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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라고 하더군요,,

가르쳐주신다고 하셧어요,,

처음엔 놀랏습니다

'날 가르쳐준데 와!'

지난날의 망상이엿습니다...

이렇게 또 짧은 소견을 남기네요,,

저에게 이런일만 일어나는지 참,

제가 개인적 사심을 넣을수도 잇는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밤말 욕 삼가해서 리플 달아주셔요, 다른사람도 보기 좋게요, ㅎㅎ

전 언 2주일전 선생님께서 그래프 200개를 그려오라고 하더군요

전 중3입니다, ㅎㅎ

그런전 전혀 그래프를 그릴줄 몰랏죠, 함수그래프 란것, 전 돌대가리 인가봅니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은 끝이나고 그날 선생님께 말햇죠,

선생님께서 물으시더군요

"너 왜 안해왓니?"

저는 시무룩 하게 대답햇죠

"잘.. 모르겟어요.."

선생님께선 딱잘라 말하시더군요

"그럼 친구나 선생님한테 물어봐야지!"

아주 간단하더군요, 배우는게 그토록 간단하면

우리나라 인재가 수두룩 했겟는 걸요, 안그렇습니까

전 어려서 부터 수학속의 압박에 커야만 햇습니다

숫자도 모르는 나이에 속셈에 나니고

덧셈도 모르는나이에 학습지를 햇죠,,

그래서 전 수학을 정말로 싫어 햇죠..

그런절 이해해 줄주 알앗던 선생님인데,,

한쪽으론 실망햇습니다 . 그래도 선생님인데... 조금이라도 가르쳐 주겟지..

이제 1주가 지나고...

200개의 그래프는 400개의 그래프가 되어 절 어둠 속에 넣어야만 햇죠..

전 속으로

'아 됫다, 못하겟어, 너무 어려워, 너무 힘들어, '

이런 저도 많이 싫엇지만 어쩔수 없엇어요..

또 3일정도가 지나서야

전 수학 수행평가를 잘 못쳐서 뒤로 불려 나갓죠,

결국, 전 허벅지가 피멍이 들어 터질정도에 이르기까 맞게 됫습니다..

이번엔 문제집을 풀어 오라더군요..

선생님께선

"얘들아 문제집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풀어와 알앗지?"

하곤 전 끝까지 대답하지 않앗습니다, 애들도 물론..

그렇게 1주일이 지나..

목요일이 되선, 애들을 모으더군요..

뒤로 불려 나갓던 애들 말이죠,,

복도라 나가 찬 바닥에 꿇어 앉아 문제를 풀엇습니다

다행이 문제는 풀엇지만,

문제집을 사지 않은 상태고,,

전 20대를 맞아야 햇습니다 손바닥이엿죠 요번엔..

손을 쫙펴서 들이 댓습니다

계속 뼈를 연타하더군요 전

"아 선생님 뼈요 ,, 뼈.."

너무나도 아팟기에 그렇게 외쳣습니다

선생님께선 제가 아프다는 부위를 만지면서
째려 보셧습니다

"이게 무슨 뼈냐?"

20대를 다 맞앗을때 손 물론 피멍으로 물들어야만 햇습니다...

그리고 문제집을 풀어와야할 기간.. 토요일이 되엇습니다

선생님이 검사를 않하시길레 '아 오늘 검사않하는구나'

라고 생각한 저는 집에가서 편히 쉬고 오늘이 되어

다시 불려 나갓죠

이유는 2가지 400개의 그래프와, 문제집

400개의 그래프는 한달간 주번으로 때우기로 햇고

문제집은 교과서에 잇는 문제들을 다 풀고 문제집도 풀어오라더군요

전 뺨을 2대나 후려 맞고 , 욕이 나오고 말앗습니다..

욕이라기보단, 울분이 터졋죠..

"씨.."라고,,

그 상황에 너무도 울분이 터졋습니다

난 몰라서 쩔쩔매는데 내맘도 몰라주는 선생이란 사람이

이렇게 때려야 하나.. 미치는줄 알앗습니다..

제기랄, 제기랄 속으론 몇백번 외쳣죠..

결국 하루가 다가는 지금 글을 쓰고 잇습니다..

전에게 일어날 미래의 일들을 상상하고 잇습니다..

참 전 제가 하고싶은 일을 못할것만 같군요..

