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7 17:49

아...많이힘들다.

조회 482 추천 0 댓글 16
오늘 저희학교개교기념일이라 집에서쉬고있는찰라
답답해서 몇줄끄적거립니다.
전 올해 27살이구요..3주전부터 한중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하고있습니다.
실습을가기전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것이 마냥좋았고 기대가되었는데.
.....생각과 틀린부분이많이있더군요.
기대반걱정반으로 간첫날은 그냥 평범하게보냈는데..
날이가면갈수록 왜 무시당하는기분이들까요.
물론 저는 학생시절 공부를잘하던사람이아닙니다.
고2때부터 마음고쳐먹고 공부를시작하여 겨우겨우대학에합격한사람입니다.
제가 수업에 들어오는날이면 수업이 진행이되지않습니다.
맨 놀자고만하고.....비디오나보자고하고...
정말 답답해죽겠습니다.
예전에 저를가르키셨던 선생님들의 심정을 이해할거같네요.
교생이라고해서 너무무시하는게아닌가...짜증이날때도있습니다.
오늘은 저희학교개교기념일이였고 어제는 체육대회였습니다.
부득히하게 비가와서 제대로 치루어지지않았지만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근데 막판에 기분이 엄청나게 상했네요.
가뜩이나 돈이부족하여 쪼달리고있는데 반학생들이 햄버거를사달라고하이게 다음에사달라고하니깐....
저만치가서 욕을하더군요...개XX.....제길.
물론 제가좋아서 선택한길이지만....너무한거같네요.
전 나름대로 잘해주고있는데....왜그런걸까요..
혹시나 제가부족한게아닌가싶어 열심히노력중입니다.
...끄적거린글 다읽어주셔서감사하구요....
용기를 북돋는말같은거 적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비까지오니...많이우울하네요..
Comment '16'
  • ?
    바쥬카포 2004.04.27 18:43
    저 같으면 그 자식 반 죽입니다 ..특히 욕한 새끼들 교생이 돈 많은것두 아니고 좃도 모르는 새끼들..
  • ?
    방랑자 2004.04.27 19:32
    ↑반 죽이면 돈을 누가 물어줍니까?-_-
  • ?
    wow 2004.04.27 19:50
    해결법을 알려드리겟습니다.

    저희학교에도 교생이 왓는데 처음엔 웃더니 지금은 전부 죽인다 그러더군요

    중학교 라고하셧나요?? 아무도 없을떼 소리한번 질르십시오.

    욕은 하면 안되겟죠?? 그럼 남자답게 박력잇게 떠들떄 한마디만하면

    됩니다.. 조용히 안하나! 잠자는애들이 놀라뒤로 자빠질정도로

    해보새요.. 경험담입니다.. 당하는쪽 -- 자고잇는데 누가 조용히안해

    하고 천장이 울릴정도로 소릴 지르는데 그것도 여자가 --;;

    상상 가십니까?? 한번 해보시길.
  • ?
    방랑자 2004.04.27 21:19
    너무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
    만만하게 보이면 기어 올라오거든요.
    기합을 주실땐 확실히 기합 주시고,
    노실땐 확끈하게 같이 노시고...
    근데 기합 주시는게 참 힘들죠...
  • ?
    인생은순식간 2004.04.27 21:30
    ㅡㅡ 님 ?님은 타임머신 타시나요?
    님 나이가 중학생으로 아는데요
    어느 새 27살이라뇨?ㅡ.,ㅡ
    그리고 선생이 되가지고 뛰어쓰기도 잘 안되있군요
    더 이상 나이 속인 거 쪽 받기 시르시면 지금 삭제하세요
  • ?
    PriesT 2004.04.27 21:53
    위에미친놈인가



  • ?
    지쳐버린세상 2004.04.27 21:58
    무작정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보단 님이 더 미친놈이죠
    미친게 아니고 제대로 말한것뿐 잘 알지 못하시면 가만히 찌그러져있으시는게상책일수도 되겟죠 님한테는 ^^;
    그리고 이봐 선생?선생이 되가지고 말도 안이어지네
    햄버거를사달라고하이게 다음에사달라고하니깐....
    뭔 소리야 ? 월레는 햄버거를 사달라고하기에 다음에 사준다고하니깐
    이게 정상 아니야?
  • ?
    시간을거꾸로 2004.04.27 22:08
    젤 설치는넘 한명 잡아서 조지세요
  • ?
    은표 2004.04.28 00:46
    작년생각을 하면...음..
    수업을 빨리끝내고 자유시간을 주시는게 좋을꺼같은데요^^ 수업을 집중해서 20분정도 하면 효과 어느정도 있을꺼에요...
  • ?
    카부토코우지 2004.04.28 07:04
    순식간님...난 당신을처음보는데 뭐하자는겁니까.,
    그렇게내나이가궁금하면 갤러리란에서 내사진을보고말하세요.
    난 오늘당신같은아이디가진사람 처음보는데....
    그렇게 사람가지고노는글쓰면 재미있어요?
    온라이프에서 이런식으로 계속놀아날거라면 아예탈퇴하고 꺼져버려요
    여기는 매너있느분들만계시는곳입니다.
    당신같은 비매너자가 올곳이아니란말입니다.
    그렇게 정혼자놀고싶으면 집에있는당신 강아지랑 노세요.
    여기서 설치지말고..
    그리고 세상님 정말미안하군요...글씨좀틀려서
    선생은 글씨틀리지말라는법있습니까?.....타자티다 당신은 오타안나요?
    정말 이상한분이많군요.
    그런식으로 코멘트 올리지말라고요....
    보는사람은 얼마나 기분나쁜지알아요?...아진짜...
  • ?
    켜니♡유니 2004.04.28 13:31
    =_=; 상당히;; 선생을 싫어 하는 분이신가봐요.
    그냥 한번 크게 중학생인데 뭘.. 혼내세요 싹 분위기로...
    분위기도 찬바람 쌩쌩불게 인상 팍 쓰고.. -_-b 효과 와똬
    자는 애들은 머리통 주먹으로 말고 손바닥으로 팍팍 쳐서 깨우세요.
    엄청 쎄게.. ㅋㅋ 그래봐짜 자국도 안나는데 머리라 풉... 최고임
  • ?
    지구를살려요 2004.04.28 13:43
    제일좋은방법은

    진짜 화가 엄청많이날땐 장난아니라는걸 보여주시고

    좋을땐 정말 착하게하시면...
  • ?
    허수아비 2004.04.28 18:28
    전부 그렇게 처음에는 비디오나 보자 놀자 라고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고 정이들고.....

    떠날때면 막상 눈물박게 나지않을걸요??

    좋게 생각하세요 ^^;;

    제가 초등학교5년시절..교생선생님(저도남자..선생님남자)이지만..

    그선생님때문에 눈물흘린 기억이 나네요
  • ?
    시바키타케루 2004.04.28 21:37
    흠.... 저도 교생 한번 해보고 싶은데...
    그런데 제가 사람많은 곳을 워낙 싫어해서...;;;
  • ?
    ~베르단디~ 2004.04.29 17:22
    gto ..gto ..gto...
    쩝 -- ;;;
    그런잔인한... 학생들을 보았나....
    네가지 없기는. ..
  • ?
    초코파이z 2004.04.29 19:23
    헉;; 애들이 원래 그래요 - ㅅ-;;

    한번 무섭게 해보세요..;; 그럼 애들도.. 쫄아서 잘 안떠든다는 -_-;

    무섭게 한번 나가보셔야 해요 -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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