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으신분들에게 죄송합니다 o(__)o

이제 고3올라갑니다.

아.. 요새 사는게 너무 힘든거같아요.

대학교 문제는.. 별로 신경안쓰이거든요..

근데.. 혼자 라는 외로움이 너무 크고요..(가족에 대한 그리움말고)

사랑이라고 해야할까..

근데.. 나에게 사랑이 찾아 오지않네요.

세상을 살게되면 인연있는 사람과 만나게 된다는데..(나이많으신 분들의 말로는)

기다리면 때가 온다는데..

기다리는게 너무 힘드네요..

제 마음속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미 애인이 있다는.. ㅎㅎ 뺏을수 없는 존재죠..

그런데 너무 친하다보니.. 같이 놀때마다 정말 내 여자였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만 들고.. 계속 생각이나고.. 밥먹을때도..

정말.. 너무 내 스타일인데 ㅎㅎ 뺏을수 없네요.

다른 인연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헤어짐은.. 곧 다시 인연이있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계기라는데..

빨리 다시 나만의 인연을 만나고 싶네요.

아니.. 내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내 마음을 고백하고싶네요
(남친있는 여자말고.. 다른 여자요..)

근데 너무 나에게 넘치는 여자같네요.. 내가 부족한거같고..

그래서 용기도 없어지고.. 고백할 자신이 없네요..ㅎㅎ

쩝.. 이렇게 사니까 너무 사는게 힘들고..

시간이 안가고.. 하루하루가 너무 헛되게 보내지는거같아요..

슬픈 노래만 듣기만하고..

더 마음이 힘겨워지네요..

Comment '15'
  • ?
    히데 2004.01.13 22:45
    힘내 친구! 나도 고3올라가 !
    대학교가면 넘치는 게 여자잔아!
  • ?
    천무 2004.01.13 22:48
    고마워요 ㅎㅎ

    아직 어려서 인연이 안찾아오는건가.. 인연있는 여자를 만날 계기가아닌가봐요
  • ?
    ≥∇≤충신™ 2004.01.14 00:03
    올해 중3..

    사랑을 알 나이로써는 어린것인가..
  • ?
    묵향 2004.01.14 01:26
    겨우 그런 고민으로 사는게 힘들어....소년소녀 가장을 생각해보지..

    사랑? 나이어려서 일도못해...인간들이 시켜주지를 않자나...나라에서

    돈주면 얼마나주나.....겨우 사랑타령이라니 ㅉㅉ...
  • ?
    마왕. Jr 2004.01.14 03:54
    그럴땐 창문을열고 밖에대고외치세요..

    "어째서, 내게는 사랑이찾아오지않는거냐!! 이건 모두 운영자의농간이야!!"

    -_-乃한껏기분이 풀릴거에요.


    약30자에달하는 예비수험생의 어이없는대사가 주는 진지함은 0.5초만에 소멸되고 자신마저 자신이내뱉은말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에 실실쪼갤겁니다..
  • ?
    시즈카 2004.01.14 08:29
    LP판에 권총.... 좋은 이야기죠...
  • ?
    쌕쌕제주감귤 2004.01.14 09:18
    그냥 더 늙어보시오


  • ?
    ∑수영홀릭』 2004.01.14 12:22
    이제 공부 한참 해야 할 나이에 사랑타령이라뇨..
    대학교 가면 여자들이 넘치는건 사실이고..
    지금 당장 공부 열심히 해서 수능 잘 볼 생각을 하세요
  • ?
    아카드 2004.01.14 12:40
    때가 되면 옵니다




  • ?
    유료화사절 2004.01.14 16:21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는데?
  • ?
    천무 2004.01.14 18:19
    아.. 죄송합니다. 어린놈이 사랑가지고 살기힘들다고해서요

    어린놈이라 죄송^^
  • ?
    데빌카이저 2004.01.14 19:01
    미팅이나 소개팅을 해보심이...
  • ?
    풍운 2004.01.14 20:13
    -_-;;

    여자친구 없다구 세상힘들다는것은 너무 배부른 소리가 아닐까 싶내요-0-;;

    전 인제 고2되는대,

    지금껏 여자 친구 없다구 뭐 힘들다거나 그런생각은 해본적이 -0-;;

    제 인생꾸려나가기도 바쁜 학창시절 여자 때문에..

    살기 힘들다라...

    솔직히... 좋은 격려의 말을 해야 겠지만 왠지좀

    이해할수가 없는 입장이내요 ^^;;
  • ?
    눈만양아치, 2004.01.15 13:58
    저또한 고3올라가는데요,,기분이썩좋진않아요,,청년실업50만이라는말이,,
    유행어로 도는세상인데,,전 남들과달리 놀고,,자고,,먹고,,이런 방탕생활을,,
    즐기고있는데,,ㅡㅡ;; 에효,,고3,,그시간이 얼마나될지,,잘참아봐야죠,,
    사회로 나가는 마지막 문턱인데,,^^힘냅시다,,
  • ?
    경대승 2004.01.21 00:40
    험험...소장과의 상황과 비슷하구려.. 천무님..
    소장도 그렇소....고등학교1학년때부터 좋아하던 여자를 지금
    졸업을 앞둔날까지도.. 소장은..항상 그 여자의 뒷모습만 보았소...
    물론 고백은 했으나...부담스럽다고 하더구려..허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오....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는
    천무님에게 맞는 필연이 찾아올것이오.. 힘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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