모두 공부는 필요없다 생각하시지만

저처럼 되지 않기 위해선 상식이라도 머리에 언고 다니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좋은 하루 지네세요, ^^...
Comment '17'
  • ?
    레키 2004.06.21 22:53
    제 생각에는 잘잘못을 떠나서... 하느냐, 못하느냐를 떠나서.
    그래프 200개를 그려오라고 했다니-_-;
    만약 제가 그런 주문을 받았다면 그릴수 있어도 안그렸습니다-_-;
  • ?
    NELL 2004.06.21 23:18
    세디스트 아냐?

  • ?
    션트 2004.06.21 23:28
    저도 중1 때 뭐같은 수학 선생 만나서...

    새학년 초 부터 잘 이해가 안가서 문제 못풀었더니 욕만 X나 해대고, 무조건 때리고..

    이후 수학 완전 포기 상태로 전전하다 중3 때 겨우 괜찮은 선생님 만나서 지금 인수분해를 재밌게(?) 배우고 있..;;

    영어역시.. 중1선생.. 동사, 명사 그런거 초등학교에서 하나도 안배우고, 물론 현제진행형이나 be동사 같은거 전혀~~ 안배웠는데, 그때 영어선생이 하는말.. 초등학교 때 뭐 배웠니?

    안배웠는데 어쩌라는건지.. 그런 일 이후로 영수는 완전 개판..



    지금 또 담임이 실업계 무슨 고등학교 간다니까 거기 내성적으로 못간다면서... 현제 내신이 58%이고 노력하면 충분히 40~50로 올리고도 남을텐데.. 그 실업계 정보산업고등학교는 높은과가 50%대, 낮은과는 75%..

    잘 안하면 원서 절대 안써준다면서...

    하필 중3때 담임 잘못만나다니.. 젠장...




    어휴.. 저도 불만이 나오는군요.. 히죽.
  • ?
    가면라이더 2004.06.21 23:29
    ..이봐요!
    따귀를 맞다니요!
    그런게어디있습니까!
    따귀를 때린다는건 자존심을 짓밞는 개같은행위인데
    부모님꼐 말씀드려요!
    숙제안해갔다고 따귀를때리다니..허참
    선생들 기많이 살아났네..뒤질라구
  • ?
    YoHaN 2004.06.21 23:38
    월래 수학선생들이 새디스트끼가 약간씩 있는경우가 많은듯..

    재가아는 한선생도..채벌을 거의 고문 수준으로 합니다..-_-;;

    머 저같이 수학하구 거리가 먼 사람들을 더 수학과의 거리감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우신(?)넘들이죠..
  • ?
    카토 마사루 2004.06.22 01:25
    -_-수학..... 좆치않아-_-
    그렇기 때문에 내가 수학선생이 되려고 하는 이유이고-_-
    (복학생도 선생님 해먹을수 있을려나-_-)
  • ?
    №.낙배’ 2004.06.22 02:28
    ㅎㅏ라면 해야죠,, 하는 성의는 보여야죠.. -ㅁ-

    눈치가 없는건지, 개념이 없으신건지,,큭,,
  • ?
    인생무상 2004.06.22 07:17
    참 인생 불편하게 사시네
  • ?
    임시계정 2004.06.22 17:01
    왜 참으십니까?
    저도 수학선생이란 존재에게 맞아서 조금 다친적은 있지만...
    그런데 제 친구는 무진장 심하게 맞았습니다.
    제가 만약 그 친구라면 바로 교장선생님께 보여드리고
    바로 사진을 찍은뒤 교육청에 직접 찾아가서
    어느 학교 어느 반 어느 과목 선생님께 무슨 이유로 이렇게 맞았는지
    다 작성해서 드릴겁니다.
    말로만 조잘조잘 댄다고 하시는 분들 꼭 있죠?
    전 한다면 합니다.
  • ?
    란마~♥ 2004.06.22 17:06
    왜 해보려고 하지는 않소?

  • ?
    《神》 2004.06.22 17:43
    왜 해보려고 하지는 않소?
    해보려 햇죠, 해서 되면 당여히 다 햇죠,
    수학적 능력이 딸리는지 못하겟더라구요
    배워도 까먹고, 이런전 선생님이 필요하죠.
    인생무상님 네 저 도 그렇게 생각해요
    인생참 불편하게 살게되네요..
  • ?
    풍운 2004.06.22 17:53
    해도 해도 안된다구 안하는것 보다는
    안되더라두 죽을때까지 하세요

