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너무슬퍼..눈물을흘리면서
이글을씁니다

지금 중환자실에서 홀로 이승과 저승의
길에서 헤메시는.. 할머니..
제가너무 못된짓을많이해서 이런글을씁니다

저는.어머니없이 아버지 저와 동생 할머니와
함께사는사람입니다. 엄마없다고
나쁜양아치는아니에요..엄마없다고
더꿏꿏이 살아왔죠
전..할머니에게 밥차려달라고하고..
안차려주면 화내고 짜증내고 떙깡부리고
어쩌다욕도했습니다..참병신같은새끼죠
할머니는 설거지 밥 다해주시면서
우리뒷바라지를하시고..정말우리할머니는
불쌍하신분입니다..정말..우리할머니는
그래도되는분이신줄알았습니다..
그74세라는나이에 저희학교같다 올동안
약수터에 물질러가시고
정말 온몸성한곳없으시면서..
그리고..몇달전에 치매라는병에걸리셔서
자기 집도..몰라보시고..자꾸..
집찾으러가야한다면서 밖으로나가시는겁니다
그러는전..화나가서 계속화내고 짜증내고..
할머니는단지..병에걸린거뿐인데..전
정말 병신입니다..정말그러면안되는데
그리고..치매걸리고몇달뒤에.
당뇨와..천식등등..병에걸리셔서..
병원에입워에계셧습니다..그런데..
몇칠뒤에..전화가온겁니다..
할머니 몇칠밖에..못사신다고,...
지금은.. 중환자실에 몸은굳었고..
심장만간신히.. 산소호흡기에
의지에 심장만..조금씩띱니다..
저 이제 어떻게해야할까요
이 죄어떻게할까요..
정말너무슬픕니다...정말...
저는진짜이세상에서병신같은새끼입니다
정말..할머니한테 했던짓 모든게 후회스럽습니다
정말.......이글보시는분들은..
저처럼..후회하시지마시고.. 제발..
할머니 부모님들에게잘하세요..
정말후회되요...이제 할머니
몇칠뒤에 돌아가실거같습니다..
정말........이죄는 제가죽은뒤에도
평생남을죄입니다..
할머니정말감사했습니다..
이제편히쉬세요,..............
이런글여기다 올려서죄송합니다..
하지만너무슬픕니다..
Comment '13'
  • ?
    오빠집비었어 2005.06.06 22:27
    저는 할머니 아빠 엄마 누나 저
    이렇게 삽니다..
    근데 저희 집이 2개 입니다..
    한개는 엄마랑 아빠가 횟집 운영하시고
    누나는 고등학생 저는 중학생입니다..
    저는 사람 많고 그런거를 싫어 하기 때문에
    할머니와 같이 다른집에 와서
    잠도 같이자고 밥도 같이 먹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늦잠 잘때마다 맨날 할머니한테 화내구
    반찬 맛 없다고 맨날 화내고
    다음부턴 안해야겠다고 생각 하는데
    제맘대로 잘 안되네요 ,,
    이제부터라도 잘 해드려야겠습니다
    저희 할머니
    우리 아빠 정말 힘들게 키우셧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할머니가 놀러도 많이 다니시고
    친구들과 재밌게 노는모습 보면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미남님 ^^ 힘내십시요 ! 화이팅 ㅎ
  • ?
    솔로몬의지혜 2005.06.06 22:28
    아...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위암으로 투병중이시다죠 ㅠ_ㅠ
    말기신데도 아직까지 정신이 멀쩡하신데 이글을보니까 우리할아버지께서도 별로 남지 않으셨구나라고 생각되네요 ㅠ_ㅠ 저라도 이제부터
    할아버지께 잘해드려야 겠네요 ㅠㅠ 아흑 힘내세요
  • ?
    美男 2005.06.06 22:41
    10시36분.. 우리할머니돌아가셧습니다..아정말..!!!!!
  • ?
    周映 2005.06.06 23:49
    힘내라는 말 밖에는 드릴 말이 없네요..
    힘내세요
  • ?
    오빠집비었어 2005.06.07 00:09
    에혀 .. 결국은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미남님은 그래두
    꿋꿋하게 힘내세요
    님이 성공 하는 모습
    할머님이 하늘에서
    보실껍니다 ..
    힘내세요 ..
  • ?
    칼린츠 2005.06.07 01:14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
    36분에 돌아가셨는데 41분에 게시판에 글쓰시는건 무슨...? 한참 병원에 있으셔야 할 시간인데...

    죄송한데 왠지 관심받고 싶어서 쓰신글이 아닐까 싶은
  • ?
    GTO 2005.06.07 10:06
    난 한번도 울할머니한테 성질낸적없는데;; 울할무니 최고!
  • ?
    도로시 2005.06.07 14:30
    전 할머니 할아버지 마지막 가시는길도 못봐드렸습니다..
  • ?
    님몇짤 2005.06.07 17:31
    ......................
    힘내세요..............
    우리 할매는..-_-;
    되려 나한테 짜증내고 화풀이하는데...
    저도 울할머니 돌아가시면
    잘못한일 같은거 다 떠오르면서..
    님처럼 후회할꺼예요...
    근데 지금 잘해주고싶어도.
    괜히 나한테 신경질내니까
    그걸 참지못하고 같이 화를내고-_-
    할머니는 더 스트레스받고..
    술마시고... 계속 지속되는일상..ㅡ.ㅡ..
    미치겠어요................ㅠㅠ
    할아버지 돌아가셧을때 미친듯이 울었는데..쩝..
    지굼 부터 잘해주고싶어도...-_-
    ㅠㅠ.....에효.......
    아무튼 힘내세요..............
    근데....
    .
    .
    .
    .
    .
    .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컴퓨터는 왜하세요.......;
  • ?
    vzf-r1 2005.06.07 22:31
    알면됏다 씹새야 ㅡ.ㅡ
  • ?
    L 2005.06.07 23:1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죄값을 치루는 방법은 꿎꿎히 살아가셔서 성공하여 행복하게 사는것! 그거뿐입니다.
  • ?
    로망스 2005.06.08 02:26
    힘내세요..
    앞으로 열심히 사시는 모습
    하늘에 계신 할머님께 보여드려야 할껍니다.
    속죄도 하는겸 할머님께 감사도 하는겸 열심히 살도록 하세요!
  • ?
    란츠 2005.06.09 18:07
    칼린츠님과 님몇짤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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