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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진짜 너무 어이없는 제인생에 너무 고민입니다

무슨 뮤직비디오 같은 제인생 때문에 ...눈물나서 못살겠습니다...

뭐냐면......

저는 남들보다 다른 차원적으로 사는놈이죠..

합리적이고..융통성있고..논리적이고...냉정하고...

그런걸 추구하는 남들과 성격도 약간 싸이고 같고

유행보다는 개성을 추구 하는 녀석이에요

중학교 1학년때 가족때문에..

고흥이라는 곳에서 순천으로 전학을 갔는데...

그곳에서 한달 지내다가

여자친구를 사귀게 됬어요....

아...이글쓰면서 목이 매이네요....

여자친구와 처음에 사귈땐 정말 남들 처럼

행복했었죠..원래 사랑같은거 안믿었지만

한번 좋아하니까 진짜 좋아 하더라고요....

생전 하지도 않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자친구와 데이트 비용도 구하고 선물도 해주고....

여자친구가 많이 씩씩하고 밝은 아이였죠..

그래서 저보다 리드를 잘했음...

그러다가... 진짜 너무 행복하게 3개월정도 사겼습니다...

그래서 약 96일 정도 쯤 주말..토요일......

진짜...어이없습니다 지금 고등학교1학년..약 3년 전일이죠...

여자친구가 도로건너편에서...나를 보고 인사했고...

나도 인사를 하고....

여자친구가 저한테 달려 오더군요....

옆에서는 택시같은 차한대가 달려오고 있었고요...

진짜 ...공중으로 여자친구가 튀어 오르더니...

퍽 소리가 도로를 엄청 크게 울리 더군요.....

진짜....진짜......너무 어이없었습니다.....

진짜....지금도 눈물 나면서 전율을 느끼면서 이글쓰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그렇게 죽은 후로

친구들과 여자친구의 가족...그리고 경찰..보험회사...

등등에게 심하게 시달리고 ...제가 가장 슬펏는데요......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성격을 바꿔버렸죠...무슨일 있으면...

절대로 말하지 않고... 비밀로 붙이고....

항상 웃어버리고... 여자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여자들도 밝혀 버리고...

잊어 버리려고...

그러면서 2년이 더지나...

고등1학년 지금이 됬는데..

얼마전 여자친구를 사겼습니다....

이젠 3년 전일이라 생각하면 눈물까진 않나는데

심하게 슬프긴하죠.....

그러케 여자친구와 사귀다가

친구들과 여자친구와 그친구들과...

술을 마셧습니다...

저는 술이 너무 심하게 약해서

2잔 먹으면 취해버리죠...

취해서...울었데요...친구들이......

왜울었냐면...여자친구 있는 데...

그앞에서 죽어버린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면서...

막 울었데요 ....

진짜 이젠 내비밀이 친구들한테 탄로가나니까....

진짜 학교도 가기 싫어 지고...

현 여자친구한테 죽을만큼 미안하고...

지금여자친구도 사랑하거든요...

미치겠습니다.......

병신같은 제인생...

친구들은 술먹고 내가 한소리를...

거짓말 인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저한테 장난 칠려고 했는데..

제가 눈물 보이자 그때 눈치를 챈거죠...

아.... 어떻하죠..

진짜 무슨 영화같은 일들...

tv에서 나 나오는일을 내가 겪다니...미쳐버리겠습니다.....

남들을 속이면서 계속 웃으며 살까요...

아니면 절망에 허우적 거리다가 빛이 나를 감쌀때까지

기다릴까요...


Comment '6'
  • ?
    샤르 2004.10.31 07:31
    흠.. 제 친구랑 비슷한 일을...

    흠.. 제친구 도 그렇답니다 누구 처럼 술먹고 술에 취해 친구들 에게

    예기를 하고..... 그냥 웃으면서 사시는 게 어떨까요 ? 전 망령님과 다르니

    지만 웃고 산답니다. 단 학교 뿐이지만요 ... 전 4 살떄 아빠를 잃고

    새 아빠와 살고.....고2 인 지금까지 수없이 아빠한테 맞고 살았습니

    다 그래도 웃고 산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자신이 슬퍼 지니깐요

    아빠가 돌아 가셧을떄 왜 울지 못했는지...그리고 일부러 여자 친구

    만드는걸 꺼린답니다.(그거랑 상관 없지나! 팍!) 망령님 웃고 사세

    요 웃으며 살다가 자신을 절망에 구렁텅이 에서 꺼네줄 그녀를 찾는

    게 어떨까요? 고1 이라면 시간이 많을꺼 같은데.. 아니 많은거 같으

    면 서도 적군요 아니면 다른 일에 푹 빠져 버리는게 어떨까요? 무한

    한 자격증에 빠려 버림이.. 이상 허접틱한 리플 이였습니다
  • ?
    김씨아 2004.10.31 09:54
    정말 영화같은...일이네요...
    너무 슬프겠네요. 저도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자신의 처신은 자신 스스로가 해야합니다.
    물론, 저도 제가 잘 처신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스스로가 하는게 괜찮지 않을까요?
    님의 마음에 내키는대로 행동하십시요.
    뭐가 올바른지 ...그건 님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 ?
    유론 2004.10.31 10:56
    힘드시겠군요.... 친구들 이라면.. 이해하실겁니다..
    여자친구도 정말 님을 사랑하신다면.. 이해하실거고요..
    저는 그런일을 격어보지 못해서.. 모라 조원해드릴순 없지만.
    절망속에서 살아가는것보다.. 정신차리는 쪽이 훨신좋겟죠?
    하... 모라할말이없군..
  • ?
    오큘러스 2004.10.31 11:17
    정신차리고 공부나하셈.

    그럼 하늘에 있는 여자친구가 좋아할것임.
  • ?
    온!건담!온 2004.10.31 13:34
    헐././




    오큘러스님 말그렇게쉽개하내?




  • ?
    깍껑소녀 2004.10.31 20:31
    할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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