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30 23:46

아... 고등학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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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6 추천 0 댓글 7
이제 중3도 끝나가네요..
슬슬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맨날 알아서되겠지하며 생각했는데 요즘따라
후일이 걱정이되어 심각 상태입니다 - _-;;;

뭐.. 한 2주정도 전에 친구중 공부잘하는 친구가 말하더군요
인문계 가서 성공하려면 공부 엄청엄청 열심히 많이 해야한다고요.. 전그냥 인문계가서 중학교처럼 대충대충하면 될줄알았는데..
역시 이건 생각없을때의 일이고...;;;
주변 친구들 말도그렇고... 선생님들 말씀도 그렇고...
저가 학교 퍼센트가 51%라 인문계갈꺼면 엄청많이 노력해야한다더군요 전 자신있는 과목은 수학뿐이라.. 수학은 공부 안하고 수업시간에만 들어도 점수잘나오던데 다른것은 모두 못합니다 - _-;;; 특히 외우는거
영어는 거이 중1수준도 못되는듯 해요 - _-;;; 너무 놀았나..?;;
이래서 실업계 상고쪽으로 생각중인데요... 서서울생활과학고라는곳에
조리과가 있길래 그쪽 가려고 생각중이에요.. 전 아직까지 꿈이 정확하지 않기에... 학년때마다 꿈이 봐뀌고 해서  - _-;
그나마 실업계쪽에선 조리과가 눈에 들어오네요.. 저가 먹는걸좋아해서 ;; 물론 만들어 먹기 좋아하죠 ㅎㅎ;;
부모님께 말하니깐 실업계보단 인문계가라고 하시더군요..
인문계가서 공부 열심히 노력해서 하면 된다고..
아... 저가 아직 인문계는 정확히 어떻다 실업계는 정확히 어떻다라고 알지를 못하기에...;;; 그냥 인문계는 공부하는거고 실업계는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중3치곤 너무 생각이없죠 - _-?;;;
이제 원서쓸 날도 다가오고하니 정확히 인문계냐 실업계냐 정해야 할탠데.. 걱정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어디를 가야 좋은지 걱정이네요...;;;

어쩌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군요..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Who's &레인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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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레인가드 하고싶을 뿐이고

