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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민이 2가지가있습니다..

그중에.. 우선 사촌동생들의 관한 고민을 털어놓지요.

저희 외삼촌과 외숙모가 아들하나(초딩2학년) 딸하나(초3학년)

이렇게 자식이 2명이있습니다.

그런데, 외삼촌과 외숙모가 1년전쯤에 이혼을 하셨습니다.

이혼하신뒤에는, 외숙모가 애들 2명 모두 길렀죠.

그러다가, 외삼촌이  2달전쯤에 재혼을 하셨습니다.

외숙모도, 10일전인가? 재혼을 하신다면서, 애들을 자기가 기를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외삼촌도 자기가 안기르겠다고 하고..

하는수없이, 그 사촌동생들에게 제일 가까운 친척인, 저희집에서

당분간 데리고있기로했습니다.

엄마랑, 외삼촌의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한 1년이상 있을것 같더군요.

정말 황당합니다. 정말 무책임한사람아닌가요? 외삼촌과 외숙모란

사람.. 재혼한답시고, 애들을 서로 미루기만하고..결국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그렇게 자신의 애들을 남에게 보내고

싶을지..참.. 그 사촌동생 2명.. 학교도, 저희집에서 가까운 초등학교로

이번에 전학온다고 하더군요.-_-; 걔네 짐들도, 다 우리집에

들여놓고..참.. 아마 몇년은 살듯 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촌동생들이..착하면 그렇게 나쁠것까지야없죠.

그런데, 엄청 짜증나는일만 골라서 하더군요.

걔네가 온지 첫째날,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해도, 애교로 봐줌.

둘째날 엄청 병신같음 -_-;

초코파이, 과자, 껍질을.. 집안에 다 엉망진창으로 놓고,

과자 부스러기들도, 집안에 막 떨어져있고, 음료수도 쏟아놓고.

치울생각은 하지도않고, 결국 치우는것은, 누나와 저였죠 -

짜증 이빠이죠.. 그리고, 지네 컴퓨터 나두고 우리컴터를 하더군요

우리컴터 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컴터를 시스템종료를 누르고 끄지않고

전원을 누르고 끄더군요. 씨디도, 넣었다가, 게임하는중간에

막 빼고 -_-; 죽여버리고싶죠. 먹기는 엄청 잘먹죠.

아침밤 먹은지 2시간 지났나?! 그런데, 그놈들

배고프다면서, 라면 끓여 달래서, 그놈 2명만 먹을거니까,

2개 끓이면 충분하겠지..이랬습니다..어린놈 2명이

라면 2개 잘 못 먹죠..-_-; 근데, 다 쳐먹고, 하나 더 끓여 달라더군요..

속으로..와 완전 저거 미친돼지아니야? 졸라 작작좀 쳐먹지..

막..이랬죠..왜냐하면, 상 차리는거랑, 치우는것 당연히

제가 하니까요.. 그렇게 짜증나하고 있는데, 또, 점심, 저녘 다 쳐먹고

우리 엄마,아빠가 저녘 10시쯤에 오셨습니다.

그때도 저녘먹은지, 1시간정도밖에안됐는데, 우리엄마보고 그러더군요.

" 고모 배고파요.. 떡볶이 해줘요~"

엄마는 10시에 슈퍼가서, 재료 사오고, 해주더군요..-_-;

엄청 잘먹어요. 우리집에, 다른사람있다는것만으로도 불편한데

치우지도않고..정말 화가나요.. 어떻게하죠?

말도 졸라 드럽게 안쳐먹고, 정말 화나서, 꿀밤을 엄청쎄게 2대 때리니까

울더군요..그때는 약간 미안했는데, 좀있다가, 또 과자 부스러기

바닥에 다 흘리는모습보면 죽여버리고싶어요.

요즘 그놈들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 많이쌓이네요.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면, 집에 들어오기가 싫을 정도니까요.

지금 저희집에 온지 1주일정도밖에 안됐는데. 벌써 이러면.

1년을 어떠케 버틸지..한숨이 절로나와요..어떠카죠?
Comment '17'
  • ?
    한니발 2004.02.27 23:50
    잘해주세요 그아이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 마음 엄청 불편할겁니다.

    자기 부모님 이혼하고 재혼하는데 자기 안키운다고 해서 친척집에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어떨거 같습니까...
  • ?
    지존화랑 2004.02.27 23:53
    저도 웬만하면 잘해주고,싶은데. 도저히 -_-;

    제 성질이 그렇게 잘 참지를 못해요. 인내심이 없어서..

