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저는 1주일에 2~4번 정도는 꼭 가위를 눌려염~

이상하게 제방에서만 눌려여...

안방에서 자도 누나방에서 자도 가위를 안눌리는데.
이상하게 제방에서만 눌려여..ㅜㅜ 어제는 한 12시 쯤에 잤는데.

제가 한쪽팔을 눈에다가 대고 잤는데..갑자기 꿈을 꾸는데 꿈에서 저랑 친한 친구들
웃음 소리가 나더군요..그래서저는 제 친구들이 웃는소리가 웃겨 계속 들었는데.
들어도 들어도 안끝이더군여 그래서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 안 들으려 했지만.
계속 들려 잠에서 깨려 할떄 몸이 움직이지를 안았습니다.다행이도 한쪽팔을 눈에 다 대고
자서 살짝 눈을 떠서 봤더니 긴머리에 얼굴은 없는 여자가 제 위에 서있었어여.
그래서 저는 무서워서 몸을 움직였습니다..그런데 쉽게 풀리더군여..그래서 다시 잘라는
순간에 다시 몸이 안움직였습니다.저는 너무 무서워 엄마를 아무리 불렀지만..
목속에서만 소리가 맴돌뿐 힘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손가락을 움직일라고 하니까.
전혀 안움직이는 거에여..너무 무서워서 신경 안쓰고 눈 꼭감고 잠을 잘라하니까.
눈이 저절로 떠지면서 아까 제 위에 있었던 얼굴없는 여자 옆에.어떤 남자가 있던거에여..

그렇게 저는 40분 동안 가위를 눌리다 겨우 풀렸습니다..ㅜㅜ

그리고 가끔 공부하다가 등골이 오싹해 뒤는 차마 못돌아 보겠고.해서.
거울로 뒤를 보면 어떤 물체가 제 등뒤에서 왔다갔다 하고..ㅜㅜ

그리고 저번에는 막잠이 들려던 순간 어떤 꼬마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근데 그 웃음 소리는 저를 마구 비웃으며 가식적으로 웃는 웃음 이었습니다.
그 웃음 소리가 나자 또 가위를눌리게 됐습니다..근데 갑자기 눈이 저절로 떠지더니 제위에
어떤 꼬마가 서있으면서 저를 노려보며 웃고 있는데..ㅜㅜ 진짜 그때는 놀라 기절을 했습니다.ㅜㅜ 그런데 기절을 했는데도 가위는 좀처럼 풀리지 않더라구여..

이것 뿐만이 아니라.. 더 이야기 해드리고 싶은데. 너무 길어 질까봐..;

암튼 저 어카져..ㅜㅜ 1주일에 2~4번 이나 가위를 눌리는데..ㅜㅜ 항상 제방에서 만
가위를 눌리는것도 이상하고..ㅜㅜ 저좀 도와주세요

Who's 걸인아놀잨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울지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 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건 행복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게 좆도 없다고

술에 코박고 우는 친구야



- 이외수 -

Comment '9'
  • ?
    김씨아 2004.05.13 22:38
    정신병원 가보세요.
    당신의 가위수준은 이미 입신의 경지입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내 생전 저렇게 귀신나오는 가위를 많이 당해보신분은 처음봅니다.
    님 정말 병원 가보세요.
    그리고 풍수지리학을 전공하시는 분들을 모시거나
    아니면 수맥을 조사해 보세요.
    그리고 아무것도 안될뗀 무당을 찾아가세요.
    [이러한 것들은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될겁니다.}
    정말 농담아닙니다.
    걸인아놀잨님께서 쓰신 글만 봐도
    얼마나 무서운 상황이었는지 유추가 가능해지네요. 휴~ 정말 무서움
  • ?
    에이브릴라빈 2004.05.13 22:38
    ㄱㅡ럼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누나랑 방 바꾸자고 하셔요
  • ?
    라르크엔시엘 2004.05.13 23:08
    저도 제방에서만 눌렸었거든요 전에살때

    근데 한 밤 10시 11시 정도에 자는날은 가위에 안눌렸었어요 ^^;


    새벽 2시 3시 그때 까지 안자고 컴퓨터하고 자면 많이눌리더라구요

    제가어렸을때 경끼도낫었고 기가 약해서 유난히 가위에 잘 눌리는데

    밥도 잘 드시고 운동도 많이 하시고 잠은 충분히 주무세요

    글구 전 꼭 가위 눌리는 그 순간에 사람목소리가들려요

    여자웃음소리도들어봤고 아이들 웃음소리도 맣ㄴ이 들어봤어요

    걱정은 하지마세요;;많은 사람들이 겪는일이니

    그리고 가위 깨시는법 아시죠?

