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9 21:08

음.. 고민상담좀 -_-..

조회 376 추천 0 댓글 7
제가 3년전쯤부터 그 애를 좋아한다? 사랑한다?
정도로 표현할수있게 마음에 두게되었구요..
3년동안 절친한친구가 소식을알려줘서(학교가 갈라졌답니다)
대충 소식을알고있습니다.
음.. 제가 좋아하고 한 일주일뒤에
메일.. e메일로 고백을했습니다.
답장에는 그냥친한친구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저는 관계나빠지는것보단 나아서..
그러자고했습니다..
이때가 잘못이었죠.. 분명히 밝혔어야했는데...
답장을보내도 여전히 마음속에서나오는감정들은 끊을수없었고,
결국 제가 부담스럽다는 메일이왓습니다.
차마 얼굴보곤 할수없다는 얘기같이..
제 성격상 가지고 싶은것은 물불안가리고 가지고 싶어하는 성격입니다..
일냈습니다..
그날 당장 꽃다발한뭉치사서 다음날 고백했습니다.
메신저에서 쪽지로..
"애들보는앞에서 뭐하는짓이야.. 너 정말 짜증나.."
"짜증나"가 마을에 걸렸습니다..
그후로 3년간 이렇게 마음죽이고 살고있습니다.
그래도 꽃다발준게 싫지만은 않앗나 봅니다.. 내색하지 않지만  기뻣던거라고 그애와 친한아이가 전해주더군요..
요즘 특히 마주치는일이많아서(버스에서) 고백할까했지만..
거절당할까 무서워 차마 고백을 못했습니다..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요즘은 날어떻게 생각할까
하는생각도 들고요.. 제가 2가지중에 어떤결정을 내릴지 도와주세요.. 저로선 도저히 결론을 내릴수가 없을것 같네요;
첫번째는,얼굴은 보이지않지만 쪽지로라도 고백을한다..
두번째는, 아쉽지만 잊고 정상적인 생활을한다..
이 두가지결론밖에 나오지 않네요^^;
그럼, 은포분들 부탁드립니다~
Comment '7'
  • ?
    №흑설™ 2004.10.29 21:35
    저는 자연스러운 대화, 메신저, 문자 등으로 일단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대충 떠 보고 했지요..

    아쉽지만 잊으시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금 고백해서 받아준다고 해도, 자주 만나지 않으면 멀어지는 법이죠..

  • ?
    바보 2004.10.29 21:45
    우선 그녀가 좋아하는것을 알아보세요...취미 활동같은거.. 간적접으로 접근하지마세요.. 천천히 행동을 나가는겁니다.. 앞서나가다보면 언젠가 후회할일이 또일어날거같은대요.. 차근차근 밟아서 나가세요 ^^
  • ?
    손가락5개 2004.10.29 21:45
    정성스러운답변 감사합니다 ^^
  • ?
    계란후라이 2004.10.29 22:51
    저는 물질적 보다는 그냥 유머로 상대했더니 =0=;

    여친쪽에서 먼저 사귀자고 -_-;; (진짜루!!!)
  • ?
    널영원히 2004.10.30 12:53
    넘 성급 하신거 같으시넹 aa ..

    여자 와 취미,말투,죠아하는거,시러하는거 도 마쳐가면서 해도 죠을거 같구요 .. 또 여자는 유머 로스 한 남자 죠아해요 매일 씨잘대 없이 웃기는 거 보다 가끔식 .. 진지하기도하고 터프하기도 한 그런 남자들 .. 또 .. 메신져 고백 비추천 이구요 .. 차라리 거절 당해도 .. 멋지게 고백 하세요 저역 7시 ~ 이상 부터 .. 만약 차인다 해도 .. 노력 해보세요 부족한게 무엇인지 등 ..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듯이 .. 힘내세요 ..
  • ?
    호석기사 2004.10.30 21:34
    저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먼저 고백을 합니다.
    싫어하면?
    뻥이였어!라고 하면서 친한친구로 지내는 거죠.
  • ?
    성식이형 2004.11.02 17:42
    여자에게 고백할때 메신져나 전화등을 사용하지마세요.

    상대방에게 장난을 치고있나 하는 의심이 생기게 할수있고

    상대가 누구던지간에 받은순간의 감동이 너무나 차이가납니다.

    고백할때 사랑한다고 말하지마세요.

    고백할때는 널 좋아해왔다 라고 말해주면서

    답은 나중에라도 좋아 라고 말하는 깔끔함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무리 남자가 마음에 들지않아도,

    그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것을 알면

    조금이라도 더 눈길이 가는게 여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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