    그애들보면, 부모님 이혼한지도 잘 모르는것 같던데-_-;

    외숙모가 미국으로 여행간지..알던데 ㅡ,.ㅡㅋ
  • ?
    안녕하시오까 2004.02.27 23:56
    지존화랑님 저.. 제가 잘못이해한거일수있는대요 고민 2가지랬자나요
    사촌동생일하고 또 무슨일을 고민으로 하신거예요?
    글을 잘 이해하지못해지성 ^^;;;
    저도 님기분암 제 조카가 한동안 저희집에있었을때 정말 짜증이빠이
    그떈 절때적으로 무관심해야합니당 ㅋㅋ그래야 편해져요
  • ?
    천재소년 2004.02.28 00:03
    패새요 -_-;;
    벌 새우던가...
    그리고 외숙모 외삼촌에게 전화해서
    장난치냐고 따지세요... 애들이 불쌍하지도 않냐면서
    당신들이 나았으면 최소한 독립할수 있을 능력을 갖출때까진
    길러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너희가 인간이냐고(당연히 부드럽게 -_-변환해서) 그리고 한번 화 딥따냈다가 잘해주고... 또 말 안들으면 무섭게 화내고
    울으면 안그치냐고 화내고 -_-;;(내가 당한일을..;;) 공부를 시키시던지요
    책을 읽게 하시던지... 해보세요 -_-
  • ?
    묵향의꿈 2004.02.28 00:27
    그넘들이 그렇게 나와도 친동생처럼 .... 잘대해주면 지들도 그런짓 안할겁니다... (참고로 나는 친동생 많이 때림 -_-)
    그리고 그 아이들을 지존님네서 포기하시면 고아 되잖습니까..
    그 아이들 상당히 불편하고 기분 상할겁니다. 웬만큼 큰이상...
  • ?
    션트 2004.02.28 03:16
    어느정도는 맞아야 인간성이 길러지죠..
  • ?
    이소룡 2004.02.28 08:53
    걔들도 나름대로 불쌍하니
    님께서 이해를 해주셔야겠어요
    불쌍하잖아요
  • ?
    간장계란밥 2004.02.28 11:19
    역시 애들은 맏으면서 자라야지 요즘 애새기들이 버릇이없지

    오냐오냐키우니까. 물론 저도 맏으면서 자랏죠.맏으면서자랏지만

    부모님 원망은 하지않습니다 오히려 감사하죠
  • ?
    내가패쑈 2004.02.28 11:24
    대나무술통갔다가 개패듯이패주세요 전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누나랑 싸운다고 맨날 엄마한테 대나무술통갔다 얻어터졌어요
    그걸로 진짜 제대로 맞으면 다음부터는 안그럴거에요
  • ?
    지존화랑 2004.02.28 12:02
    안녕하시오까님, 아..그건요

    고민이 2가지인데, 우선 한가지적는데 -_-; 너무 많이 쓴것 같아서,

    한가지만 썼습니당 ㅎㅎㅎ
  • ?
    10센티 2004.02.28 12:09
    화랑님의 집 분위기를 제가 잘 알죠..;;;
    그런 분위기..제가 제일 싫어하는 분위기 입니다 -_-
    저희 집도 화랑님처럼은 아니지만, 친척이 맞벌이이기 때문에
    주말마다 동생들이 집에 있죠...다 어질러놓고..낙서하고..
    악쓰면서 울고....휴.......
  • ?
    토오노 시키 2004.02.28 13:41
    ............좋은방법이 있지만 인간되기를 포기해야죠...
    아무도 없을때 묶습니다..[나머진 알아서..]ㅡㅡ;
  • ?
    허수아비 2004.02.28 20:10
    초장에 잡아버리셈
    10자의 압박 걸렷다 ㅠㅠ
  • ?
    천지공사 2004.03.01 04:44
    욕을 쳐 싸질러 버리지 =_=
  • ?
    이니셜D 2004.03.01 20:29
    ㅡ.ㅡ
    나같음..상대 안함....
    무시함....
    성격이 불 같아서...
  • ?
    레볼루션21 2004.03.02 16:03
    뒤통수 한대 후려갈겨 놓고 내가 안헀다고 하면 끝...
  • ?
    1억만불의몸 2004.03.04 19:36
    레볼루션21님 것의 올인!!~
    아주좋은 방법이군요... 지들끼리 싸웠다 하면 되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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