서버가 닫혔을 뿐이고

프리서버도 안나올 뿐이고

췟...  하고싶어 ㅠ_ㅠ

Comment '7'
  • ?
    ELΘ소주 2004.12.01 01:17
    진짜 수학잘하면 수학 하나로 대학 갈수있습니다..
    인문계고등학교가서 다른 과목들 기본적으로 해두시고
    수학을 완전히 정복하셔서 대학이나 전국 이런데서 열리는
    수학경시대회에서 상 몇개 타면 진짜 좋습니다.
  • ?
    똥10구3켜 2004.12.01 09:49
    전 이런말을 하고 싶군요.
    중학교 성적? 그거 아무짝에나 쓸모 없다!
    대학을 노린다면 고등학교 때 아주 열심히 해야 한다!
    누구나 열심히 안하면 잘해도 나중에는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된다!
    제가 그런걸 목격했었습니다. 작년 수능을 봤었는데,
    중학교 퍼센트가 님하고 비슷한 애가 고1때 있었더군요.
    그땐 공부도 못했었는데,
    맘잡고 1학년 초부터 열심히 했던지,
    고2부터 바로 상위권에 진입하고,
    고3엔 최상위권 진입! 고려대,서강대 쪽을 지원을 했답니다.
    최종적으로 어디에 들어간지는 모르나........
    그때 모의 고사 점수로는 아마 인문계였고 340,50? 못나와도 320은 나왔더군요(400점 만점)
    마음먹기 나름, 하기 나름입니다.
    요번 겨울방학때부터 나에겐 쉬는 시간이란 없다란 마음으로 공부에 미쳐본다면 인문계 진학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내신이 중요하죠?
    더구나 내신도 잘 찍어주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아주 성적 잘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냥 보통으로 하실려면 공고나 상고쪽에 가시고,
    3년동안 나는 죽어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인문계 가서 공부에 푹 빠져 보세요.
    영어는 학원에서 x빠지게 하면 금방 오릅니다(원래 이바닥이 그래요)
    수학은 중학교때 했던거 말짱 소용 없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은 또 엄청 다르거든요.
    엄청나게 예습과 복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실업계 같은 경우 고3정도 되면 대충 취직은 됩니다.
    그러나 사회 대접을 그리 못받죠.
    전국에서 경쟁하는 상을 받는다거나 특출나게 실업계에서 잘한다면 특별전형으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습니다(지금은 어떨련지;)
    실업계도 놀자판이나 보통이면 본전도 못뽑고 서러워 질 가능성 아주 높습니다. 오히려 성격 망가지는 애도 여럿봤어요;;
    만약 인문계 가시길 원하신다면 보통 인문계 가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머리 좋은 놈들 많이 가는 인문계 가봤자 아무리 열심히 해도 중위권밖에 안되거든요. 차라리 보통 학교가서 상위권 먹고 선생님들의 은원과 성원 속에 기쁘게 공부하는게 더 좋죠.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이 방학때는 기본적으로 8시간은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중3 겨울방학). 학원을 다닌다면 10시간은 되겠군요. 학원이 시간 많이 잡아 먹으므로 그떄그때마다 햇던거 복습도 하고 예습도 할려면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죠.
    인문계 가실려면 중3 겨울방학때 학원 끊어서 공부하세요.
    기초가 없다 싶으면 학원 꼭 가야 합니다. 그대신 학원은 유명한데 이런거 말고 자기 성격에 맞고 공부 스타일을 올바르게 잡아줄 그런 학원을 고르세요. 집근처 학원부터 조사해서 조금 멀리까지만 찾아보세요. 너무 먼 곳 가봤자 소용 없습니다. 이건 바보같은 짓은데 무조건 유명하다고 먼 곳까지 수강신청 하는 녀석들! 차라리 그 가고 오는 시간에 집 근처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겠다!
    우선 꾸준한 예습과 복습, 문제풀이가 가장 필요하고 학원이 절실히 필요한 과목은 역시 수학입니다.
    언어 영역 같은 경우는 지금부터라도 고전,근대, 현대 소설, 고전 문학, 수필, 모의고사나 산문을 꼭 읽고 요약 정리나 자기 나름대로의 감상문을 하루에 한편씩 하도록 하세요. 정 못하겠다 싶으면 학원이나 중학교 국어 선생님께 자문을 구해 보세요. 아마 적극적으로 환영할 겁니다. 시간 많을 때 이런 것을 읽는다면 그만큼 좋은것도 없거든요. 정리는 필수죠.
    사탐, 과탐 계열은 자기 흥미 + 이해 + 암기 입니다.
    수학과는 다르게 이것은 많이 들어야 합니다. 원리 이해보다는 많이 듣고 개념을 익힌다음에 한두문제 풀면 금방 풀립니다. 저같은 경우 사탐을 워낙 좋아해서 별로 안하고 교과서 들이 파고 수능 4개월전에 모의고사 문제집 몇개 풀어서 1등급 받았습니다. 물론 학요에서 사탐 특강을 정말 잘 정리해주었기 때문에 그 도움을 아주 톡톡히 봤죠. 사탐과 과탐은 만약 겨울방학때 학원 종합반을 끊는다면 거기서 배운것만 머릿속에 까먹지 않으면 될 것입니다.
    영어! 요것도 골치죠!
    우선 듣기부터 뚫어 놓으세요. 하루에 30분씩 지문같은거 안보고 듣기 연습을 하세요. 처음엔 진짜 피곤한 짓이지만 이것 또한 미래를 보고 한다면 토익까지도 술술 잘 풀리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선생님이나 영어 잘하는 사람이나 유명한 서점아게 가서 몇 권 보고 오세요. 문법은 기본문법에 충실하면 되므로 약간씩만 해놓으면 됩니다. 독해 같운 경우는 지금부터라도 해놓으면 됩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것을 하세요. 남이 얕봐도 상관 없습니다. 대학 진학때까지 끈기 있는 자세로 임한다면 그딴 개만도 못한 말은 필요 없습니다! 독해는 정 안되면 단어를 외우지 말고 문장을 외우는 연습을 하세요. 단어 외워봤자 다 쓸모 없습니다. 문장을 통해 그 단락의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주저리 말했는데 도움 될련지는 모르네요.
    이상 주저리 였습니다 끝!
  • ?
    투니아 2004.12.01 14:23
    중학교때 꺼는 필요없다라....
    똥10구3켜님은 고1때 열심히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같은경우는 중학교때 바탕으로 수학-가,나를 공부햇지만..
    중3때 수학기본이 안되어잇는사람이 잘하는걸 보지 못햇는데요...
    모 제친구중에는 학원가서 중학교때 공부를 방학기간에 떄고 와서 잘했지만....중3때 수학을 전혀기본바탕이 안되어있으면 고등학교올라와서도 수학따라가기가 힘들걸로 아는데....

