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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제나이 15살 중 2 학생입니다.

몇일전에 제 생일이였습니다. 23일이였죠 ..

그때가 시험 기간이라 머리도 복잡하고 막 짜증나고 스트레스 생기고 그랬었습니다.

  드디어 23일 생일날이 왓습니다.
엄마는 저한테 생일때 신발, 슬리퍼,옷,바지를 사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갔다와보니
슬리퍼하고 바지는 없고  신발하고 티셔츠 밖에 안사오셨습니다.
나는 화가내서 엄마한테 짜증을 냈습니다.
"왜 슬리퍼하고 바니는 안사주냐고 .... 입을 옷도없는데.. 그전에 옷이라도
많이 사주기나 하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새벽 우연이 자다 일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늦게 까지 일하시고 집에 들어오셧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밥 먹으실때 어머니하고 하는 얘기를 방에서 저는 누워서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침대에 누워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어머니하고 아버지하고 얘기를하시는데.
아버지께서 어머니한테 "오늘 우리아들 뭐 사줫어? "어머니께서는 하시는 말이
"우리 아들 때문에 친구한테 카드 빌려서 신발하고 티셔츠 합해서 십만 오천원 나왔어 돈도 없는데 바지하고 슬리퍼도 못사줬는데 너무 미안하네 "
이렇게 대화 하시는걸 저는 방에서 누워서 들었습니다.
정말 슬퍼서 죽는 줄만 알았습니다.

앞으로 어머니 아버지께 정말 효도하고 잘 해드려야겟네요


Comment '8'
  • ?
    도라에몽 2004.07.02 23:37
    공부 열심히 하셔서 성공하신다음에 호강시켜드리세요^^
  • ?
     ̄▽ ̄ 2004.07.03 00:36
    저랑 동갑이네요

    우선 저번에 화낸거 죄송하다고 말씀하시고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안마 같은거나 잔심부름 같은걸 해서

    편하게 해드리세유 ㅇㅁㅇ+
  • ?
    히나타 2004.07.03 03:21
    져랑 동갑 2!!!!!
  • ?
    풍운 2004.07.03 13:33
    정말이지 이런건 빨리 깨달아 해요..
  • ?
    고시생 2004.07.03 21:30
    성공하고 부모님 호강시켜드리려고 하면 안계실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부모님에게 잘해주세요.,
  • ?
    킹슬리 2004.07.04 15:05
    TV동화 행복한세상에 나오는 모습같네요.
    부모님 꼭 호강시켜드리고 멋진 가족되세요.
  • ?
    LP-10 2004.07.05 19:46
    음.....사줬으니 됐죠...뭘 제가 제생일도 안챙기는데...ㅋㅋ
    참 좋은 부모님입니다
  • ?
    2004.07.08 23:32
    성숙하시네요^^ 글 쓰신 본인에게는 제가 웃는게 껄끄럽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부끄러울수도 있겠지만 어머님하고 아버님께 뒤에서 안아 드리면서

    사랑한다고 말씀해보세요 이렇게라도 표현해야지요^^

    그리고 지금은 자신이 해야할 일 열심히 하시는게 부모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기뻐하시고 뿌듯해 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실겁니다

    뭐 해야할 일이.. 다른게 아니고요.. 그냥 공부 열심히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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