그친구가 싫어졌다거나 한게 아니라면 예전과 달라지는건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친구분이 멀어지려고 하면 먼저 다가가면 되는 겁니다 생각 아직은 아레스님도

    그 친구분이 안타깝고 배신감을 느낄 정도라면 나에게 필요한 친구라는 소리겠지요

    6년 지기 소중한 친구사이 끝까지 이어지길 바랍니다
  • ?
    멍충아 2006.07.13 22:44
    담배 핀다고 그렇게 까지야..; 그냥 담배 몸에도 안좋은거 끈으라고 해보세여.. 힘들겠지만 담배핀다고 우정이 변하는건 아니잖아요~ 넉넉히 이해해서 더좋은 우정간직하시길 ~
  • ?
    메기 2006.07.15 16:14
    아레스님이 아직 중학교 시절이라 실감을 못하실뿐입니다. 머 학생들 담배피는게 지금은 별로 심각한일이 아닙니다. 단지 몸에 안좋은것이니 아레스님께선 친구분께 담배피워보니깐 어떄? 이런질문과 함꼐 말을 걸어보시고 그친구가 어떻다 하는것과 관계없이 아레스님이 충고정도만 해주시면 되겠네요. 제가 위에 중학교를 말한건 고등학교들어오면 안필것 같은애들도 죄다 담배를 핀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다지 심각한일이 아니니 아무쪼록 우정엔 금이가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단지 충고는 해주셔야겠네요..분명 좋은건 아니니말이죠.
  • ?
    미르 2006.07.15 18:53
    요즘 담배값이 얼만데 ㄷㄷ (퍽퍽~)

    얘들 요즘 다 호기심에 1개피씩을 필껄요..흠흠.. 너무 크게받아들이지마세요..

    돈떨어지면 그만둘듯(응?) 아니아니..

    호기심에 필수도있는거니까 길게는 안갈거같네요

    일단 좀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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