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7 22:48

빠이빠이 gba spㅠ

조회 371 추천 0 댓글 7
그러니까..작년 여름전 방학식을 앞둔때다.(아마 서론이길듯-ㅁ-)
내가 그때 한참 철이없었다.
한참 휴대용게임기에 관심이 있었고 친구의 gp32를 보면서 나도 가지
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gp32는 게임 소프트웨어가 없었다.
물론 gp는 개인이 만든게임,그리고 매우다양한 기능을 가졌기에 지참
하고 싶었으나 게임을 즐기는 나는 gba sp가 더욱끌렸다.
그러나 돈이없다.
그래서 결국은 하지말아야 할짓을 한것이다.
엄마 카드를 인터넷으로 결제한것이다.
엄마 비번을 어케알앗느냐?
우리집비번은 공통적으로 거의 그거다.(isdn연결비밀번호였다.)
그래서 통과를했고 인증절차도 솔직히 말해 간단했다.
카드번호니 cvc번호만 알고 하면 쉽게 풀렸다.
닥터gba와 gba sp와 나루토 무한대전격투2 ,2인 케이블선
그리고 에어폼 가방을 사게되니 30만원 가까이돈이결제가 되었다.
사고나서보니 걱정이 앞섰지만 다다음날 하교뒤 손에들려있는 게임기
를 보자니 일단 걱정이 사라지더라..
그렇게 막  gba롬파일을 다운받고 닥터로 이동시키면서 여러게임을 즐
기면머하나 엔딩본게임이 없었다.
팩을산 나루토는 엔딩을 보았지만 말이다.(가아라가 대왕이다)-_-
그렇게 즐기면서 방학을 접하게됫고 나는 고향에 놀러가게되었는데 그
하루전날 옷을 사러 시내에 나갔다.
택시안에서 게임기를 할때는 역시 휴대용!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옷을 산뒤에 다시 집으로 가기위해 택시를 탔다.
음..음 역시 즐긴뒤 요금을 내고 가까운 피시방에 들렀다.
친구들이 있더라.
신나게 논뒤에 집으로 와서 내일 고향친구들에게 자랑할 게임기를
충전할려고 찾기시작했다.
없다....
낭패다..
피시방직행 없다. 그럼 뭐냐..택시다!

경찰에 전화를 했다.
폰으로..집전화로 해서 엄마가 들으면 무슨낭패냐!

경찰분이 택시번호아세요?

아니 모르는데요..

그러면 찾기 힘들텐데..

아..그럼 어떻게하죠?

음.. 어떻게 할도리가 없네요

아..네 죄송합니다..

,,,,

아.. 몇주를 즐겼느냐?
2주를 즐겼다.
고향친구한테 입닳도록 자랑한 sp는 친구에게 설명서만 보여주게 되었
다.  그쪽이 강원도 인제라고 아시나?그쪽앞에 있는 강에서 설명서를 한장 한장 태우는데..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결제요금서나오는날.
나의 엄마는 이메일로 모든것을 하신다. 회사를 다니시기에 컴퓨터도 잘하신다.
하교후 전화가 오더라.
엄마가 말을 하시는데..

준x아 가지고 싶은거 있으면 말을 하지..앞으론 그러지 말아라..
이러셨다.

난 아직도 철이없다.

아빠는 아셔요?

앞으론 용서안한다.

..

이사건은 아빠몰래 넘어갔는데.. 정말 엄마가 매우고마웠었다.
아...마음을 잡았었는데
갑자기 psp가 끌린다.. 돈은 없다..이걸어찌하냐..ㅠ
지름신이걱정이다..
ㅋ 그리고 모두들 휴대용물품은 조심이 관수하세요/
Comment '7'
  • ?
    백두산토끼 2005.02.27 23:05
    흠흠 잘읽었습니다.
  • ?
    소설쓰는사람 2005.02.27 23:07
    어머니의 돈을...--;;;;;
  • ?
    無일물 2005.02.27 23:31
    대단하시네
    제가 한때 판마라는 카드게임에 빠져서
    1년동안 전화비 17만원 날린적이있는데
    저보다 더 대단하심 -_-;;
    다행이네요 우리 엄니도 그냥 넘어가주셨는데
    다음부턴 그러지마세요;;
  • ?
    ????? 2005.02.28 09:27
    난 하루에 5만원 나와도 아무말안하시던..
  • ?
    달빛교복 2005.02.28 18:15
    전 그런 일은 없었든듯,,,,,있었다면 난 그날 생존게임을 해야 했기에,,,
  • ?
    냐오 2005.03.01 04:05
    저처럼 nds를 질러보아요.

  • ?
    신의아들 2005.03.01 20:36
    감히 그런 것을 하실 생각을..^^;;

    저희 어머니셨으면 야단났을뜻..;;

    저도 가끔 저런 생각을 하곤함..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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