    이 글자체가 글쓴분입장에서만 이해되구요
    제가 보기로는 한낱 숙제 안하는아이의 반항같은대요 --
  • ?
    풍월랑 2004.06.22 18:29
    선생이 심하시구먼 -0-..
  • ?
    푸숑 2004.06.22 18:31
    참고로...전 숙제를 안해서 맞아 본 적이 별루 없습니다-_-ㅋ..
    일딴 학교에 안 좋은 소문을 퍼트려 보세요-_-ㅋ...그럼 선생님들이 포기를 합니다...전 수학 시간과...영어 시간에 저를 부르면 짜증을 내면서
    "아씨...왜 저만 시킵니까? 제 옆에 잘하는 놈들 있잔아요!왜 못 하는 애를 지목해서...잔소리하고 때릴려구 합니까? 예? 그렇게 제가 만만 합니까?"
    라구 했더니-_-ㅋ...
    담붙어 절 안 시키더라구요-_-ㅋ...
    세상에서 젤 무서운 무시를 당하구 있죠-_-ㅋ
    하지만...수학 선생님은 절때 포기를 안 하더군요-_-...
    수학 선생들이 꾀 악질 인가보네요...님의 선생님두 그렇구-_-..
    참고로...법을 알면 선생님들도 그 학생을 잘 못 건드립니다-_-ㅋㅋㅋ
    교육청에서 허락한 몽둥이는 30cm정도의 몽둥이로 패는 겁니다..
    것두 몇 대로 한정 되어있나?..그건 잘 모르겠지만...어떻게 패면...신고 가능합니다...요세 스승 신고가 허다하니 해두 주변에서 머라구 못하죠...제 칭구도..수업시간에 자다가 뺨 맞아서 신고했더니..그 담 붙어..절때 못 건들던데요-_-ㅋ
    그리고...
    칭구나 선생님한테 물어 보라구했쬬?
    좋은 방법이 있음-_-..
    선생님이 짜증날 때까지..무조껀 질문을 하세요...
    "이거 모르는데요?"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이건 왜 이렇게 되죠?"
    "설명을 더 자세하게 해주세요."
    "휴~모르겠네요"
    라구 하면....대부분 선생님들 폭팔 합니다.
    "이것도 모르냐? 니 머리가 돌이냐?"
    이런 식으로 말하면
    "제가 모른다구 하지 안 았나요? 선생님이 모르면 물어 보라면서요?그래서 물어 봤더니...모른다구 왜 화를 내세요? 제가 모르는게 죕니까? 예?누구나 못 하는게 있기 마련이죠...완벽한걸 원하지마세요. 선생님"
    이라구 하면...일부 선생님들은 말을 못 하시죠..
    하지만 성격 개같은 선생들은
    "이새끼가!"
    하고 일딴 주패죠...글면 그걸...어머니 회에 넘기던...교육청에 넘기든 하세요...결론은 말빨로 약 올려서 맞은 다음에 신고해서 다시는 못 설치게 하자입니다...
  • ?
    Go도리 2004.06.23 12:36
    물어는 봤나요... =ㅅ=

    어디도 물어봤다는 말은 없음...

    문제가 있으면 물어라도 봐야죠....

    만약에 물어봤다면 그선생 좀 교육방식이 좀 뭐한 인간...
  • ?
    YoHaN 2004.06.23 22:48
    푸숑님에 방법...-_-;;

    너무 죠치않은 방법인듯..;;

    아무리 선생이 재수없어도..

    쓸대없는 트집까지 잡아가면 신고하려고 한다는건.

    그 재수없는 선생만도 못한짓이죠..

    신고도 정당하다고 생각할때 하는겁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트집잡아 신고하는거..

    그것또한...신고받을만한 범죄(?)같네요-_-;

    수업시간에 잠을자서 맞은거..

    그거맞아도 싸다고 봅니다..-_-;;

    아무리 수업을 못알아들어도..

    아무리 그선생이 싫어도 최소한에 예의는 지켜주는게..

    당연한거 같네요..

    부당한 이유로 채벌당한게 아니라면..

    왠만하면 신고같은거 않하는게 사람으로서 도리가 아닐런지..


    ps-저또한..수학..그외몇몇 못알아 듣는과목(대부분못알아 들어요)
    이 있지만..잠을 자진 않습니다..-_-;;
    그림을 그리던..딴짓을하던..최소한 앞에서 수업하는 선생기분안나쁘게 해주는게 학생의 최소한의 도리니까요^^;
  • ?
    《神》 2004.06.24 20:29
    저또한 잠을 잘줄 몰라요

    방법조차, 비곤하면 졸뿐이죠,,

    잠을 어떻게 자야 편한지도 모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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