    가위에눌리면 움직일수있는 곳이 딱 3군대애요

    눈꺼풀 손가락 발가락

    눈은 절대 뜨지마세요 ..귀신보일수도있으니 ㅎㅎ

    손가락 하곱 발가락 열심히움직이세요;; 잘깨는날에는 움직여서 10초정도면 꺠는데 몇분동안해도 안될떄가이따는;
  • ?
    Darcia 2004.05.14 04:41
    저는 불면증이라.. 한번 일어나면 35시간 정도 안자고 쭈욱 지내다가 잠들어서 15시간 이상 잠들어있죠.. -_-; (저도 정상은 아니지만)
    가위를 눌리는건 흐음.. (한번도 눌려본적없음)
    하지만 언제 책에서 읽은적 있는 이야기를 가르쳐 드리죠.
    얼굴에 달빛이 비춰지는 (창가쪽으로 얼굴을 했을때)
    그리고 나무가 흔들려 얼굴에 그림자가 졌다 안졌다,
    하게 된다면 악몽 및 가위눌림이 심해진답니다.-_-..
    예전 이게 사람 죽이는 방법중 하나 였답니다. 이게 심하면
    정신적 쇼크로 죽는답니다. (이유는 기억안남)
    혹시 창가쪽으로 얼굴을 하셨다면 반대쪽으로 빛이 안들게 얼굴을
    하고 주무심이 어떨까요?
  • ?
    켜니♡유니 2004.05.14 06:19
    운동 하세요 =_=; 허약한 사람들이 가위 잘 눌립니다.

    제가 춤출땐 안눌리다가 춤그만 두고 20키로 뿔었는데

    그때 시도 때도 없이 가위 눌렸어요 그러다 14키로 정도 빼니까

    운동도 매일하고 스트레칭도 많이 하고

    그러시면 가위는 안눌리실꺼에요.

    몸은 자고 있는데 ㅡㅡ; 뇌가 깨서 가위가 걸리는거죠 -_-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귀신도 보이고 그런거죠;;

    괜히 여자 웃음 소리나고 그러는것들... 평형감각두 둔한대다가

    시력 자체도 왕창 떨어져있고 뇌기능이 살짝 깨어서 그래요

    운동 하시면 없어 져요 ^-^
  • ?
    영길 2004.05.14 17:59
    정신병원 까지는 아닌거 같네 -ㅅ-ㅋ
  • ?
    혁자$_$ 2004.05.14 18:22
    오....조만간 TV에출현할지도-_-


  • ?
    더락メ 2004.05.14 22:18
    너무 귀신이있다 라는생각에 빠져살지마세요
    그럼 더 심해집니다

    항상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시고 귀신은 없다 생각하세요
    저도 전에 가위눌렸는데
    위엣분들이 말했던거처럼 열심히 새끼발가락만 힘 줬거든요
    그래서 풀렸음;;
  • ?
    어린왕자 2004.05.15 11:20
    가위는 귀신이 누르는게 아니라 뇌의 일부분은 자고 일부분만 깨어서 그런겁니다.
    몽유병이랑 반대죠.. 몸은 자고 정신은 깨고..
    그렇게 생각하시고 귀신은 없다고 생각하세요.
    귀신이란건 사람들이 생각해 내었고 있다고 해도 사람의 영혼일 뿐인데 그사람이 당신에게 원한 있는것도 아니겠고 뭐하러 당신에게 해를 입히려 하겠습니까?
    귀신이 마법사도 아니고 TV같은곳에서 나오는건 다 꾸며낸 이야기일 뿐입니다.그저 자연의 특이한 현상일뿐이죠.

    알고 있으면 별거 아닌 이야기들이 뿐입니다.
    아니면 님이 귀신이야기를 너무 많이 알고 계신것(?)같군요...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그다음엔 아름다운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그럼 귀신보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더 머릿속에 남는답니다.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것이 많죠..그중반은 좋은것이고 반은 나쁜것이겠지요.
    그중 우리가 알수있는건 극히 적은데 구지 나쁜것을 알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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