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할때 만큼은 기분 좋게 하려고 해도 할수가없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를 할땐 더 그렇다.

이길 희망이 안보이는데 버티는 것이나 , 졌을때 드랍걸고 나가는것이 그 예이다.

이것 정도는 참아줄수 있다. 하지만 진짜 열받는 것은 내가 게임에서 지면 일명 "허접"이라 하고

조롱한다. 하지만 내가 이기면 상스러운 욕을 진짜 많이한다. 진짜 이럴때 게임 하기 싫어진다.

이기면 계속해야되고 지면 욕을 먹는다. 정말 어이없지 않은가? 물론 나도 상대방을 욕을 할수 밖에 없을 정도로 게임 플레이를 한적이 있다. 이건 나도 반성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나를 몰상식하게 바라볼 정도는 아니다. 자신은 그런적 없나?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있을지는 모르지만...


// 왠지 여기선 일기같은 느낌이 드네요...//
// 이건 오늘 제가 겪은일 입니다. 읽어보세요..//
오늘 나도 잘못한 것은 있다.누구라고는 말하지않겠지만 내 친구 중 한명이다.

스타 들어와서 평소처럼 방을 만들고 게임을 시작 했다. 당연히 맵은 로스트 템플로 하였다.

평소에 너무 방어만한다는 소리를 들어 이번 만큼은 최대한 공격을 하자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했다.이번판은 간신히 이겼다. 하지만 다음 게임이 사건의 시작이 된다. 사건은 게임도중 내가 경솔하게 플레이 했기 때문이다 . 두번째 게임은 짐레이너의 메모리라는 맵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그 친구랑 2번이나 이맵에서 했으니까 이 친구도 알겠지 하고 맵을 선택했다. 물론 나도 이맵을 자세히는 알지 못했다.

두번째 게임을 시작하고 나는 상당히 도박전인 전술로 상대방을 쪼여갔다. 물론 그때 정찰도 꼼꼼히 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나는  이맵의 전체적인 구조와 전략 요충지를 대충이나마 찾게 되었다.

첫번째 러쉬가 실패하고 나는 최대한 빨리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드랍쉽을 생산해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며 멀티를 발견하는 대로 다 파괴하려 했다. 이때 내가 게임을 그만두고 나가게된 결정적인 이유를 여기서 얻게 된다.멀티를 파괴하고 있는데 메시지 하나가 떳다. 그내용은 왜 자기만 유리한 맵을 하냐 이거다. 나는 최대한 공평하게 하려고 이걸 했던 것 뿐이였는데 말이다.나는 참 어이가 없었다.승기가 내쪽으로 기울자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나에게 한번더 말했다. 나는 하다가 열받아서 그냥 꺼버렸다. 나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친구는 열 받으면 상스러운 말을 자주하는데 내가 그 친구의 기분을 재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내 마음대로 일을 벌렸다는 것이다. 이는 반성하고 있으며 곧 사과할 것이다. 그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게임을 한번 더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며 왠지 모르게 후회가 된다. 최근들어 성격이 엄청 나빠진거 같다. 나도 내 이런모습이 싫다.

게임 때문에 말싸움하기 싫은데 자꾸 하게된다. 내 자신이 한심하다.

진짜 다음부턴 이따구로 게임하진 않겠다.
Comment '5'
  • ?
    헉스구리 2005.08.21 00:52
    우리는 스타하러가면 기본이 4:4 매치인데...
    싸울일이 없다는...
    pc방은 우리가 장악 -ㅁ-
    누가 치러오면 2명~4명이 한번에 치러오구
    그러면 애들한태 생생한 음성으로 야 나좀 도와줘 애샠키들이 나만쳐
    이러면 도와주러 오구...
    1:1은 별루 해본적이 없다는...
  • ?
    sizz 2005.08.21 03:59
    후후.....

    간단하게 즐!!!

    우호호-_-ㅋㅋ

    아니면 난 ㅋㅋㅋ 이러고 마는뎅-0-
  • ?
    №두더™ 2005.08.21 13:07
    흠그진구는 짐레이너 맵완전히 모르냐요?
    그렇다면 님쪽의실수가 더큰듯...
    둘다 완전히모르는게아니라면..
    1번이라도 경험은 천지차이죠..
    일단 스타팅포인트라도알고있으니까요..
  • ?
    모도리 2005.08.21 21:49
    초딩을 상대하려면 초딩이 돼보세요
  • ?
    食客 2005.08.22 08:36
    촡힝 새퀴들 때문에 ㅅㅂ..ㅡㅡ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337 고민상담 진짜 힘들어 지네요..ㅡㅡ; 2 1 v단풍v 03.18 368
6336 고민상담 모두 축하해 주십시오!!! 13 №.일당백™ 07.14 368
6335 고민상담 오렌지님께. 5 05.16 368
6334 고민상담 딜레마. ?? 3 프리스타일 03.01 368
6333 고민상담 정말 힘듭니다... 12 하울ⓥ 05.01 368
6332 고민상담 자꾸 음식을.. 7 골룸 12.30 368
6331 고민상담 이성문제.. 9 독고다이 07.21 368
6330 고민상담 아 정말 미치겠어. 9 소드엠페러 03.29 368
6329 고민상담 부모님의 큰 기대 나에게는... 6 №.마피아™ 06.29 368
6328 고민상담 대화방에서 편견님과의 대화후... 4 ≥∇≤火天™ 07.30 368
6327 고민상담 반장아 인생그렇게 살지마라 17 바람의시계 09.02 368
6326 고민상담 머리 모양과 귀모양에 관해서 5 2 내가 누굴까 06.09 368
6325 고민상담 그태풍이몬지.. 2 1 이노스트 09.17 368
6324 고민상담 의욕은 있는데 할게없어요 -_- 3 2 베타하고픈男 07.31 368
6323 고민상담 저희반에 사악한 도촬꾼이 있습니다.. 8 1 애플빵 05.20 368
6322 고민상담 이럴땐 어떻게하면좋을지-_- 11 프렌치카페 02.03 368
6321 고민상담 전사실...... 4 TheOne 03.11 368
6320 고민상담 으아,,,배신당한느낌, 조언부탁해요, ㅠ 11 2 날개의계약 06.09 368
6319 고민상담 진로문제.. 3 쌕쌕제주충신 10.06 368
6318 고민상담 저의 고민입니다 4 미도반 04.15 3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9 Next
/ 319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