    밑에서도 글올렸지만....인문계가세요...
    제친구 공고나와서 지금 쿠쿠에서 밥솥만들고 있습니다...

    그냥 인문계가세요.

    뭐 꿈이나 계획이 있는분이라면 실업계를 가는게 유리하겠죠.
    괜히 인문계가서 책상이나 보고 잇는것 보다...
    미리 자격증따고 공부해서 꿈을 만들러가는게 더 좋으니....
  • ?
    티티새 2004.12.01 17:27
    좀더 조리쪽에 관심 있었다면 한국조리과학고를 추천하겠지만,,-_-;;

    한조고는 벌써 합격까지 마친 상태라서,,

    꿈을 목표로 간다면 뭐든지 해낼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
    닉키 2004.12.01 17:39
    실업계에 대해서 좀 설명하자면...
    실업계에도 국영수과사 다 배웁니다. 즉 교과서펴고 공부한다는거죠.
    꼭 기술만 배우는 곳은 아닙니다. 그리고 수업분위기는 놀자판이죠.
    하지만 이중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녀석 한반에2~3명있습니다.
    실업계는 조금만 공부해도 상위권에 들고 선생님들 주목을 받죠.
    나중에 교장추천으로 일류대학도 가능합니다. 각 대학마다 실업계 학생들을 몇퍼샌트씩 뽑도록 돼어았죠.

    실업계에서 성격을 배리거나-_-;; 불량학생-_-;; 에게 괴롭힘 당하거나, 나도 양아치가 돼는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중3들이 많습니다.
    다들...크게 착각하고 있는거죠.
    실업계도 중학교때와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인문계 가기엔 성적이 안돼서 실업계에 온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이죠. 한반에 불량학생 1~2명정도 있긴합니다만...특별히 건들지만 않으면 됩니다. 또 그넘들도
    학교에서 사고안치고 조용히 지낼려고 합니다. 학교도 잘 안나오고요. 특히 복학생들이 그렇죠 -_-;;

    실업계 다닐만 합니다. 다만 스스로를 컨트롤 잘해야해요
    그러면 좋은대학 갈수있고요. 좋은 친구들도 사귈수있어요.
    저는 고등학교 수업마치고 (5시쯤)친구들이랑 우르르 몰려가서 스타하고 했던기억이^^*
  • ?
    흔들바람 2004.12.01 21:06
    음...솔직히 인문계가는것보다 실업계가 취업은 좋다고 들었어요
  • ?
    하이히틀러 2004.12.02 05:31
    ↑그래도 인문계가 직업의 폭이 더넓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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